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권리는내·외국인 모두에게 존재하기에 노동시장과 연계한 비자 제도 고민해야 이민청 비롯한 컨트롤타워 필요해 “경제적 효용의 수단이 아닌 사람이라는 인식이 전제돼야” 지자체와 시민사회의 참여가 중요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가질 때 2004년 케빈 그레이 교수는 한국의 이주노동자를 ‘계급 이하의 계급’이라고 분석했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사회 속 이주노동자가 딛고 선 곳의 처우는 얼마나 개선됐을까. 한국 사회에서 이주노동자가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
내실있는 교양대학 만들기선택교양도 충분히 ‘질’ 좋아 ‘양’ 위해 개설기준도 완화해대학과 학생 간 소통 강화가 열쇠 “분류기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해”각자 다른 전공을 배우며 대학에 다니더라도 모든 학생은 교양대학의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 모든 재학생이 수강해야 하는 학문이 존재한다는 것은 교양 교육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대학 교육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교양 교육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대 교양대학에 관한 학생사회의 생각을 들어봤다. 학내 구성원의 생각은 중대신문은 8월
종합 지원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 수용자 꼬리표 뗀 아동으로 바라봐야 영화 에서 홀로 집에 남은 예승이가 체포된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장면은 과장된 현실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수용자 자녀들은 법의 사각지대와 차가운 사회적 시선 속에서 방치되고 있다. 수용자 자녀가 아이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수용자 자녀의 현실을 고려한 해결책과 수용자 자녀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는 길을 모색해 봤다. 사각지대 속 이들을 비출 지원책은 부모의 수용 이후 수용자 자녀 대부분은 심리적 충격을 비켜 가기 어렵다. 느닷없이
인재상 파악 어렵다는 우려중앙대 공통교양, 과목 다양성多 공통교양이 강좌의 절반 차지非교양대학 소속 교수가 강의 진행 교양대학의 현주소와 미래 현재 중앙대 교양강좌의 절반 이상은 공통교양이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앙대 교양대학 커리큘럼이 공통교양에 치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의 중앙대 교양대학을 타대와 비교하며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살펴봤다.명칭은 바뀌어도 인재상은 그대로 지난 4월 2023학년도 1차 이사회에서 학칙이 개정되면서 안성캠의 명칭이 다빈치캠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교양대학의 오늘과 내일교양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교양대학 운영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 역시 필요해지고 있다. 중앙대뿐만 아니라 대학사회 전반에서 우수한 교양대학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기반돼야 할까. 교양대학이 개선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전국의 교양대학 교수와 교양 분야 전문가를 만나 한국 교양대학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교양대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는. 박희문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위원: 각 대학의 교양대
곳곳에서 물결치는 듯한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황을 상상해 봅시다. 적의 공격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인 상황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발령된 것이죠. 처음 겪어보는 낯선 상황에 많은 이들이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5분!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서 여러분이 가장 먼저 챙길 3가지 물건은 무엇인가요? 캠퍼스를 거니는 중앙인들에게 여론부가 질문해 봤습니다. 정다연 기자 almostyeon@cauon.net / 글·사진 신지윤·정다연 기자 neoyoon@cauon.net대피소 알
수강신청 기간까지 채용 진행돼 반복되는 문제에도 해결은 미진2학기 , 등이 교강사 미배정을 사유로 폐강됐다. 이에 10일과 18일 학내 커뮤니티 중앙인에 상황 설명과 해결책을 요구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해당 문제에 대해 마땅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강의 폐강으로 일부 학생은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규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은 “ 강의 폐강 사실을 추첨 이관 발표 당일에야 알게 됐다”며 “수강신청 계획에
공용공간 중심 미관 공사 진행"학생 의견 수렴 부족했다"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203관(서라벌홀)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벽·천장 도장 ▲목창 철거·보수 ▲출입문·게시판 정비 ▲로비 환경개선 등 공용공간이 개선될 예정이다. 본 공사를 통해 서라벌홀 내 모든 벽·천장이 흰색 계열 페인트로 도색됐고 복도 창문 하부 수납장이 통일됐다. 이외 출입문·게시판·계단 난간·계단 바닥재 등이 교체된다. 노영돈 인문대학장(독일어문학전공 교수)은 &l
대학가 연쇄적 GPA 환산식 개정 타대 개정하자 “본교생 불리하다” 출신 대학이 정하는 로스쿨 당락 근소한 차이도 합불에 큰 영향중앙대 마지막 개정은 2009년 “중앙대 학생 불이익 받지 않도록” GPA 환산식 개정, 본질 해결 못해 “로스쿨 자체환산표 마련도 방법”대학사회 전반에 평균평점 백분위 환산점수(이하 GPA 환산 점수) 환산식을 둘러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GPA 환산 점수는 상이한 학점 기준에 의해 평점체계가 다른 대학 출신의 학생들을 평가하는 지
2013년 12월, 중앙대는 “노동인권 확보투쟁”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찼다. 파업에 돌입한 청소노동자는 총장실에 대자보를 붙이고 학생과 교수는 대학본부의 청소노동자 고발 건 취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추운 겨울, 뜨겁게 달궈진 중앙대의 중심에 있었던 윤화자 미화원을 만났다.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 “107관(학생회관)의 미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1일 중앙대 미화원으로 입사했으니 15년째 중앙대에 근무 중이네요. 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의 중앙대분회장을
