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대관·재즈페스타로관객과 소통하는 낙성대다양성 존중하는 문화도낙성대가 성장하는 인프라 낙성대가 가난한 음악가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자유분방함과 인디음악의 대명사인 홍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예술공동화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예술공동화 현상’이란 홍대와 대학로 일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두 지역이
뛰어난 가창력보단나만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오디션도 필요없다모두에게 주어진 오픈마이크 검색창에 낙성대를 검색하면 가장 눈에 띄는 연관검색어가 ‘낙성대학교’다. 이렇게 엉뚱한 검색어처럼 낙성대에는 이상하지만 재미있고, 통통 튀지만 감동적인 음악을 만드는 거리의 악사들이 있다. 바로 권신제씨(25), 82번지점프의 홍수빈씨(29)와 송현우씨(24), 이병주씨(3
이제는 낙성대다무엇이든 가득 차면 넘치기 마련이다. 젊음의 중심지라는 홍대도 그러하다. 락, 재즈를 비롯한 인디음악은 과포화된 홍대에서 숨쉬기 어려워졌다. 흘러나온 인디음악의 선율은 상수동과 합정, 이태원을 지나 이곳, 낙성대로 들어왔다. 시끄러운 조명대신 조용한 골목 사이에 움트고 있는 음악과 문화의 기운을 느껴보자. 짜다. 전파를 타고 오는 대중음악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라는 가사가 있듯 졸업생들에게도 4년간의 대학생활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역사상 가장 많은 변화를 겪었던 시기에 대학생활을 했던 만큼 올해 졸업생들에게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추억의 장소가 많을 것입니다. 졸업생들이 학교를 떠나면 그곳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줄어들게 되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금은 만날 수
올해 졸업하는 10학번 이전 세대들은 중앙대의 ‘격변의 시기’에 학교생활을 했다. 그만큼 지금은 사라져 졸업생들의 추억 속에만 남아있는 장소가 여럿 있다. 설레는 새내기 생활의 기억이 담긴 그때 그곳을 소개한다. 아트센터의 사랑방 ‘쿠벅’카페 카페 ‘쿠벅’은 2012년에 문을 닫을 때 까지 10년간 아트센터의 아침을 열었다. 지금은 그 자리에 전시회장과 새
개인과제는 주석까지 달아 제출하면서 팀플 자료조사는 대충 초록 창에서 긁어오는 팀원들을 보니 주먹이 운다, 주먹이 울어. 백지장도 맞들라는데 왜 난 기왓장을 혼자 들고 서 있는가! 모이기로 한 날 10분 지각은 기본이요, 만나는 날마다 제삿날, 결혼식이라니 증명서를 떼오라고 할 수도 없다. 그 이름만 들어도 온갖 생각이 난무하는 팀플! YES썰에서 팀플의
전은재 (신문방송학부 2) 발표에 자신 없는 내가A+ 받는 이유는바로 아양과 교태 STEP1. 팀플 첫 만남에서 분위기를 주도해 조장 맡기! STEP2. 하이톤의 목소리로 발표하며 사람들의 이목 끌기! 그가 수많은 팀플에서 배운 건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어떠한 팀플도 잘 해낼 수 있다는 거다. ‘발표가 제일 쉬웠어요’라며 책 한 권 펴낼 기세. 저게 왜 비
자취 전날.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 밀려든다. 부모님의 시야에서 벗어나 처음 겪어보는 황홀한 독립.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의 세계라 생각했다. 그래서 외쳤다. “이젠 정말 내 세상이야!” 그런데 웬걸. 내 룸메이트(룸메) 녀석이 말썽이다. 새삼스레 집 나가면 개고생이란 광고문구가 가슴을 찌른다. 그래서 다 같이 고민해봤다. 누구랑? 룸메와 전쟁을 선포한
돌다리만 두들기지 말고 친한 친구도두들겨보고 같이 살자 인디언(정경대, 남)연애도 3년 하면 질린다는데 룸메 4년은 이쯤 되면 웬수다. 취기에 덜컥 같이 살자 고백한 지 4년, 슬픈 이별의 예감은 커녕 이놈과 헤어질 수 있다면 고시도 당장 붙을 기세. 시험날 따뜻한 밥 한 공기는 안 바라도 편안한 잠자리는 배려 아닌가? 시험 전날 밤, 룸메 놈이 만취 상태
결벽증 타입파리도 미끄러질 만큼 먼지 한 톨 없는 책상 위, 쓰고 난 물건은 바로 가지런히 정리해둔다. 화장실 바닥은 물기가 없어야 하며 이불은 가장자리가 꼭 맞도록 깔끔히 개야 하는 사람, 분명히 있다. 도덕 교과서에나 나올 법하지만 룸메로서는 부적격자에 가깝다. 남이 어지르는 걸 못 보는 강박관념이 있다면 똑같은 결벽증 타입을 만나지 않는 이상 단체생활
