중앙대에 모인 청년 창업가역동적인 청년 창업의 현주소아이디어 공유하는 소통의 장다채로운 이벤트로 축제 꾸려‘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19’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서울캠에서 열렸다. 청년 창업 및 캠퍼스타운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중앙대와 서울시가 협력해 개최했다. 캠퍼스 내에서 창업 페스티벌을 진행한 대학은 중앙대가 최초다. 서울·지방 소재 40여 개 대학 관계자와 창업팀이 중앙대에 모였으며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 2층과 310관 앞 광
중앙대 중국인 유학생 의식조사‘국제화’를 꿈꾸며 나아가는 중앙대에는 총 2029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서울캠 내에 함께 하고 있다. 유학생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서울캠 중국인 유학생 총 30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영역은 ▲기본적인 인적사항 ▲중국인 유학생 의식조사 ▲중국인 유학생 정신건강실태 ▲심리서비스 인식 등 총 4가지로 진행했다.중앙대 전반에 주로 ‘만족’등록금은
캠퍼스 국제화를 위해제도 개선 등 갈길 아직 멀다유학생 위한 관심과 배려도 필요중앙대는 유학생을 유치하고 교환학생을 파견하며 ‘대학의 국제화’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외국인 학생이 중앙대 캠퍼스를 거닐게 됐죠. 실제로 캠퍼스 곳곳에서 유학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과연 중앙대에서 잘 생활하고 있을까요? 유학생을 위해 필요한 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보기 위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적응하는 데 첩첩산중 사회자: 평소 학교생활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겪는 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시청역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렸다. 아시아에선 이미 독보적 위치에 놓인 축제답게 다양한 거리예술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 시청 앞 광장에 놓인 ‘시민의 역사’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시민의 역사’는 옛 서울역과 평양역의 모습을 형상화해 시민들이 직접 종이 박스를 쌓아 올리는 대형 설치 퍼포먼스다. 해당 퍼포먼스는 약 16m 크기의 구조물을 시민이 함께 만들고 들어 올림으로써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이외에도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는 서커스, 거
첨단기술로 조절하는 식물 공장상도역 지하 1층 유휴 공간 사용지난달 27일 상도역 지하 1층에 ‘메트로팜’이 개소했다. 메트로팜은 새로운 도시농업 방식으로 떠오르는 ‘스마트팜’을 지하철역에 설치한 공간이다. 현재 서울교통공사와 팜에이트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도역 메트로팜은 스마트팜, 오토팜, 교육·체험장, 팜카페 등으로 구성돼있다. 스마트팜은 빛, 온도, 습도 등 환경요소를 첨단기술로 조절하는 식물 공장이다. 로봇이 파종부터 수확을 담당해 어린잎을 재배하는 오토팜도 운영된다
더운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 선선한 바람이 분다. 중앙광장에 축제를 알리는 보름달이 뜨고 가을을 담은 ‘C:Autumn’ 축제가 시작된다. 이른 아침 커다란 천막과 무거운 짐을 옮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어도 묵묵히 짐을 나르는 사람들 앞에서 조심스러워진다. 등굣길에 축제를 알리는 초록 천막이 세워지고 캠퍼스가 북적인다. 부스가 들어선 해방광장과 101관(영신관) 앞에는 다양한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는 중앙인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캠퍼스에 많은 이들의 흔적이 남겨지고 어둠이 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019 중앙대학교 가을 단과대학 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단대 축제는 경영경제대, 인문대, 사과대 순으로 하루씩 열렸다. 공통적으로는 단대별 부스사업과 무대 공연을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자선 바자회(경영경제대) ▲전통놀이 체험(인문대) ▲배리어프리 영화관(사과대) 등으로 특색을 더했다. 축제 관람석이 가득 차는 등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사과대 축제 무대 진행을 맡은 정승화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은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올해 축제는 정말 성공적이었다&rdq
하늘은 흐리지만미래는 맑음!지난 1992년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 회의’에서 리우선언과 의제21이 의결됐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범지구적 목표와 행동강령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리우선언은 ‘자연과 인간’, ‘환경 보전과 개발’의 양립을 목표로 한 기본 원칙 선언이다. 의제21은 리우선언에 따라 구체화한 각국 정부의 행동강령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필요를 함께 고려한 발전 개념이다. 또한 유엔은 각
서울시는 지난해 기준으로 총 100개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단 7개 마을만이 에너지 자립운동을 시작한 사실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외부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마을을 의미한다. 서울시 대부분의 에너지 자립마을은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성대골과 더불어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마을로 꼽히는 강동구 십자성마을과 서대문구 호박골마을에 대해 알아보자. 불을 끄니 별이 뜬다 십자성마을은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마을공동
“짜장면 좋아해 짬뽕 좋아해?” “강아지 좋아해 고양이 좋아해?” 이번학기 여론부에서는 친구·지인끼리 자주 하는 일명 ‘VS 놀이’를 시민 게릴라인터뷰로 다룹니다. ‘2019 당신의 선택’이라는 다소 거창한 코너 제목과는 달리 쉽고 재밌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지요. 이번주는 우리은행 중앙대지점을 다녀왔는데요. 여러분은 돈을 바로 쓰는 편인가요? 아니면 우선 저금하는 편인가요? 돈을 바로바로 쓰는 두 팀과 저금하는 두 팀을 만나
