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 대표자들은 서로 얽히기 마련중립 지키기 힘든 구조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엄정 중립, 공정 관리의 자세를 견지해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가 이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죠. 지난주 벌어진 서울캠 동아리연합회(동연)사태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선관위원장은 1번 선본과 더불어 올해 동연 부
학생 경쟁력 강화에 기여(D+학점 의무부과 찬성) 2008년 학사제도 강화 위해 도입 중앙대 인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위해 B학점의 비중을 늘리고 학업을 소홀히 하는 학생들에게는 경고의 의미로 D+학점 이하를 의무화 한다.” 2008년, 당시 구희산 교무처장(영어교육과 교수)이 D+ 의무부과제를 도입하면서 도입 취지에 대해 언급
준비는 하고 뽑으셨나요?올해부터 신설된 e스포츠 전형으로 들어오게 되는 신입생들은 외부 언론과 중대신문을 통해서 보도된 것처럼 체육대의 스포츠과학부로 입학하게 됩니다. 즉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프로게이머가 갑작스레 체육대에 진학하게 돼 전공수업을 듣게 된다는 말인데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e스포츠 전형 즉 프로게이
비전과 믿음을 보여줄 수 있다지역적 색채 빼고함께 발전하는 밑거름 될 수도 2008년, 고려대와 세종대가 법적공방을 벌였습니다. 고려대가 서창캠퍼스를 세종캠퍼스로 바꾸면서 세종대가 명칭 사용중지 가처분 신청을 걸었던 일인데요. 고려대는 대학의 비전 및 발전에 있어 의미가 있다며 응하지 않았습니다. 캠퍼스 명칭이 단순한 것이 아님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사회 흐름에 맞는 결정이다 오르지 않는 건 학생회비뿐학생회 안정적 사업 진행가능 살림살이 참 팍팍합니다. 내년 초부터 전국의 공공요금이 오르게 되면서 우리의 메마른 주머니가 눈에 선하죠. 동시에 우리 주위엔 우리 처지와 비슷하게 팍팍한 살림살이로 이것저것 꾸려나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학생회입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캠 학생회비는 학기당 7,5
분명히 의미는 존재한다 질 높은 연구를 이끌어 내기도 진학 결정에 도움 주기도 해 언론사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이 무슨 의미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대학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현시대에서 과연 언론사들로부터 받는 대학평가들이 의미가 없고 비판만 받아야 할까요? 대학평가를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대학평가가 질 높은 연구를 잃게 만드는 요
학문에 제한은 필요 없다 통섭형 인재를 원하는 사회기본 소양 닦는 데 필요해 2009년, 중앙대에 교양 혁신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공통교양으로 , 가 지정된 것인데요. 도입 당시부터 지금까지 ‘예대 학생에게 왜 회계가 필요하냐’, ‘공대 학생이 왜 글쓰기를 배우냐’ 등 반발의 목소리가 참 많습니다. 대학생들의 기본 소양을 길러주기
소음 문제 꼬리표를 떼어 주길축제는 집단과 일탈의 경험소음에 대처방안 마련돼 있어 지난주 한 번쯤 찡그린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본 분들 계신가요. ‘왜 이렇게 시끄러워’라고 생각하며 축제에 핀잔을 준 분들도 있을 텐데요. 축제에 항상 따라붙는 꼬리표가 있으니 바로 ‘소음 문제’입니다. 소음은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정도도 달라 뭐라 말하기 참 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지원 몰아주기 찬성 선택과 집중이 현실적인 선택하향평준화의 가능성도 있어 혹시 희소성의 법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희소성의 법칙이란 사회구성원들의 욕망에 비해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자원은 제한돼 있음을 뜻합니다. 이 법칙이 대학이라고 해서 빗나가지는 않습니다. 오늘날의 대학 역시도 학과들에게 재화를 분배해 학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
찬성 입장 "학생회비 내야 한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 학생회비학생회비 자체가 문제는 아냐 인터넷에 학생회비를 검색해보니 ‘학생회비 횡령’, ‘학생회비로 회식’, ‘학생회비 관리 허술’ 등 썩 좋지 않은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이러니 학생회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좋지 않을 수밖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내려야 할 결론은 ‘학생회비 내지 말자’가 되어야 하는
교수라는 직업을 이야기할 때 꼭 따라붙는 세 글자가 있습니다. ‘철밥통’. 사회적으로 교수들을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없진 않습니다. 바로 정년보장 때문인데요. 이 정년보장을 통해 교수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수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정년보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기도 합니다. 정년보장으로 인해 나태하게 연구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