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의 속을 파헤치다 져버리기 힘든 남들의 기대 마음 터놓을 친구는 드물어금전적 부담도 만만치 않아SNS에서도 불필요한 감정 노동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시인의 말처럼, 인간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더욱 강렬하게 확인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내가 ‘나’이기 위해서 타인과의 관계는 필수적인 요소다.
오늘의 재구성여러분의 오늘은 어떻습니까? 겉에서 보면 너무도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나날들입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수만 가지 일들이 서로 엉겨붙어 있는데요. 이번학기 중대신문 심층기획부는 당연했던 오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자 합니다. ‘오늘을 재구성’하는 것이죠. 개강 직후 흑석동을 왁자지껄하게 채우는 목소리들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총회, 동아리
caunewspaper 단과대 학생회장 여러분! 중대신문입니다. 더 나은 학생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지난학기 총학생회의 행보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서울캠 마스터키 총학생회, 한 학기 동안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자연대 노소진 학생회장(물리학과 3)총학이 한 일 중에 교육환경개선운동을 제일 잘한 것 같다. 이때
임기 절반을 바쁘게 보낸 ‘마스터키’ 총학. 다음 학기로 미룬 각종 행사 계획과 교육환경개선운동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서울캠 정원재 부총학생회장(기계공학부 4)을 만나봤다.-이번 학기 굉장히 바쁘게 보낸 것 같다.“내·외부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건이나 세월호 참사와 같은 연이은 악재가 벌어졌고, 학내에서는 교육환경개선운동을
10여 년간 프로를 준비한 선수들 도전도, 포기도 모두 용기다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꿈을 좇아갈 권리가 있다. 하지만 현실의 문턱이 너무 높을 때 그것은 커다란 압박이 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더 심하다. 어렸을 때부터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달려왔던 그들이기에 그렇다. 높은 프로의 문턱
의견개진 어려워…의결까지 끊이지 않았던 논쟁촉박한 일정 등 구조적 문제점 곳곳에서 노출 결과에 익숙해지다 보면 과정에 무관심해진다.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재학생들은 고지해주는 등록금에 익숙하다. 하지만 등록금 책정은 법에 따라 등심위 의결을 거쳐야 한다. 등심위에는 학생 측 대표 3명이 참가하지만, 일반 학생들은 여전히 회의가 어떻게 이루어지
학생들의 태도 변화 필요‘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에 나오는 대사다. 학생이 교수에게 채점기준 혹은 자신이 받은 성적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은 학생의 권리이다. 하지만 권리를 넘어서 정당한 이유 없이 교수에게 성적을 올려달라는 요구를 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있다. ‘교수님께 울면서 매달렸더니 성적을 올려주셨다’라든가 ‘메일을
피드백 통한 예방방법성적정정에 대한 학생과 교수의 갈등은 사제지간을 이간질하는 불씨가 된다. 일부 교수들은 성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이 제출한 결과물에 간략한 코멘트를 덧붙인다. e-class나 블랙보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빠르게 피드백을 하는 교수도 있다. 성적 평가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학생들과 면담을 진행하는 있는 경우도 있었다.
