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가요제가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오는 25일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차용한 노래 경연 대회 ‘나도 가수다’가 실시된다.
  예선 경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실시되었다. 총 120팀이 참가해 7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재미, 가창력, 무대매너, 신선함이 25%씩 심사기준으로 반영되었고 심사위원으로 공연 동아리 4곳(Da C side, 뮤즈, 블루드래곤, 청룡합창단)의 회장들이 참여했다.
  본선은 오는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실시된다. 본선에 참가하는 7팀의 참가자들은 미션곡과 자유곡 각각 1곡씩 부르게 된다. 미션곡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라벌홀, 봅스트홀, 학생회관, 법학관에서 학생들의 추천을 받았다. 약 1350명의 중앙인이 미션곡 추천에 참여했으며 그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8곡이 미션곡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20일, 참가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제비뽑기로 미션곡과 공연 순서를 결정했다. 자유곡은 참가자가 선호하는 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심사는 100% 관객들의 문자 투표로 이루어진다. 별도의 투표 요금은 없으며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공연을 마친 후 투표에 참여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경품으로 디지털 카메라 NIKON Coolpix-S5100 8대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여는 청룡가요제 ‘나도 가수다’. ‘LUCAUS ONE’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어 줄 7명의 학우들이 선물하는 감미로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이현규 기자 HGyu@cau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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