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자연대, 의대, 인문대와 안성캠 인문대와 사회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에서 이번주 학생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서울캠 자연대는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원래 선거 일정을 미루게 됐다. 오는 25일까지 후보자등록기간이 연장됐고 이에 따라 자연대 학생 대표자 선거는 다음달 4,5일로 미뤄졌다. 의대의 경우 내년 3월 중순에 선거할 예정이다. 인문대 선거 또한 3월경 치러진다. 안성캠에선 인문대와 사회대에서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범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과대에서 단일 후보가 출마했다. 유일하게 경선이 이루어지는 사범대에서는 두 개의 선본이 각축전을 벌인다. 기호 1번은 정후보 이규현 학생(체육교육과 3)과 부후보 김혜린 학생(영어교육과 3)이, 기호 2번은 정후보 강인석 학생(체육교육과 3)과 부후보 임소연 학생(교육학과 2)이 출마했다.

사범대 기호 1번 '런닝맨' 선본은 다섯 가지 주요공약을 내걸었다. 공약에는 ▲임용고시 교수전략지원팀 구성 ▲미래인재개발센터와 연계된 취업정보 제공 ▲임용고시 준비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특강 제공 ▲사범대생들만을 위한 팀플 및 스터디룸 마련 ▲교육봉사 활성화가 있다. 이 외에도 ▲간식사업 ▲우산사업 ▲임용고시반 소음문제 해결 ▲서라벌 난방시스템 개편을 작은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도담도담' 선본은 사범대 내 활동과 사범대 외 활동으로 구분된 공약을 내걸었다. 사범대 내 활동으로는 ▲사범대 공기청정기 설치 ▲사범대 프린트실 마련 ▲와이파이 개선 ▲임용고시반 혜택 마련 ▲간식사업 ▲우산사업을 내세웠다. 사범대 외 활동으로는 ▲타 단대와 연계한 축제 계획 ▲외국인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 ▲사범대의 대외적 홍보를 내걸었다.

투표일은 총학생회 선거와 함께 서울캠의 경우 26일과 27일 안성캠의 경우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이루어지며 개표 및 당선공고는 투표를 마감하는 당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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