환경 관련 교양과목 늘려야 대학본부 차원의 관심 중요5월 22일 ‘The CELders’(더셀더스)에서 발표한 「2022 대학환경의식조사」에 따르면 전국 100개 대학 내 환경 관련 필수교양과목 수는 16개에 불과했다. 이에 더셀더스는 대학생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셀더스는 반기문재단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에서 운영하는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대학생의 모임이다. 더셀더스가 발표한 「2022 대학환경의식조사」
1학기 종강을 앞둔 지금, 학생들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혜윰의 행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한 학기의 임기가 남은 총학을 향한 다빈치캠 학생들의 제언과 평가를 들어봤다. 지난 임기에 관한 혜윰의 자평과 앞으로의 다짐도 함께 살폈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공약 이행으로 개선된 점이 있다면. 김민지 학생(서양화전공 2): 지난해 생활관에서 지냈습니다. 당시 바퀴벌레 등 해충이 많이 나왔고 시험기간 24시간 개방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 불편했죠. 당시에는 이런 불편 사항을 말할
총학생회(총학) 주관 학생참여 행사 ▲ 혜윰은 단대 학생회장과 함께 간담회 형식의 간식 사업을 진행했다. 일부 단대에서만 시행되던 ‘이달의 중앙인’ 행사를 다빈치캠 전체의 행사로 확대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위해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회의를 통해 단대별 진행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명한 회의·회계 내용 공개 ▲ 중운위 회의록은 회의 종료 이후 24시간 내로 혜윰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트리를 통해 공개되며 사업 진행 상황 및 회계 내역 또한 링크 트리를 통해 상시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캠 학내 구성원은 총학생회(총학) 그린이 이행한 공약을 체감했을까. 또 남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서울캠 학생과 노동자에게 그린이 내세운 총 27개 공약의 중간 점검을 부탁했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는 아직이다. 백지원 학생(생명과학과 4): D학점 의무부과제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 총학의 노력을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총학이 대학본부·교원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재윤 학생(소프트웨어학부 4): 대학원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 과 다빈치캠 총학 ‘혜윰’이 당찬 포부와 공약들로 새로운 학생 자치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중대신문은 양캠 총학의 공약 이행도를 중간 점검해 총학이 반년간 걸어온 발자취와 남은 기간 걸어야 할 길을 살펴봤습니다. *서울캠 총학 ‘그린’의 답변 부재로 이행 여부 파악이 불가한 일부 공약은 제외함. (●: 이행 완료, ▲: 일부 이행·이행 계획 수립 완료, ×: 논의 중·이행 못 함)
대학사회 내 성평등 기구가 사라지는 흐름 속에서 이에 휩쓸리지 않고 굳게 맞선 대학들도 있다. 이들은 학내 성평등을 위해 어떤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을까. 성평등의 가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들의 행보를 살펴봤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중 실질적으로 총여학생회(총여)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도 포항공대 총여는 학내 성평등을 위해 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총여가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이현아 포항공대 총여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화학공학과)은 “포항공대는 학생 성비가 불균등하
정상수업 재개, "화재 몰랐다"금연 구역서 반복된 담뱃불 화재17일 203관(서라벌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48분경 서울캠 시설팀이 화재 발생을 인지했으며 오전 11시 3분 완전히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휴식을 위해 조성된 나무 구조물이 전소되고 CCTV와 인근의 에어컨 냉매 배관 보온재가 파손됐다. 김현노 서울캠 시설팀장은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현장에 있던 직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했으며 소방 당국의 출동으로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산학협력 통해 미래인재 양성“학생 체감 강화할 것” LINC3.0사업운영팀이 LINC3.0의 2023년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LINC 사업은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공유·협업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한 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중앙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1단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2단계)을 거쳤다. 지난해부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3단계)에 선정돼 6년간 총 240억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서건교 LIN
성소수자 사안 두고 분분한 의견 67%, 대학사회 차별 인식해 중앙대는 어떤 노력 하고 있나 “교육 통해 편견·차별 없애야”대학을 뜻하는 ‘University’는 라틴어 ‘Universitas’, ‘전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현재의 대학은 성소수자를 ‘전체’ 안에 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오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중앙대 학생들은 성소수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봤다
비거니즘이란 단순 채식문화가 아닌 친환경 생활 습 관의 변화를 포괄하는 삶의 방식으로 비건은 비거니 즘을 실천하는 사람을 뜻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의 「비거니즘의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비건 인구는 약 250만 명으로 2008년(약 15만 명) 대비 200만명 이상 증가했다. 한국 사회에서 비건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권리를 존중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늘고 있다. 그렇다면 중앙 대는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학생들을 제대로 포용하 고 있을까. 그들의 고충을 들어보고 중앙대 비거니즘 의 현위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