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男’ 등의 단어를 만든 연애 칼럼니스트, 그가 작가가 되어 돌아왔다. PD, 드라마 보조작가,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현재 자신이 꿈꾸던 작가가 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애전과』, 『요즘남자 요즘연애』의 저자 김정훈 작가(신문방송학과 02학번)를 만나봤다. “삶은 뽑기 과자같아요. 늘 열정이라는 설탕과 소다로 끓고 있기
대형마트 식품 판매대를 보면 저마다 ‘맛있고 건강하다’며 소비자의 시선을 끌죠. 당신도 한 번쯤 식품코너 앞을 서성거리며 고민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각양각색의 식품이 모인 이곳, 우리가 무심코 집어 들었던 식품 중 상당수가 사조그룹이 제조한 상품이란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사조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신택수 동문(식품공학과 09학번)을 만나봤습니
오늘도 당신의 하루엔 ‘카카오톡’이 함께 했을 것입니다. 그 안에서 최린 동문(광고홍보학과 08학번)이 만든 노란 창의 광고를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광고 생태계를 두루 경험하고 현재는 카카오 서비스비즈팀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에게서 광고업계와 카카오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톡톡 튀는 그녀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광고대행사부터 시작해 랩사를 거쳐 매체 역할을
증권가.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초를 다투어 바삐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연상된다. 증권가는 매력적인 영화의 소재로도, 성공한 인생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 한다. 이번주 진로드에선 치열한 증권가 취업의 벽을 뚫고 미래의 삼성증권 PB로서 활약을 앞두고 있는 유혜선 동문(중국어문학전공 12학번)을 만나봤다. 탄탄대로만 밟았을 것 같았던 그의 허심탄회한 반전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누군가에게 기회를 줄 기회를 얻는 일이다. CJ E&M 김승섭 동문(영화학과 04학번)은 새롭게 부상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에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어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영상 제작을 좋아하던 소년이 새로운 콘텐츠의 선두주자가 되
꿈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이 옆에는 항상 어떤 길을 가라고 충고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지금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혹은 저 길이 너의 길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길은 온전히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MBC 아나운서에 합격한 정슬기 동문은 홀로 고민하고 선택한 길 위에서 당당히 목적지를 밟았다. 부러움을 한몸에 받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가지 않은 길’에서 몸이 하나뿐이라 두 갈래 길 모두를 걷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 시의 말미에는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라고 쓰여있다. 노의현 동문은 국민에 봉사하는 삶을 위해 평탄한 앞날이 보장된 약사의 길에서 스스로 벗어나 입법조사관이라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걸음을
“아직도 학교 다녀요? 빨리 나와요. 학교 밖에 얼마나 할 일이 많은데!” 그는 늦은 나이까지 여전히 학교에 다니고 있는 기자를 다그쳤다. 바깥세상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일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학교 밖을 누비며 많은 것을 몸소 경험했다는 그. 그간의 경험이 성공적 창업의 자양분이 된 걸까. 경쟁이 심한 광고계에서 주목받는
“1, 2학년 때는 불평만 많았지 수업도 잘 안 나갔어요. 안성캠퍼스라는 자격지심이 있었거든요.” 그는 의외의 말로 입을 뗐다. 웬만한 스펙으로는 취업문을 통과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현실에 수업조차 잘 나가지 않았다는 말은 대기업 입사자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대신 그에게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아무런 목표도 없이 PC방에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