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대학생 스스로 대안을 말하다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달팽이 유니온’함께 어울려 사는 협동주택 늘려가는 것이 목표 대학생들이 내 한 몸 누일 곳 찾아 헤매는 현실은 비단 중앙대만의 사연은 아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 위치한 대학가에서 집을 찾아 헤매는‘민달팽이’들의 고통이 들려오고 있다. 이런 민달팽이들의 고통에 스스로 발 벗고 나선 대학생들이 있다
③ 대학생만의 주거문화 ‘자신의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제2의 과방과 같은 ‘모두의 공간’이었다. 영화 엔 한 집에 뒤엉켜 사는 네 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공감대라곤 전혀 없는 네 사람은 집이라는 가장 비밀스러운 공간을 공유하지만 결코 가깝지 않다. 연인 관계도 아닌 네 남녀가 함께 산다는 설
① 대학생의 주거양극화 A씨의 자취방은 학교 후문 대로변에 늘어서 있는 각종 원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외관의 고급 신축 원룸이다. A씨는 현재 7평 규모의 원룸에서 보증금 2,000만원에 매달 월세와 각종 공과금을 포함해 60만원 정도를 내며 살고 있다. 올해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원룸 건물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만 60만원인 방까지 있다. 냉난방시
② 변화하는 주거형태 벽을 빼곡히 메우는 ‘원룸 풀옵션 1000/50’, ‘하숙 구함’, ‘방 있음’ 속에서 이목을 끄는 독특한 주거형태들이 등장하고 있다 벽면 가득 채워진 자취방 임대광고 전단지들. 벽을 빼곡히 메우는 ‘원룸 풀옵션 1000/50’, ‘하숙 구함’, ‘방 있음’ 속에서 이목을 끄는 독특한 주거형태들이 등장하고 있다. 변신을 시도하는 하숙집
① 주거가격은 적절한가주거비용이 비싸다고 공감하는 학생 63% “솔직히 부모님의 도움 없이 집값을 부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르바이트를 아무리 해도 어림없다.” 중대신문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1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거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학교 근처의 높은 방값에 대한 부담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2002년, 재임 첫해 이명박 서울시장은 재정비촉진사업의 목적으로 ‘뉴타운 사업’을 발표했다. 뉴타운 사업은 기존의 민간주도식 재개발에서 벗어나 공공투자를 확대한 재개발 방식이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시작한 뉴타운 사업은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로, 그리고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이어져 어언 10년간 서울시가 풀어야 할 핵심 ‘난제’로 자리 잡았다. 뉴타운
② 중앙대 집값의 비밀뉴타운 바람 몰아친 흑석더불어 뛰는 상도 보증금을 낮추려니 월세가 뛰었고, 월세를 낮추려니 보증금이 올랐다. 흑석동과 상도동에서의 자취방 구하기는 마치 줄다리기 같았다. ‘마음에 드는 방’과 ‘마음에 드는 가격’은 공존하지 못했다. 심층기획부 취재팀은 중앙대 부근의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흑석동과 상도동의 공인중개사들을 만나 봤다. ‘혼
방만 구하면 될 줄 알았다보증금 500-월세 30을에도 추위에 그대로 노출된 자취생활자취생들의 고난은 적당한 방 한 칸 얻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취방과 하숙집이 까맣게 몰려 있는 흑석에서의 겨울나기는 오늘의 추위만큼이나 치열하다. 보증금 500만원, 월세 30만원을 주고 마련한 방 한 칸마저도 추위엔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경기불황을 등에 업고 해마다 높
자취방 구하러 나섰다가 통학을 결심하다학교 앞 자취방 구하기 대작전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방을 둘러봤지만 사정은 비슷했다.이쯤 되면 방을 고르는 기준은 '얼마나 맘에 드느냐'가 아니라'얼마나 참아줄 수 있는가'로 바뀐다. 가파른 계단들, 헷갈리는 골목, 군데군데 버려진 쓰레기봉투. 중문 부근 원룸이 밀집한 주택가에 많은 세 가지다. 문득 취재하다가
대부분 학생이 원룸에 거주전세는 거의 없어 매달 월세비용 지출 중대신문은 중앙대 자취생이 직면한 주거 현실과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시행됐으며 총 144명의 학생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조사는 서울캠 주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으로 진행됐
기호 4번 퐁당 선본 "수업 개설에 학생들 의견 반영개인의 정치 성향 앞세우진 않겠다위원회 통해 학생들의 의사결정 참여 보장" - 학생들의 학내 행정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공약이 많은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준비되어 있나최근 의사결정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앞으로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우리과 문제위원회’ 개설, 대학평의원회
