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에 밥 한 끼 사먹기가 쉽지 않다. ‘용돈이랑 성적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그냥 흘릴 수 있는 우스개 소리가 아니다. 쓸 돈은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늘 부족하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학업을 병행하며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아르바이트는 과외. 그러나 주변에서 과외자리를 구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다.
기호 4번 퐁당 선본 "수업 개설에 학생들 의견 반영개인의 정치 성향 앞세우진 않겠다위원회 통해 학생들의 의사결정 참여 보장" - 학생들의 학내 행정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공약이 많은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준비되어 있나최근 의사결정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앞으로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우리과 문제위원회’ 개설, 대학평의원회
기호3번 선택과 집중 선본 "회사운영 학생회 일에 방해 안 될 것등록금 문제, 전문가와 협의할 것학내 문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해" - 등록금 인하를 위해 본교 예결산안에서 어떤 부분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서울시에서 등록금을 인하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등록금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다. 복잡한
기호2번 카우V선본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등록금 인하새터는 단과대별로 가는 것이 좋다제2기숙사 건립예산 마련할 수 있어" - 공약 중 등록금심의위원회 조기 개최가 있다. 과연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조기 개최된다고 해서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나현재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구조상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기 어렵다. 이제 등록금 인하는
기호1번 진짜대학 선본 "중앙대 학우들을 대변하는 것이 우리의 정치적 성향간호대·가정교육과 문제는 우리 모두의 일원탁회의는 새로운 의사표현 방식이다"- 등록금 인하를 위해 본교 예결산안에서 어떤 부분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현재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예결산안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항목별로 묶어 공개하는 지금의 방식으론 등록금이 어디에 쓰이
중앙대생들의 생활비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재학생 1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중앙대생들은 생활비로 한달 평균 40만 8877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금과 주거비용을 제외한 식비, 교육, 유흥, 여가활동 등 생활전반에 드는 비용을 포함한다. 전체 응답자 중 40.8%인 514명은 자취를 하거나 하숙 또는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01학번 B씨는 주위 친구들로부터 ‘알바왕’이라 불린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기 때문이다. 1학년을 마친 겨울방학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손수레를 끌다가 시장 상인의 추천으로 꽁치잡이 배를 탄적도 있다. 페이는 높은 편이지만 고된 일을 계속할 수는 없어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는 대학생은 얼마를 벌어야 할까. 중대신문이 실시한 대학생 생활비 실태조사 결과 중앙인은 방값을 제외하고 한 달 평균 약 41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자취를 하는 경우 매달 평균 약 38만원의 월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생활하는 이들은 등록금을 제외하더라도 약 80만원을 지출한다. 부모의 도
김정훈씨(영어영문학과 3)는 페이스북 이용자다.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동기들의 근황을 살핀다. 하지만 가끔 친구들의 글과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내가 알고 있던 그 친구가 맞나’싶을 때가 있다. 김정훈씨는 “회사 선배들이 좋은 곳에서 밥을 사주면 글과 사진을 올려 마치 자신의 클래스가 높아진 것처럼 행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
SNS상에서의 소통은 현실에서의 소통과 다르다. 때문에 SNS를 이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김재휘 교수(심리학과)는 “SNS사용자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미디어를 이용하고 이해하는 능력)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SNS 이용방식을 제대로 알고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바일화된 SNS를 24시간 손에 달고 산다
미니홈피를 구경하다보면 종종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일촌이 있었다. 자기 포장이 지나쳐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거나, 과도한 허세를 부리는 일촌들. 이들을 대처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관심일촌에서 제외시키고 그 사람의 미니홈피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만이었다. 그렇게 관심에서 제외되었던 일촌들의 허세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다시 마주하게 됐다. 타임라인의 그들의
중앙대는 적십자간호대와의 통합으로 의학-약학-간호를 모두 아우르는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를 만들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구성원들의 반발로 통합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나오고 있다.2010년 12월 적십자간호대 합병공모에 참가2011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4월 세부약정서 교환 7월 합병신청서 교과부에 제출 8월 교과부
간호학과 교수·재학생 조용동문들은 적극적 의사표출적십자 측 “민감한 사안”간호학과와 적십자간호대학이 합병되는 사안에 대해 학내외 구성원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중대신문은 적십자간호대학과의 합병에 대해 간호학과 교수들과 적십자간호대, 재학생, 동문, 타과 재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다.간호학과 교수들은 합병 건에 대해 아직 사안이 최종적으로 결정나지 않음을 이유로
지난 8월 18일 중앙대와 적십자간호대학의 통합이 승인됐다. 하지만 통합을 두고 학내에서 각종 잡음이 들리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중앙인커뮤니티에 적십자간호대학 통합의 전제조건에 대해 불만을 적은 글을 올려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문들도 지난 1일 영신관 앞 잔디광장에서 동문승계와 대학명변경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통합 당시 큰 갈등 없어교과부 “큰 틀만 승인할 뿐”구성원 자체 조율 필요중앙대와 적십자간호대의 통합은 서울지역에 위치한 대학 중 고려대(2005년), 성신여대(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전문대학과의 통합이 승인된 사례다. 고려대는 같은 법인 하에 있던 전문대학인 병설보건대와 통합됐다. 또한 성신여대는 국립 전문대학인 국립의료원 간호대학과 통합됐다. 중
중앙대 내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설 개선 및 구성원의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있었다. 그러나 성과는 미비했다. 에너지 사용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양캠 시설팀은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40W 전등을 절전형 32W로 교체하고 냉난방 시설도 전환하고 있다. 서울캠은 일부
수업이 끝난 후 텅 빈 강의실. 전등은 여전히 환하게 켜져 있다. 수업시간에 사용했던 빔 프로젝트도, 온풍기도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방호원 A씨는 “저녁에 순찰을 돌다보면 불이 켜져 있는 빈 강의실이 많다”며 “학생들이 형광등이나 냉·온풍기를 잘 끄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정부는 연간 2,000toe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관을 ‘에너지 다소비
2007년 6월, 연세대는 총 4억 2350만원을 투자해 제3공학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류필호 연세대 관재부처장은 “발전기 설치 시 예상했던 사용 가능한 에너지는 1년에 9만 6880kWh였다.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는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세대는 올해 7월부터 지열이용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2
개인정보 유출, 추천수 조작, 의도적인 여론몰이 등 중앙인커뮤니티는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있다. 중앙인커뮤니티 운영자인 홍보실 담당자를 만나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의혹의 진상을 들어봤다. 의혹 1. 재단과 학교에 비판적인 글은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삭제한다.중앙인커뮤니티의 운영자가 대학본부이다 보니 학교와 재단에 비판적인 글을 쓰면 삭제된다는 의혹이 크다.
중앙인커뮤니티는 주로 대학본부와 행정에 관한 논의가 펼쳐진다. 여기에는 대학본부의 행정처리와 정책을 찬성하는 학생들과 반대하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대학본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담은 글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대학본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던 학생들이 한두 명씩 커뮤니티를 떠났기 때문이다. 중앙인커뮤니티를 떠나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