최근에 일본의 마루야마 호다카라는 중의원 국회의원이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을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죽도에 자위대가 출동해 불법 점거자를 쫓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을 두고 한국의 언론은 일제히 ‘망언’이라고 했지만, 다수 일본인의 생각이리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패배 이후 일본에서는 수시로 ‘정한론’을 펴는 이들이 나타났다. 막부시대 말기의 사상가 요시다 쇼인은 일본의 부국강병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내놓았다. 그는
꺼지지 않는 독립운동 정신과시인 박두진의 고향그 현장에 가다‘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엄혹한 현실 속 간절히 희망을 바랄 때 쓰는 표현이다. 안성에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둠을 향해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라며 생명의 근원을 노래한 시인이 있다. 바로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박두진이다. 또한 안성은 자랑스러운 3·1운동의 역사가 깃든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기 때문
“짜장면 좋아해 짬뽕 좋아해?” “갤럭시 좋아해 아이폰 좋아해?” 이번학기 여론부에서는 친구·지인끼리 자주 하는 일명 ‘VS 놀이’를 시민 게릴라인터뷰로 다룹니다. ‘2019 당신의 선택’이라는 다소 거창한 코너 제목과는 달리 쉽고 재밌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지요. 개강호인 이번주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다녀왔는데요. 여러분은 관광여행과 휴양여행 중 무엇을 선호하시나요? 지난달 관광하는 두팀과 휴양하는 두팀을 만나 이야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돌입한 대부분의 예비부부는 크게 세 가지 선택에 부딪힌다. 일명 ‘스드메’라고 불리는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처럼 복잡한 형태로 변모한 웨딩 문화 속에 걸맞게 자리잡은 웨딩거리가 있다. 새로운 형태로 등장한 ‘스드메’ 문화의 중심 청담동 웨딩거리를 웨딩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봤다. 청담 전성시대의 서막 바야흐로 웨딩 문화의 청담 전성시대가 열렸다. 지난 1990년만 해도 서울시 전체 웨딩드레스 업체 중 강남구의 점유율은 약 6.15%에 불과
‘진실의 순간’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투우사가 소의 심장에 창을 꽂는 결정적인 순간을 의미하죠. 열성을 다해 싸우던 소와 투우사의 눈빛이 강렬히 교차하는 진실의 순간, 삶과 죽음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한 사람이 텍스트를 마주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상황이 드러난 기사를 읽는 독자는 텍스트로 대변되는 새로운 문제와 대면하게 되죠. 투우에서 생과 사가 만나듯 독자와 문제 사이 ‘진실의 순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독자와 기사 사이에서 실현되는 진실의 순간은 한 사람의 독자로 하
이번학기 ‘길잡이와 하루살기’ 지면을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3달간 문화부 기자는 직접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총 11개의 남다른 한국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지면을 함께해준 교환학생만 무려 13명에 달하죠. 이번주 한국 대학생 공강문화 체험 기사를 끝으로 길잡이와 하루살기는 쉼표를 찍습니다. 여러분은 공강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우리가 공강시간을 대하는 평범한 일상이 교환학생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지 궁금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몰라 하마터면 다음 수업에 지각할 뻔했던 따끈따끈한 공강 체험기. 지금 바로
‘좋은 전시, 열어줘서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일상 속 사소함에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지 않나요? 느지막이 일어난 주말 아침이 주는 여유. 때마침 정류장에 진입하는 버스를 볼 때 안도감. 우리가 느끼는 일상 속 고마움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크고 작은 전시회에서도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죠. 이번주 중대신문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월드와이드웹(www)’ 출시 3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전시회인데요. 인터넷과 예술기법은 서로
29동성: “핫해 한강!” 김지원씨(17), 유효정씨(17)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나요? 지원: “화성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학습 겸 놀러 왔어요. 좋은 경치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기대하며 이곳을 방문했죠.” 효정: “서울 대표 명소답게 시설이 깨끗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네요.” -여의도 한강공원을 자주 찾으시나요? 지원: “시간 날 때마다 서울을 자주 오가는데 사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저희 둘 다 처음이에요. 확실히 다른 공원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엄청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9 중앙대학교 축제 LUCAUS ONE, THE FULL CAU'는 중앙인의 소속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종 행사로 하나 된 중앙인이 캠퍼스 곳곳을 가득 메웠죠. 중앙인은 5일간 거리 사업, 무대 공연, 응원전 등 각종 행사에 결집했는데요. 사진부는 축제 속 하나 된 중앙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과 함성이 들려오는 축제의 현장 속으로 안내합니다.지난 15일 많은 이가 한곳에 모였습니다. 서울캠 중앙광장에 보름달 조형물이 나타났기
파리지앵의 한국 여행기퀸튼 가르니에씨(35)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나요? “Bonjour(안녕하세요)! 프랑스 파리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 왔어요. 여자친구가 잠시 타워 안을 둘러보는 동안 혼자 한국 여행 가이드북을 보던 중이었죠.” -프랑스에서 오셨군요. 반가워요. 얼마나 머무시나요? “일정을 4주로 계획했어요. 프랑스에서 베이징을 경유해 김포공항에 도착했죠. 서울에서 시작해 춘천, 안동, 경주, 부산, 전주 등 다양한 도시를 다녀왔어요. 이틀 뒤면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