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린 지 몇 일 안 되어 지난달 26일엔 눈이 제법 왔습니다. 성큼 추워진 날씨가 얄밉기도 하지만 떨어지는 눈송이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안성캠엔 서울캠보다 눈이 더 많이 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안성캠의 무성한 숲속엔 소복하게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눈이 내리면 고민은 잠시 접고 창밖을 한번 바라보는건 어떨까요?
지난 18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2층에서 에너지시스템공학부 1학년 학생들이 부재자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안성캠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인데요. 부재자 투표를 위해 안성캠에서 서울캠까지 소중한 발걸음을 했습니다. 이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의 수업장이 내년부터 서울캠으로 이전되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2014학년도 서울캠 총학생회
흡연구역은 흡연학생과 비흡연학생들 간의 ‘암묵적인 약속’이었습니다. 교내에는 총 11개의 장소가 교내흡연구역으로 지정돼있습니다. 하지만 약속이 성사된 지 1여 년이 지난 현재, 흡연학생들 일부가 이를 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학생이 민원을 제기한 공대건물 구름다리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떡하니 붙어있는데도 담배꽁초가 수북이 떨
중간고사가 끝났음을 알리기라도 하듯 안성캠 교정을 적시던 가을비에 ‘학생들이 모일 수 있을까?’ 하던 걱정은 힙합계의 아이돌 빈지노의 등장과 함께 기우가 되어버렸습니다. 지난달 29일에 안성캠에서 열린 총여문화제와 체육제전에서 학생들은 빈지노의 ‘어항속에 갇힌 물고기’가 되었습니다. 힙합 리듬 속에 흠뻑 빠져 시험기간의 스트레스를 떠나 자유롭게 헤엄칠 수
지난 7일 서울캠 곳곳은 어쿠스틱한 노랫소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바로 중앙대 마라톤 대회 ‘달려’의 전야제 행사로 초대된 여러 그룹이 버스킹을 했기 때문인데요. 많은 학생들이 모인 공연장은 저물어 가는 노을빛에 물들어 더욱 달콤해 보였습니다. 잔잔하게 들려오는 기타연주와 젬베소리는 월요병에 지친 학생들의 피곤을 풀어줬습니다.
지난 5일(토) 봅스트홀에서 2014학년도 수시 과학인재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이 수리과학평가를 치뤘습니다. 모집 정원이 171명인 과학인재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모두 767명으로 이번년도 과학인재전형은 약 4.5: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안산 양지고에서 온 한 남학생은 "시험에 합격해 다시 이 건물에 오고 싶다"며 긴장한 두 손을 꼭 쥡니다. 건물 앞에
지난주 캠퍼스 곳곳에서 한껏 멋을 낸 학생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졸업앨범 촬영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촬영을 기다리는 학생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촬영 전 남몰래 이 포즈 저 포즈 연습해 봤지만 정작 카메라 앞에 서니 어색한 미소만 지어지네요. 자! 이제 마지막입니다. 스마일~
지난 13일 오후 6시에 학생회관 3층 루이스홀에서 ‘2013 총장배 Mr.중앙선발대회’가 개최됐습니다.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신의 몸을 한껏 뽐냈는데요. 선수들이 환상적인 몸을 드러내자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김진우 학생(생활·레저스포츠전공 3)은 “1등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는 후배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기공식이 이용구 총장, 박용성 이사장, 박진서 동창회장, 어준선 동문 등 기타 초청인사 및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용구 총장은 “310관 건립으로 우리학교의 만성적인 공간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기공식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죠. 310관은 기공식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