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남성을 포함해 거의 모든 수컷들은 서로 경쟁을 넘어, 과격하게 말하자면 전쟁을 치른다. 그래서인지 인류의 역사에서 일어난 전쟁이란 것도 곰곰이 따지면 결국은 동일한 이유를 갖는다. 호머의 『일리아드』에 나오는 트로이 전쟁도 시작은 트로이의 파리스 왕자가 그리스의 메넬라오스의 왕비 헬레네를 꾀어 달아난 데서 시작한다. 그리고 지지부진하던 전쟁에서 그리스
언제 폭풍의 바다로 변할지 모르는 바닷가에 앉아 자그마한 모래성을 짓는데 골몰하는 철없는 아이.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은 원자력에 집착하는 세태를 ‘철없는 아이’라고 표현했다. 핵에 대해 다소 과격하게 보일 정도로 『녹색평론』은 이번 호에서 원자력 신화의 허구성을 파헤쳤다.원자력발전은 그간 많은 홍보와 선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좋은
지난 27일 한국전자무역연구소가 제 2회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을 대학원 (302동) 401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A Review of Taiwan's Port Logistic Development Policies Based on Resource Based View』와 『JR Freight Railway Company and Green Logist
♥♥연인들을 위한 TIP 콘돔을 이렇게 사용하세요= 설문조사 결과 중앙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피임법은 콘돔 사용이었다. 콘돔은 피임 성공률이 매우 높은 방법 중의 하나이자 임신과 성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콘돔은 라텍스 재질로 찢어질 우려가 있다. 찢어질 것을 염려해 콘돔 두 개를 겹쳐서 사용하는 경우
중앙대 학우 10명 중 8명 이상은 이성(동성)교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경험을 묻는 질문에 82.0%가 ‘예’라고 답했다. 성관계 경험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3.3%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72.5%는 남자, 27.5%는 여자로, 남자에 비해 여자의 성관계 경험이 현저히 낮게 나
지난 13일 본관 3층 정보통신문화관에서 ‘사회사적 맥락에서 본 근대기업의 역사’를 주제로 학술제가 열렸다. 이번 학술제는 그동안 노동운동연구에 비해 기업사에 대한 논의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총 5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제에서 1부와 2부는 육영수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나영 교수(사회학과)는 나머지 3부를 진
동양철학은 유한한 인간의 존재 현실을 깊이 통찰하고, 인간 생명이 어떻게 유한성에 직면하게 되었는가를 반성한다. 그와 동시에 정신적인 수양과 도덕의 실천을 통하여 유한한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무한을 추구한다. 그래서 동양철학의 중심문제는 이 세계가 어떻게 생성되었는가하는 우주론과 존재론의 해명에 중점이 있지 않고, 인간의 ‘주체적 삶&rsquo
도덕경을 읽으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우리는 과연 진정으로 도덕적일 수 있는가’. 문명역사에서 도덕은 한상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유가가 중시하는 효와 자애는 애초에 친족관계가 화목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충신은 국가가 혼란하기 때문에 생겼다는 것이다.노자는 도덕을 제도권 내에서 정해진 규칙과 제도에 따르는 것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계를 소중히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잇는 대화에 능하다. 여성이 관계 지향적 존재인 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오래도록 임신, 출산, 육아의 주체였기 때문일 것이다. 단세포로부터 시작해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기까지 인간은 많은 부분을 어머니라는 여성과 함께 한다. 여성은 늘 다른 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후끈 덥혀주는 가수들. 가수 섭외는 누가 어떻게 하는 걸까.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가수 섭외 과정과 그 뒷이야기는 가수들의 무대만큼이나 짜릿하고 아찔했다.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가수 섭외에 난항을 겪기 때문에 4월 초부터 가수 섭외를 위한 움직임은 시작됐다. 문화위원장과 축제 기획단의 공연팀장 그리고 총학생회 임원들이
R&D센터를 지나다 우연히 여학생 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우리 축제 언제 한데?”“5월이라던데?”“드디어 우리 학교도 5월에 하네. 완전 잘됐다”두 여학우의 대화를 듣다 흐뭇한 아빠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사실 매년 9월에 열리던 축제를 5월로 바꾸기는 순탄치 않았다. 방학동안 5월
입사 성공기면접관에게 나를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는 것이 취업 공부였다고 말하는 사람이있다. 바로 SK M&C에 취직한 김동현씨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그. 하나의 경험을 가지고도 다양한 질문에 대답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그에게 면접 노하우를 들어보자. 취업, 경험대로 하면 되고~ SK마케팅앤컴퍼니 CG사업부 김동현씨
대학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공연 동아리와 인기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다. 중앙대 축제 ‘LUCAUS ONE’은 마지막 날 학우들의 가슴을 꽉 채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범 중앙인 한마당이다.오는 27일 ‘LUCAUS ONE’의 대미를 장식할 범 중앙인 한마당이 열린다. 범 중앙인 한마당은 공연
청룡가요제가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오는 25일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차용한 노래 경연 대회 ‘나도 가수다’가 실시된다.예선 경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실시되었다. 총 120팀이 참가해 7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재미, 가창력, 무대매너, 신선함이 25%씩 심사기준으로 반영되었고 심사
26일 응원한마당에 참여하는 중앙인이라면 누구나 응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 보기만 하는 응원이 아닌 ‘보고 참여하는’ 응원을 해보자. 응원 곡은 여행을 떠나요, 영원한 친구, 나 이런사람이야, 붉은 노을 등 듣기만 해도 몸이 절로 움직이는 흥겨운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당일, 음악은 흥겨운데 몸은 따라주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기
지난 20일 서라벌홀 814호 첨단강의실에서 제139회 중앙 게르마니아가 열렸다. 이 날 발제를 맡은 조윤경 교수(이화여대)가 ‘초현실주의와 초육체성’을 주제로 게르마니아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주제 선정에 대해 “초현실주의가 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에게 낯섦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미국의 보수적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실시한 2011년 세계언론자유도 조사 결과 한국은 196개국 중 70위를 기록했다. 더군다나 지위도‘언론 자유국’에서‘부분 자유국’으로 강등됐다. 이런 언론 환경에 분노하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송준영씨(신문방송학과 4)다. 그에게 언론은 보수
대학사회가 변하고 있다. 대학사회에서 인간관계는 갈수록 피상적이고 일차적인 관계로 변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강의실에서 학문적 가르침만 주고받는 사제관계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교수는 교수일 뿐 은사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학생들 사이에서 일반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인생 선배로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 &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중인 지도교수제. 중앙대 지도교수제는 신입생부터 대학생활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진로와 인생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한 학과 및 전공의 학생을 약 30명 정도의 그룹으로 나누어 지도교수를 배정한다. 형식적인 면담방식을 지양하고 교수와 학생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