기호3번 선택과 집중 선본 "회사운영 학생회 일에 방해 안 될 것등록금 문제, 전문가와 협의할 것학내 문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해" - 등록금 인하를 위해 본교 예결산안에서 어떤 부분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서울시에서 등록금을 인하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등록금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다. 복잡한
기호2번 카우V선본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등록금 인하새터는 단과대별로 가는 것이 좋다제2기숙사 건립예산 마련할 수 있어" - 공약 중 등록금심의위원회 조기 개최가 있다. 과연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조기 개최된다고 해서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나현재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구조상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기 어렵다. 이제 등록금 인하는
기호1번 진짜대학 선본 "중앙대 학우들을 대변하는 것이 우리의 정치적 성향간호대·가정교육과 문제는 우리 모두의 일원탁회의는 새로운 의사표현 방식이다"- 등록금 인하를 위해 본교 예결산안에서 어떤 부분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현재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예결산안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항목별로 묶어 공개하는 지금의 방식으론 등록금이 어디에 쓰이
중앙대생들의 생활비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재학생 1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중앙대생들은 생활비로 한달 평균 40만 8877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금과 주거비용을 제외한 식비, 교육, 유흥, 여가활동 등 생활전반에 드는 비용을 포함한다. 전체 응답자 중 40.8%인 514명은 자취를 하거나 하숙 또는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는 대학생은 얼마를 벌어야 할까. 중대신문이 실시한 대학생 생활비 실태조사 결과 중앙인은 방값을 제외하고 한 달 평균 약 41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자취를 하는 경우 매달 평균 약 38만원의 월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생활하는 이들은 등록금을 제외하더라도 약 80만원을 지출한다. 부모의 도
중앙대는 적십자간호대와의 통합으로 의학-약학-간호를 모두 아우르는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를 만들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구성원들의 반발로 통합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나오고 있다.2010년 12월 적십자간호대 합병공모에 참가2011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4월 세부약정서 교환 7월 합병신청서 교과부에 제출 8월 교과부
간호학과 교수·재학생 조용동문들은 적극적 의사표출적십자 측 “민감한 사안”간호학과와 적십자간호대학이 합병되는 사안에 대해 학내외 구성원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중대신문은 적십자간호대학과의 합병에 대해 간호학과 교수들과 적십자간호대, 재학생, 동문, 타과 재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다.간호학과 교수들은 합병 건에 대해 아직 사안이 최종적으로 결정나지 않음을 이유로
지난 8월 18일 중앙대와 적십자간호대학의 통합이 승인됐다. 하지만 통합을 두고 학내에서 각종 잡음이 들리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중앙인커뮤니티에 적십자간호대학 통합의 전제조건에 대해 불만을 적은 글을 올려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문들도 지난 1일 영신관 앞 잔디광장에서 동문승계와 대학명변경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통합 당시 큰 갈등 없어교과부 “큰 틀만 승인할 뿐”구성원 자체 조율 필요중앙대와 적십자간호대의 통합은 서울지역에 위치한 대학 중 고려대(2005년), 성신여대(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전문대학과의 통합이 승인된 사례다. 고려대는 같은 법인 하에 있던 전문대학인 병설보건대와 통합됐다. 또한 성신여대는 국립 전문대학인 국립의료원 간호대학과 통합됐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