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입니다. 새내기 여러분, 우리 중앙대가 왜 아름다운지 아십니까? 바로 우리들만의 보이지 않는 약속을 정해놓고 지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월에 선배들이 새내기에게 밥 한끼 안 사줘도 쇠고랑 안차요~ 경찰출동 안합니다. 하지만 사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겁니다. 그렇게 내리사랑을 이어가는 거예요
3월의 연애 전쟁에서 여자 선배들은 소외된 존재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소리 없는 강자들은 이미 남자 새내기라는 블루오션을 공략하고 있다. 오빠들의 연애 전략보다 더 정교하고 섬세한 누나들의 스킬을 소개한다.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얻듯이 훈훈한 새내기를 얻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마음에 드는 새내기가 있다면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야 한다. 어떤 누나들은
별책부록새내기 연애조작단 3월이 설레는 건 새학기라서가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9월보다 3월에 3배는 더 들뜨게 되지 않나요? 설렘의 진짜 이유는 ‘새내기와의 만남’입니다. 눈치챘겠지만 전쟁은 이미 오래전 시작됐습니다. 새내기 모임에서 따뜻한 선배의 얼굴을 하고 앉아있던 이들 중엔 사랑에 굶주린 외로운 청춘 남녀가 숨어있었습니다. 2월의 전초전, 이날만을
과외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1순위다. 이에 대학생을 소비자층으로 노리는 과외중개업체는 우후죽순 생겨난다. 그러나 대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법령은 매우 미흡한 상태다. 업체에 대한 법령이 미흡하다보니 피해를 입었을 때 신고할 곳도 마땅치 않다. 게다가 과외중개업체가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이용자가 계약서에 사인만 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과외자리를 구하는 대학생과 과외중개업체. 둘 사이에서 ‘갑’은 과외중개업체다. 취재결과 대부분의 과외중개 계약에서 대학생이 불리한 조건에 있었다. 과외중개업체에서 내민 계약서는 전적으로 업체의 이익을 반영할 뿐이었다. 60~100%의 과도한 수수료기준은 중개업체 마음대로 과외학생을 소개하는 명목으로 중개업체는 대학생에게 수수료를 요구한다. 수수료는 보통 과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에 밥 한 끼 사먹기가 쉽지 않다. ‘용돈이랑 성적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그냥 흘릴 수 있는 우스개 소리가 아니다. 쓸 돈은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늘 부족하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학업을 병행하며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아르바이트는 과외. 그러나 주변에서 과외자리를 구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다.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01학번 B씨는 주위 친구들로부터 ‘알바왕’이라 불린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기 때문이다. 1학년을 마친 겨울방학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손수레를 끌다가 시장 상인의 추천으로 꽁치잡이 배를 탄적도 있다. 페이는 높은 편이지만 고된 일을 계속할 수는 없어
김정훈씨(영어영문학과 3)는 페이스북 이용자다.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동기들의 근황을 살핀다. 하지만 가끔 친구들의 글과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내가 알고 있던 그 친구가 맞나’싶을 때가 있다. 김정훈씨는 “회사 선배들이 좋은 곳에서 밥을 사주면 글과 사진을 올려 마치 자신의 클래스가 높아진 것처럼 행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
SNS상에서의 소통은 현실에서의 소통과 다르다. 때문에 SNS를 이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김재휘 교수(심리학과)는 “SNS사용자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미디어를 이용하고 이해하는 능력)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SNS 이용방식을 제대로 알고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바일화된 SNS를 24시간 손에 달고 산다
미니홈피를 구경하다보면 종종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일촌이 있었다. 자기 포장이 지나쳐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거나, 과도한 허세를 부리는 일촌들. 이들을 대처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관심일촌에서 제외시키고 그 사람의 미니홈피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만이었다. 그렇게 관심에서 제외되었던 일촌들의 허세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다시 마주하게 됐다. 타임라인의 그들의
중앙대 내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설 개선 및 구성원의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있었다. 그러나 성과는 미비했다. 에너지 사용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양캠 시설팀은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40W 전등을 절전형 32W로 교체하고 냉난방 시설도 전환하고 있다. 서울캠은 일부
수업이 끝난 후 텅 빈 강의실. 전등은 여전히 환하게 켜져 있다. 수업시간에 사용했던 빔 프로젝트도, 온풍기도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방호원 A씨는 “저녁에 순찰을 돌다보면 불이 켜져 있는 빈 강의실이 많다”며 “학생들이 형광등이나 냉·온풍기를 잘 끄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정부는 연간 2,000toe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관을 ‘에너지 다소비
2007년 6월, 연세대는 총 4억 2350만원을 투자해 제3공학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류필호 연세대 관재부처장은 “발전기 설치 시 예상했던 사용 가능한 에너지는 1년에 9만 6880kWh였다.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는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세대는 올해 7월부터 지열이용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2
Q. 아빠도 갱년기가 있나요?A. 없습니다. 종종 중년 남성들이 성욕감퇴를 이유로 갱년기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갱년기는 1, 2년 사이에 급격히 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으로 여성에게만 해당합니다. 남성의 경우 갱년기보다는 ‘노화’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죠.Q. 갱년기는 길어야 1, 2년 안에 끝나는 것 아닌가요?A. 아닙니다. 의학적으로 갱년기는 보통 45~
스물여섯, 결혼을 했다. 몇 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관뒀다. 미련은 없다. 내조 잘하고 아이들을 잘 키워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을 뿐이다.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를 낳는다. 예쁜 공주님이다. 비로소 엄마가 된다. 두 살 터울을 두고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딸 하나에 아들 하나. 아름다운 가정을 잘 꾸려갈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는 다섯 살 난 첫아이를
엄마를 집 밖으로= 집에서 우울해하는 엄마를 집 밖으로 내보내자. 설거지와 청소 말고 엄마만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만약 엄마가 종교를 갖고 있다면 종교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상훈 교수(중앙대병원 산부인과)는 “갱년기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
평균적으로 우리의 엄마들은 45세를 전후해 갱년기를 겪는다. 갱년기는 난소기능이 약해짐에 따라 여성의 정상적인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는 현상이다. 즉, 지금까지 엄마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해주던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엄마의 갱년기를 우리가 눈치채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생각해보자. 우리는 엄마가 파스를 붙여달라고 해야만 엄마의 무릎이 아프
흡연자인 당신. 강의실에서의 흡연은 상상도 할 수 없기에 안핀다. 복도에서의 흡연도 지성인으로서 할 수 없는 행위기에 안핀다. 그러나 건물 밖으로 나오면? 애매하다. 당신은 분명 재떨이가 있어서 담뱃불을 붙였는데 뒤통수가 따갑다.비흡연자인 당신. 만약 강의실에서 흡연자를 본다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릴 수 있겠다. 만약 복도에서 흡연자를 본다면 거침없이 욕을
담배를 참을 수가 없다. 점심 먹고 나오니 가을볕이 좋다. 이 타이밍에 한 대 피워야한다. 학내 모든 건물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흡연자들은 건물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황종원씨(국어국문학과 4)는 “5년전만해도 서라벌홀 내에서 담배를 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론 건물에 ‘금연’ 표시가 붙어있긴
학내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서울캠의 경우 총학생회까지 나서 ‘건물입구에서 담배피우지 않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의식개선에만 기댈 뿐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흡연문화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단체들은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