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의 설렘으로 울긋불긋 물들었던 양 볼에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스치고 있습니다. 바람결을 따라 2023학년도 2학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희로애락이 담긴 일련의 기억으로 빚어낸 이번 학기, 지금 이 순간이 훗날 인생에서 어떤 의미로 남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번 주 여론부는 캠퍼스 곳곳을 거닐며 한 학기 동안 중앙대 학생들이 그린 여정을 되짚어봤습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중앙인 여러분이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파이팅하CAU! 글·사진 정다연 기자 almosty
아린 바람이 두 뺨을 붉게 물들이는 시기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 한파’가 코앞에 임박한 수능을 실감하게 하고 있죠. 여러분은 수능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요? 이번 주 여론부는 중앙대에서 새록새록 피어오른 수능의 기억을 되짚어봤습니다. 그 궤적을 따라 수많은 이들이 또 다른 길을 개척해 나갈 테죠.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 위로 머지않아 예쁜 꽃을 피워낼 수험생들을 응원합니다. 2024학년도 수능 대박 나CAU! 글·사진 정다연·신지윤 기자 almostyeon@cauon
여족여수(如足如手). 팔다리가 떨어질 수 없는 것처럼 형제도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깊은 사이라는 뜻입니다. 여기 학교에서의 시간까지 공유하는 형제자매들이 있는데요. 이번 주 여론부는 중앙대 곳 곳에서 오순도순 우애를 나누는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오늘만큼은 형제자매에게 용기 내 고마운 마음을 전해 보면 어떨까요? 서로를 꼬옥 안아주CAU! 정다연 기자 almostyeon@cauon.net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정예진 학생(국어국문학과 석사 1차), 정예림 학생(역사학과 2) -안녕하CAU!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진: “
올해도 벌써 3/4이 지났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성취해 나가고 계신 분도,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죠. 이번 주 여론부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갓생(God+生)을 살고 있는 중앙인들을 만나봤는데요. 이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부지런하게 성과를 이루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었죠. 가슴을 가득 채운 성취감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청룡들의 푸릇푸릇한 일상을 들여다봤습니다.글·사진 정다연·신지윤 기자 almostyeon@cauon.net취미에서 들
곳곳에서 물결치는 듯한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황을 상상해 봅시다. 적의 공격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인 상황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발령된 것이죠. 처음 겪어보는 낯선 상황에 많은 이들이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5분!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서 여러분이 가장 먼저 챙길 3가지 물건은 무엇인가요? 캠퍼스를 거니는 중앙인들에게 여론부가 질문해 봤습니다. 정다연 기자 almostyeon@cauon.net / 글·사진 신지윤·정다연 기자 neoyoon@cauon.net대피소 알
봄과 함께 개강의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던 2023-1학기가 어느덧 종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번 학기는 어떤 의미였나요? 과제와 시험에 치여 바쁜 학기를 보낸 이도, 새로운 만남과 뜻깊은 경험으로 행복한 학기를 보낸 이도 있을 것입니다. 캠퍼스를 거닐며 만난 이들에게 이번 학기가 어떤 의미였는지 물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정다연·정해균 기자 almostyeon@cauon.net ■박소혜 학생(경영학부 3) “제게 이번 학기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번 학기에
1945년 공상 과학 소설가 클라크는 최초로 ‘지구촌’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지구를 하나의 마을과 같은 생활 장소로서 사람들 모두 서로를 알게 되고 모든 정보의 혜택을 누리게 되는 사회로 일컫는 말입니다.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입니다.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정됐죠. 중앙대에도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이들이 있는데요. 이웃 주민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 타자화하지 않는 지구촌이 되길 바라며 교환학생과 유학생을 만나 그들의
