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인 에서 조인성은 색깔과 정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강박증을 가진 장재열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색깔별로 나열된 수건들, 일렬로 나란히 놓인 휴지들의 모습을 통해 그의 강박증이 가장 특징적으로 묘사되었지요. 요즘 일상생활에서 ‘강박증’이라는 단어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
“머리가 아픈데 목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23세인 김은정씨는 몇 주 전 두통이 있어 방문한 병원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난데없이 목관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김 씨는 지난 수년간 한쪽 머리의 두통과 어지럼증, 안구 통증 등으로 고생해 왔고 최근에는 건망증까지 심해져서 고민이 많았다. 여러 병원을 다녀 보았고 긴장성두통, 신경성두통, 편두통,
근시는 각막굴절률이 높거나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서 망막의 앞쪽에 초점이 맺히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근시가 진행될 경우 가까운 곳은 잘 보이나 먼 곳이 안 보이게 된다. 대개 성장이 끝나면 눈의 성장도 멈추기 때문에 근시진행이 정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매일 컴퓨터와 작은 스마트폰의 글씨를 자주 보게 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현대사회에선,
바쁜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너무나 흔해서 질환이라고 말하기보다 습관처럼 여겨지고 있다.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두통약. 그러나 두통약 자체가 두통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많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두통약은 두통 치료에 도움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3D 입체영상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도도 있다. 너무나 흔해
20~30대의 청년기에 위궤양은 잘 생길까, 그렇지 못할까.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0대의 환자가 제일 많았고 인구 10만 명당 발생율이 남성은 70대, 여성은 60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궤양 진료환자를 비교한 결과 20~30대 남성은 40대 이상의 남성보다, 직장인은 비직장인보다 위궤양 진료를 훨씬 많이 받았다.
대학생이라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피임 교육을 제대로 잘 받은 사람은 드물 거라 생각합니다.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실제 피임이 필요한 순간이나 원치 않는 임신이 되었을 때 당신이 피임과 성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도 개의치 않습니다. 그냥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일 뿐입니다. 물론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가까운 사람에게 모르는 부분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 안에는 좌우 4개로 이루어진 공기로 찬 공간이 있다. 부비동이라 불리는 이 공간들은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코 안쪽과는 작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이를 통하여 분비물을 배출하며 코안을 환기시키는 경로 역할을 한다. 축농증이란 이 부비동에 염증으로 인한 콧물이 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
젊은 20~30대 청년들에게도 이제 낯설지 않은 그 이름 ‘탈모’. 현대인들의 스트레스가 급증하면서 젊은 나이에도 탈모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탈모인구는 천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절반에 육박하는 인원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이상 중년의 질환으로 치부하기 어려워진 탈모는 취업준비와 연애,
가을철 유의해야 할 질환 3가지가 있다. 열성질환, 아토피 및 피부건조, 그리고 인플루엔자(독감)이 그 대상이다. 추수기와 성묘 및 선선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는 가을철에는 인적이 드문 들판이나 풀밭을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유행성 출혈열은 주로 쥐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코는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성형을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이 따른다. 성형을 결심하고서도 망설이게 만드는 코 성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코는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과거에는 높은 코를 만들기 위해 코끝까지 실리콘을 넣는 게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 코 끝 피부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OECD 국가 중 1위의 불명예 결핵, 전체 환자의 30%가 20~30대= 한국 결핵 발생 인구는 10만 명당 100명 꼴로 OECD 1위다. 흔히 결핵은 후진국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의 결핵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결핵이 전염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데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속 가래방울에 포함된 결핵균을 흡입할 경우 발생하는 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