등장인물7:1의 경쟁률을 뚫고당당히 그 놈을 쟁취했더니 이게 웬걸 청자켓(사회대) 약육강식, 적자생존. 연애도 들이대는 사람이 쟁취한다. 벚꽃놀이 가자며 맘에 드는 오빠를 먼저 콕콕 찔러대니 안 넘어갈 오빠 있을까? 결국 7:1의 맹렬한 경쟁률을 뚫고 훈남 선배를 차지했다. 하지만 행복했던 한때는 벚꽃처럼 져버렸다. 아니 짓밟혔다. 헤어진 지 며칠 되지 않
CASE 1 남자친구는 내 연인이자 하나밖에 없는 친구. 수업부터 공강, 수업 후까지 모조리 남친에게만 투자한다면 당신은 레전드 오브 아웃사이더! 특히 새내기의 3월부터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한 학기~1년을 모조리 바치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다면? 이제 와서 동기 여자친구들 사이에 스리슬쩍 끼어들기도 민망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남친이 연인이자 베프인 건 맞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캠퍼스커플(CC)에 대한 로망. 그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별의별 에피소드를 겪고 비로소 CC에 대한 쓰디쓴 맛을 알아버렸다는 그들. 지금부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CC이별 후 이야기를 들어보자. -‘CC이별 후’를 대표해서 나온 기분이 어떤가.꽃무늬 주변에서 별다른 반응은 딱히 없었다. 사귀는 시간이 오
새내기요즘 새내기들은 옛날 같지 않다. 서투른 화장과 어설픈 구두는 NO. 매일매일 다른 옷과 구두를 장착하며 대학생활을 완벽히 즐기고 있는 그들. 환한 눈웃음에 간드러진 목소리로 “오빠~ 밥사주세요오오~”를 연발하면 선배님들 심장에 큐피드의 화살이 콕콕 박힌다. (※취급 주의 : 술독에 빠져 폐인의 모습으로 과방에 서식하는 새내기들도 있다.) 헌내기새내기
신인재 학생(역사학과 03)엠티 가는 버스 맨 뒷자리에서 유유자적 술을 마시던 복학생 형님들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던 청년. 이젠 범접할 수 없는 고학번 냄새를 풀풀 풍기며 버스 맨 뒷자리를 차지했다. 10년차 고학번인 그가 말하는 중앙대의 매력은 ‘거지스러움’이다. 집근처 순댓집 골목과 흡사한 허름함이 사랑스럽단다. 졸업은커녕 토익 점수도 없다는 여유로운
‘풋풋하다’란 단어보다 ‘능청스럽다’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그들. 이미 13학번 새내기들에겐 살아있는 역사 속 인물이 되어버렸다. 후배들 앞에서 지갑을 열 수밖에 없던 사연부터 과거 중앙대의 역사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고학번’들의 농도 짙은 이야기를 한번 들여다보자. -누구에게나 학교생활은 조금씩 남다르다. 특히 고학번으로 산다는 것 자체는 무
흑석동 치킨탐방치킨 전문가가 말하길, 아직 치느님의 은총이 닿지 않은 흑석동은 프렌차이즈 치킨집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프렌차이즈도 나름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제공한다.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수줍은 오빠닭부터 맛의 비결은 본사에서 전해주는 특제 양념이라는 바비큐보스까지. 흑석마을에 옹기종기 모인 치킨집들은 은근히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좁아터
사회자 소개중대신문 편집장 시절부터 ‘말빨’로 유명했던 두 분을 ‘YES썰’에서 소환했습니다. 과대 역임으로 검증된 리더십과 게스트를 살살 녹이는 세 치 혀. 팟캐스트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이영준 학생(정치외교학과 4)자칭 두뇌가 섹시한 남자 이영준. 거침없고 유쾌한 진행과 버럭 대는 것이 매력 있는 남자다. 게스트보다 본인이 더 많이 웃는 사회자, YES
Yes썰’을 기획하며 이번학기 문화출판면에서는 출판면과 팟캐스트 ‘YES썰’을 운영합니다. 중대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유하려합니다. 그중에서도 팟캐스트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중대생들은 과연 어떤 고민을 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그 처음을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