늦은 시간 캠퍼스를 거닐어 본 적 있으신가요? 해가 지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캠퍼스는 환하게 빛납니다. 중앙대를 환하게 밝히는 건 전등과 가로등뿐만이 아닐 겁니다. 늦은 밤까지 캠퍼스에 남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내고 있는 중앙인의 열정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기 때문이죠. 빛을 따라간 곳에서 세상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안녕하cau! 늦은 시간 뭐 하고 계시는가요? 글 정해균·정다연 기자 sun_virus02@cauon.net 꿈을 조각하는 이들김민지 학생(조소전공 3), 정서영 학생(조소전공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2020년 10월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도입으로부터 약 2년 반 만에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진 거죠. 중앙인 여러분은 마스크와 함께한 지난 2년 반을 어떻게 추억하시나요? 가려졌던 웃음꽃이 활짝 만개한 3월의 캠퍼스에서 마스크와 함께한 지난날을 함께 이야기해봤습니다. 정해균 기자 sun_virus02@cauon.net마스크에 가려진 밝은 미소신윤주 학생 (사회복지학부 2) -안녕하CAU!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맛있는 냄새가 우리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기도 합니다. 푸드트럭에서 바로 조리되는 음식 냄새는 그 위력이 더 강하죠. 붕어빵을 위해 겨울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푸드트럭 음식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중앙대 근처에도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자취방에서, 학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죠. 중앙대 서울캠 근처 푸드트럭 사장님과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안녕하CAU! 무슨 음식 먹고 계세요? 글 정해균 기자 sun_virus02@cauon.net 사진
설렘을 가지고 시작했던 2022년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행복했던 순간도, 슬펐던 순간도, 모두 마음속에 남아있겠죠. 차디찬 바람이 불어오던 날 캠퍼스를 걸으며 중앙인들의 지난 한 해와 다가올 한 해에 관한 희망을 들어봤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을 새봄만큼 따스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글·사진 정해균·배효열 기자 sun_virus02@cauon.net 더욱 빛나길 바라요 이현석 학생(경영학부 2), 박찬일 학생(경영학부 2
중앙인 여러분들은 추석 연휴를 재밌게 보냈나요? 설렘 한가득 싣고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 버스 차창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나요. 개강 후 잠시 찾아온 달콤한 연휴 동안 많은 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둥근 달이 차올라 가을 밤을 환하게 비추던 이번 추석,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분주하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중앙대 구성원들은 추석 연휴를 어떻게 지냈을까요? 캠퍼스로 향해 중앙인들과 함께 추석의 기억을 되살려 보았습니다.글·사진 배효열·정해균 기자 sun_virus02@cauon.net 추석을 느끼며정기현 학생
일상으로 돌아오며 처음 맞이한 여름방학. 여러분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바다와 산으로 여행을 가거나 에어컨 바람이 쌩쌩 부는 집에서 유유히 피서를 즐겼을 수도 있겠네요. 또 학기 중 못다 한 공부를 이어갔을 수도 있겠죠.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에 힘들었던 이번 여름,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중앙대 구성원들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중앙인들의 여름방학에 대해 들어볼까요?배효열 기자 hyo10@cauon.net 전진을 위한 정진 박선제 학생(응용통계학과 3) -안녕하CAU!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l
2022-1학기는 중앙대에 큰 변곡점이 있던 시기였습니다. 우선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학사를 실시했습니다. 덕분에 텅 비었던 캠퍼스가 북적이기 시작했죠. 2년 만에 대면으로 축제를 열면서 끼 넘치는 중앙인의 무대를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학생회실, 동아리방 등 감염 우려로 폐쇄됐던 학내 공간 역시 개방돼 학생들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는데요. 중대신문은 캠퍼스로 나가 학생들이 전하는 소회에 귀를 기울여 봤습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소지현·오진실 기자 truth01@cauon.net김은수 학생(의학부 1) “나
중국 사상가 묵자는 그에 저서에서 스승과 가르침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합니다. 실을 염색하는 과정에 비유하면서 말이죠. 실이 검게 염색되면 다시 흰 실이 되기 어려운 것처럼, 사람 역시 가르침에 따라 선해지기도 혹은 악해지기도 한다는 겁니다. 또 들어가는 물감이 바뀌면 그 빛깔 역시 바뀌곤 합니다. 이처럼 좋은 스승은 한 사람의 인생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 수 있습니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중대신문은 캠퍼스로 나가 학생들이 교수님께 전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봤는데요. 함께 들어볼까요? 글·사진 소지현&mi
약 2년의 비대면 학사 동안 캠퍼스는 점차 생명력을 잃어갔습니다. 교내 시설도 폐쇄되고 삭막한 분위기 속에 회색빛 건물들만 남아있었죠. 하지만 올해 중앙대가 대면 수업을 재개하면서 서서히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조용하던 공기가 기분 좋은 웃음소리로 채워지네요.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고 있는 캠퍼스로 나가 중앙대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글·사진 소지현·오진실 기자 truth01@cauon.net대면은 즐겁지만 1교시는 힘들어요정호준 학생(영어영문학과 2), 전상혁 학생(영어영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