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등록금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정해지는지 알고 계신가요? 중앙대는 새 학기가 개강하기 전 등록금심의위원회의(등심위)를 열어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등록금과 입학금 등을 결정합니다. 등심위는 내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까지 책정하는데요.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내국인 학부생의 등록금은 동결되고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은 5% 인상됐습니다. 이러한 등록금 정책은 비단 중앙대만의 일은 아닌데요. 대학과 학생사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등심위에서 등록금이 협의되는 과정과 이에 관한 논의를 알아보
생활관과 관생 소통 증진 예정세탁시설 앱 관련 불만 이어져2월 24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와 생활관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주요 협의 내용은 ▲건조기 증설 ▲흉부 X-ray 서류 유효 기간 연장 ▲생활관과 관생 간 소통 활성화다. 세탁시설 결제 수단이 변경되며 일부 생활관생은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총학은 1월 진행한 생활관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생활관에 전달했다. 생활관은 지속적인 건조기 증설 요구를 반영해 건조기 7대를 추가 설치했다. 남자 세탁실에 5대, 여자 세탁실에 2대의 건조기가 각각 증설됐다.
혜윰, K-MOOC 관련 설문조사제도 실현가능성은 미지수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혜윰이 2월 8일부터 2월 10일까지 K-MOOC 특별학점 인정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다빈치캠 총학은 설문 결과를 학사정기협의체에 전달해 특별학점 인정제도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MOOC는 시간·장소·수강 인원에 구애받지 않는 한국형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강의다. 김나윤 학사정책국장(동물생명공학과 2)은 “K-MOOC 특별학점 인정제는 K-MOOC 사이트에서 중앙대가 운
총장단, 다양한 의견 고루 경청해총장단과의 대화 시간 부족했다 총장단의 발표 내용에 대해 리더스 포럼에 참여한 학생 대표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일부 학생 대표자들은 학생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총장단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총장단의 불만족스러운 답변과 불성실한 태도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학생 대표자들은 총장단의 발표에 대해 제언했다. 도규호 인문대 비상대책위원장(철학과 4)은 “학생과 대학본부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느꼈다”며 “대학본부와 학생이 지금보다 더 원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 요구도세부성적공개 요구의 목소리 높아서울캠 부지공사 관련 질의 多발전계획에 학생의견 반영해야 류동현 서울캠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 2008년 D학점 의무부과제도 도입 당시에는 인원에 대한 제한이 없었다. 2017년부터 수강 인원 40명 이내의 강좌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개정된 근거가 궁금하다. 또한 D학점 의무부과제도 폐지를 요청한다. D학점 의무부과제도는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게 하며 해당 제도의 도입으로 취업률 및 대학 평판도 순위가 상승했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강창희 교
2월 27일 진행된 ‘2023 CAU 리더스포럼’은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 총장단은 지난해 중앙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2부에서는 1부 발표 내용에 관해 학생대표자와 총장단 간 열띤 토론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번 리더스포럼에선 어떤 주제가 다뤄졌는지, 학생대표자는 대학본부에 무얼 바라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권오복 기자 luckyfive@cauon.net외부·역량강화·복지장학금 증액교외연구비 수주 1816억 원 달성서울캠 205관 신축 계획 밝
한 가지 사고실험을 해보자. 당신은 저녁 식사 자리에 앉아 있고 주위에는 가족과 친지가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웃음이 가득한 식탁에서 누군가 당신의 신념에 반하는 말을 한다. 모두가 그 말로 인해 즐거워하고 웃는다. 아무도 그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당신은 그 말이 틀렸다고 지적할 수 있는가? 인도계 영국인 작가 사라 아메드는 독자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그 말을 지적해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죽일(킬조이, killꠓjoy) 것인가. 아니면 여러 사람의 행복 아래 당신의 생각을 숨길 것인
지난해와 인상률 동일해내국인 학부생 11년 연속 동결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2023년 등록금을 확정했다.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은 5%, 내국인 대학원생 등록금은 1.5% 인상됐다. 반면 내국인 학부생의 등록금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결됐다.유학생 등록금 인상폭 가장 커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의 인상 폭은 지난해와 같았다. 대학본부는 등심위에서 “2022년 정원외 외국인 지원사업 예산 투입 규모가 15억이고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올해는 이보다 투입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며 “5%는 유학생 지원
잘 모르겠어요. 제64대 안성캠 ‘라이트’ 총학생회(총학) 공약 이행도를 점검하며 수없이 들은 학생들의 답변이다. 공약의 이행에 관한 평가를 물었지만 공약의 존재조차 모르겠다는 답변이 허다했다. 더욱 주체적이어야 했다. 이미 학생사회에서 개선의 목소리가 있었고 대학본부조차 인지한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라이트’다. 대학본부는 이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고 밝혔다. 초록불 켜진 ‘라이트’ 공약이 총학의 공약 이행인지, 자연스러운 캠퍼스의 발전인지는 의문이다
학생 요구사항 반영했다 “학기별 석차 조회는 논의 필요”포탈을 통해 무료로 석차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중앙대 포탈 ‘졸업관련정보조회’ 메뉴에서 누적 석차를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석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등수가 기재된 성적증명서를 유료로 발급받아야 했다. 관련 서비스 개선에 관한 학생사회 요구가 나오자 지난 8월에 진행된 제2차 학사정기협의체에서 대학본부와 학생 대표자 간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성과에 관해 배성호 제64대 서울캠 중앙비상대책위원장(도시시스템공학전공 4)은 “