점수·총 평균·등수 기입된 성적표 나눠줘 의문 해소예술분야에선 학문적 특수성 반영도 성적 갈등 예방할 방법은?학점이 나오는 때가 되면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도 함께 긴장한다. 자신이 받은 성적을 납득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문의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일단 한번 성적이 산출되면 이들 사이의 입장차를 좁히는 것은 쉽지 않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애초에 성적을 둘러싼
학벌을 중시하는 이유손쉽게 사람을 판단하고경제력 중시하는 풍토 탓학벌과 인간성 사이에일관된 경향성 없다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학벌은 연애에 영향을 미치는가. 학벌은 사람을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 있는가. 학벌에 대한 그릇된 시선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면 학벌보다 먼저 고민해야 할 질문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학벌을 중시한다’는
성적 때문에 사제관계가 각박해지는 것 같아 씁쓸해최근들어 부모가 직접 전화하는 경우도 있어 성적정정에 대한 스트레스는 학생만의 것이 아니었다. 교수들도 성적확인이나 정정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요청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었다. 성적정정기간에 밀려드는 수십 명의 요청을 처리하다보면 다른 업무를 보기 힘들다. 학생들이 성적에 대해 궁금하고 잘못됐다고 생각해 정정을
성적이 깎이든 모호한 답변을 받든 답장을 받은 학생들은 나은 편이다. 어디 가서 억울하다고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성적확인이나 정정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 학생들 중 많은 경우는 오지 않는 답장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발만 동동 구른다. 하지만 답답함을 해결할 길은 없다. 수신 확인을 해보면 성적정정기간이 끝나가는데도 ‘읽지 않음’은 그대로다. 또
'+’ 달려다가 원래 학점보다 더 낮은 학점 받아교수만 아는 채점 기준, 학생들 막막함에 무력감 느껴 종강을 해도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끝나지 않는다. 성적 공개와 함께 성적정정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답답한 마음에 메일을 발송해보지만 교수들의 답변은 단호하기 그지없다. B에서 D+거쳐 결국 C+= 김민석 학생(가명·사회대)은 힘들기로 악명
안성캠 제56대 총학생회 후보 기호 1번 ‘달려’ 선본은 “실천하고 화합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 또한 그간의 안성캠 총학생회가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학생대표자 간 소통을 이끌어내고 화합하는 중앙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교육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복수전공 수강신청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 합동공청회-총학생회 특기구 혁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기구 혁신이 어떤 맥락에서 필요한 것이며 구체적인 혁신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총학생회 특기구 업무의 문제점은 연속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특기구 운영에서 전 위원장이 다음 위원장을 임명하는 방식은 문제다. 선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료를 모두 넘겨주어야 특기구 업무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 합동공청회-다수의 학과 및 전공이 통폐합을 겪는 등 학문단위에서 급격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구조조정 학과에 대한 수업권 보장을 위해 어떤 대안을 제시할 계획인가.“이번 구조조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됐다는 점이다. 학생, 대학본부, 총학생회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구조조정과 같은 일방적 행정이
1. 공공인재학부 이학진 학생회장끝까지 초심을 유지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다. 두 선본의 공약 모두 ‘실천’만 된다면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공약을 실천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끝까지 이어나가길 바란다.2. 일본어문학전공 한동주 학생회장총학생회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좋은 성과를 거두든 그렇지 않든 일반 학생들도 총학생회가 어떠한 일을 하
서울캠 자연대, 의대, 인문대와 안성캠 인문대와 사회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에서 이번주 학생회장 선거를 진행한다.서울캠 자연대는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원래 선거 일정을 미루게 됐다. 오는 25일까지 후보자등록기간이 연장됐고 이에 따라 자연대 학생 대표자 선거는 다음달 4,5일로 미뤄졌다. 의대의 경우 내년 3월 중순에 선거할 예정이다. 인문대 선거 또한 3
선택 2014 중앙대 여론을 묻다 중앙대의 한 해를 이끌어갈 총학생회의 탄생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26,27일 이틀간 진행될 제56대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중대신문은 유권자의 2.5%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어떤 선본이 서울캠 재학생 14,507명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오는 26,27일 치러지는 제56대 서울캠 총학생
2014년 각 단과대를 이끌어 나갈 단과대 학생회장 선거 또한 진행된다. 서울캠의 경우 7개 단과대와 동아리 연합회에서, 안성캠의 경우 4개 단과대와 동아리 연합회에서 선거를 진행한다. 양캠 통틀어 경선을 진행하는 단과대는 서울캠 사범대가 유일하다. 2014년을 이끌어나갈 단과대 학생회장 선거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자. 서울캠 ■ 사회대 후보 : 한웅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