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공연 동아리와 인기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다. 중앙대 축제 ‘LUCAUS ONE’은 마지막 날 학우들의 가슴을 꽉 채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범 중앙인 한마당이다.
오는 27일 ‘LUCAUS ONE’의 대미를 장식할 범 중앙인 한마당이 열린다. 범 중앙인 한마당은 공연 동아리들의 공연과 초대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본 공연은 중앙대 연극학과 출신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공연은 홍광호씨가 출연중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뒤이어 8개 공연팀이 무대를 장식하며 각 팀당 두곡씩 선보이게 된다. 동아리 공연에는 Da C side, 블루드래곤, 새날지기, BS Factory, YMCA, 나일 등 총 6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국악대 타악연주 동아리 천지울림과 음악대 남성 중창단인 보헤미안싱어즈, 스포츠댄스 팀도 범 중앙인 한마당 공연에 참여한다. 이날 초대가수는 2NE1과 김장훈으로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범 중앙인 한마당은 저녁 6시 30분에 시작돼 저녁 10시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작년에 비해 한껏 화려해진 무대장치도 눈여겨 볼만 하다. 200인치 LED 스크린 5개를 무대 후방 전체에 설치하여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한 작년보다 큰 메인 무대를 설치해 공연 참가팀과 관객들 모두 만족할 만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중앙대 학생만 공연 관람이 가능하지만,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에 한해 1명을 동반할 수 있다. 범 중앙인 한마당과 함께 밤을 불태워 보는 것은 어떨까.


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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