11월 28일 학내 무선인터넷(와이파이) Smart-CAU가 Smart-CAU_5G와 Smart-CAU_2.4G로 세분됐다. 와이파이 통신 규격에는 속도가 빠른 5GHz와 속도는 느리지만 전송 범위가 넓은 2.4GHz가 있다. 그간 학내 와이파이는 두 가지 대역이 통합돼 있었지만 이번 작업으로 사용자가 상황에 맞는 와이파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안성캠 일부 건물은 무선 AP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Smart-CAU는 다음 해 2월까지 유지된다. 김대진 인프라팀 차장은 “제65대 서울캠 ‘그린&
한 해 동안 중앙대 안성캠을 이끈 제64대 안성캠 ‘라이트’ 총학생회(총학)가 11월 30일부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당선 당시 라이트는 예술공대·체육대와의 공통공약 5개를 포함한 총 19개의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해당 공약이 실제 얼마나 이행됐고 그로 인한 중앙대의 변화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초록불: 이행 완료, 노란불: 일부 이행·개선 필요, 빨간불: 이행 못 함, 측정 불가: 이행 여부 확인 불가) 도로 환경 개선 시설관리팀은 “총학이 도로 환경 개선을 요청해 노후
제64대 안성캠 ‘라이트’ 총학생회(총학)가 임기를 마쳤다. ‘라이트’ 총학이 제시한 총 19개의 공약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닿았을까. 19개 공약에 관한 학생들의 평가를 들었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라이트 총학의 전반적 공약 이행을 평가한다면. 최서연 학생(식품공학전공 3): 현실적이지 못한 공약이 많았다고 느꼈는데요. 실현이 어려운 공약보다 실현 가능한 공약부터 하나씩 추진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심이슬 학생
중대신문의 지면을 펼치고 마지막 면을 덮을 때까지 일관되게 받은 인상은 ‘다채로움’이었다. 먼저 지면을 구성하는 자유로움이 돋보였다. 제2028호는 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1면은 선거관리에 대한 보도가, 기획면에는 양캠 총학생회 후보자들의 공약 점검 기사가 실렸다. 특히 안성캠에 출마하는 두 선본을 비교 구도로 구성한 레이아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경선인 만큼 공약 비교가 중요하다는 걸 인지한 기자들이 면밀하게 공약을 검토하고, 아직 행정부서와 협의가 되지 않은 공약을 꼬집는 등 날카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공약
25일 한 언론사 기사에 중앙대 서울캠이 언급됐다.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학생들의 관심이 사라지자 투표 독려를 위해 고가의 태블릿PC와 무선이어폰 등을 선물한다며 비판했다. 불명예다. 이같은 지적은 학내에서도 일었다. 가시적인 투표율을 올리기에 급급해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진 근본적 원인을 들여다보는 눈을 감아서는 안 됐다. 단선으로 진행됐던 만큼 해당 후보를 위한 고액의 홍보라는 논란이 있을 것을 대비했어야 했다. 선거가 곧 민주주의 꽃이라는 명예가 시들해지는 순간이다. 처음도 아니다. 중대신문은 지난 제63대 총학 선거 당시
지난주 양캠 총학생회 선거와 더불어 각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선거도 이뤄졌는데요. 양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주축으로 합동 개표식을 열어 투표 참여율 및 당선 여부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경선으로 진행된 사범대를 제외하고 양캠 단대 및 동연에 입후보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됐습니다. 사범대는 기호 1번 ‘페이지 PAG:E’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됐죠. 이로써 다가올 2023학년도에는 13개 단대 및 동연이 학생회 체제로 운영됨을 확정했습니다. 당선된 학생 대표자 25인은 각각의 포부와 공약을 통해 당선 소감을
일부 선본 답변 안 해 답변 기한 하루 연장11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캠 중앙비상대책위원회(중비대위)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와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가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인권질의서를 발송했다. 해당 질의서에 답하지 않은 선거운동본부(선본)도 있었다. 인권질의서 사업은 유권자에게 각 선본 인권 의식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발송 대상은 학생 대표자 선거에 출마한 총학생회(총학)와 단대, 동아리연합회 선본이다. 질의서를 송부한 선본 중 사범대와 약대를 제외한 단위의 선본이 답했으며, 21일 답변 내용이 인복위와 장인위
투표 참여 이벤트 의견 엇갈려 공청회 진행서 미흡함 드러나22일과 23일 양캠 제65대 총학생회(총학) 선거 투표가 진행됐다. 23일 개표 결과 서울캠은 ‘그린’ 선거운동본부(선본), 안성캠은 기호 1번 ‘혜윰’ 선본이 당선됐다. 서울캠 총학 선거 투표는 전체 유권자 1만 2548명 중 7000명이 참여해 투표율 약 55.79%를 기록했다. 단일 후보로 출마한 ‘그린’ 선본은 찬성 약 85.10%(5957명), 반대 약 11.71%(820명), 기권 약 3.19%(22
16일 제65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 공청회에서 ‘돋움’ 선거운동본부(선본)가 ‘혜윰’ 선본과 학내 언론사, 학생의 질의에 답변했다. 돋움 선본의 공약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규찰대 증원 계획과 선발 기준이 궁금하다.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규찰대를 증원하고자 한다. 현재 30명의 규찰대가 심야 및 야간 조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인원을 증원해 규찰대를 3개 조로 늘려 운영하고자 한다. 규찰대 순찰 동선도 변경하겠다. 선발 과정 중 면접은 규찰대장이 진행
16일 제65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 후보자 공청회에서 ‘혜윰’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돋움’ 선본과 학내 언론사, 학생의 질의에 답변했다. -학생회 단위별 회계내역 전체 공개는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안으로 아는데. “확운위에서 총학 회계 내역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단대와 학과 학생회 회계 내역까지 요청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이러한 회계 내역 공개에 관한 구체적인 방식이 만들어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기존 총학에서 시도했던 것을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