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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
  • 승인 2011.11.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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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대학 녹색 캠퍼스 추진 사례

2007년 6월, 연세대는 총 4억 2350만원을 투자해 제3공학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류필호 연세대 관재부처장은 “발전기 설치 시 예상했던 사용 가능한 에너지는 1년에 9만 6880kWh였다.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는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세대는 올해 7월부터 지열이용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2월에 완공될 지열이용설비는 스포츠센터의 냉난방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기업과 공동연구 하에 캠퍼스 내 수소차량을 시범운행 중에 있다. 류필호 부처장은 “홍보를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보다는 시설개선이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연세대 외에도 서울대, 명지대, 상지대, 조선대 등 많은 대학이 신축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공주대는 2008년부터 재실센서 설치를 시작했다. 재실센서를 설치하면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시 전등과 냉난방이 꺼진다. 공주대는 2010년까지 약 9천 4백만원을 투자해 528개의 재실센서를 설치했다. 강의실 및 사무실은 10분, 연구실은 30분으로 설정시간에 따라 재실센서가 작동한다.
공주대 화장실에는 카운트 재실센서를 설치했다. 카운트 재실센서는 출입인원 수가 0이 될 때 즉시 소등된다. 캠퍼스 내 30%의 화장실에 설치된 카운트 재실센서는 2006년도에 약 5천만원의 비용을 투자해 설치했다. 공주대 시설과 임남길 교직원은 “재실센서 설치 후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12개의 단과대학이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공과금을 단대별로 지불한다. 2004년부터 자율예산편성체제를 도입해 공과금도 단대별로 지불하게 된 것이다. 대구대 사무처 교직원은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내던 공과금을 단과대에서 주체적으로 관리하니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이 확실히 절감됐다”고 말했다.
권욱동 녹색위원장(대구대 스포츠레저학과)은 “자연대나 공대는 상대적으로 공과금이 많이 부과되기 때문에 본부와 단대가 갈등을 조정 중에 있다”며 “온실가스감축규제에 준거해 적정량을 산출해 공과금에 대한 기준을 차등 적용해 해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구대는 공과금 독립채산제와 더불어 재실센서 설치, 실내적정온도 유지 등 거대한 시설투자 없이도 30%이상의 전력비를 감소했다. 권욱동 교수는 “내년부터 단과대별로 절감한 에너지 비용을 등록금 인하에 반영하려고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2008년 10월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를 선언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는 60여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5대 실천부문, 18개 실천 목표, 92개의 실천과제를 수립해 그린캠퍼스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2010년부터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서울대학교 학생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도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동참했다. 정혜진 박사(서울대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 발전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추진 이후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가 줄어들고 있으며 구성원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가시적 성과를 전했다.
서울여대는 2010년 1학기에 ‘에코캠퍼스 추진사업단’을 출범했다. ‘에코캠퍼스 추진사업단’은 대학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족되었다.
서울여대의 에코캠퍼스 추진사업단은 사무처장, 기획처장등 교직원과 교수로 구성되어있다. ‘에코캠퍼스 추진사업단’은 그동안 빈 강의실 불끄기 운동, 빈 그릇 장학금 운동 등을 벌여 학생들의 의식개선에 힘썼다.
이은희 교수(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는 “교내 옥상녹화와 벽면녹화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빗물순환시스템의 적극 도입 및 에너지 절감차원의 LED조명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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