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신문의 대표 코너, '중대신문이 만난 사람'! 이른바 '중만사'라고 불리는 인터뷰를 통해 수많은 동문 선배님들과 학내 구성원들을 만났습니다. 2012년 9월부터 중만사에서는 ‘당신에게 중앙대란?’이라는 대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학번, 전공, 직업을 가진 동문 선배님을 인터뷰했기 때문에 다양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중만사에서 만났던 동문 선배님들에게 중앙대는 무엇일까요? 궁금해하실 동문 선배님을 위해 그동안 이야기해 주신 답변 몇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이찬규 기자 ch
박진서 ㈜일흥실업 대표이사/재단법인 연재장학재단 이사장(건축미술학과 73학번)은 뜨거운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중앙대 총동문회장, 중앙대 ROTC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솔선수범 앞장서 왔다. 사회적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말한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우리 사회를 위해 필요한 일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내는 것.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신이 가진 역량을 나누는 것. 나눔과 배려는 박진서 대표이사가 지닌 삶의 철학이다.모두
황재형 작가(회화학과 73학번)의 개인전 을 맞아 중대신문이 그를 다시 만났다. 여전히 민중들의 삶과 애환을 그대로 그려내는 손길에는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실제의 세계와 작품 속 작가 황재형이 드러나있었다. 전시는 8월 2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전시실에서 이뤄진다. 이번 ‘중대신문이 만난 사람’은 황재형 작가의 작품과 그가 전하는 메시지로 막을 내리려 한다. 글·사진 최수경 기자2014년 중대신문은 황재형 작가(회화학과 73학번)를 만났다. 작가는 중앙대 학부 시절 공업단
시장 경제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윤을 내며 발전해야 한다.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지닌다. 그렇기에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는 이윤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박종한 대표(기계공학과 83학번)가 이끄는 웰킵스는 ‘당신이 머무는 건강한 삶, 그 곁에 언제나 웰킵스’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에 대한 회사의 배려, 회사에 대한 직원의 배려, 기업으로서 사회에 대한 배려를 염두에 두며 지속 가능한 기업을 꿈꾼다.코로나19 방역 물품의 중심에 마스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웰킵스
코로나19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또한 인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으며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 자체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더 솔직하게 마주할 필요가 있다. 그 중심에서 한덕현 교수(의과대학 90학번)는 때로는 과학적인 시선으로, 때로는 따뜻한 심장으로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연구실에서 만난 한덕현 교수(의과대학 90학번)는 정신건강의학과 뇌과학, 스포츠정신의학까지 섭렵했음에도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끝이 없는 사람
교육은 한 사람의 바람직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다. 특히 유아교육은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 형성에 관여하는 학문이기에 더욱 중요성이 크다. “아동은 우리가 도와주거나 보호해야 할 미숙한 존재라기보다는 하나의 인격체예요.” 최다은 키즈 크리에이터(유아교육과 06학번)는 아이들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학부와 석사 모두 유아교육을 전공한 전문성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로서 그는, 1년에 200여 편의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여전히 하고 싶은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샘솟는 최다은 크리에이터의
고정식 감독(경영학과 84학번)은 초등학생 국가대표,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구단에 입단했고,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하며 야구계의 정석 코스를 밟는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를 맞을 때마다 과감한 선택을 감행했다. 그런 그에게는 항상 새로운 길이 열렸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결과가 주어졌다. 하지만 고정식 감독은 단지 복이 많았을 뿐이라며 자신을 낮춘다.초등학생 때 마주한 야구 유니폼은 고정식 감독(경영학과 84학번)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금껏 그가 야구의 길을 걸어오게 해준 초석이 됐다. 유니폼
이재명 경기도지사(법학과 82학번)가 생각하는 정치인은 ‘지도자’가 아니라 ‘잘 따라가는 사람’이다. 성남시장으로 8년, 경기도지사로 약 3년의 시간을 일하며 그는 정치인의 판단능력이나 의식 수준보다 주권자의 역량이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 국민의 집단지성을 열심히 따라 그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서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라고.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드는 일입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모든 이에
활발하며 소탈하지만 교과서 같은 배우. 이봄소리(연극전공 11학번)배우는 자신을 이렇게 표현한다. 실제로 만난 그는 자신이 무대 위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무대 밑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인생에서 최고가 되기보다 행복을 깨달으면서 살고 싶다는 이봄소리 배우. 오랜 연기 생활 동안 단단해진 마음가짐이 그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배우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배우라는 직업은 버티는 사람이 이겨요.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
고운호 기자(사진학과 09학번)의 사진은 밝은 분위기에서 풍기는 은은한 엄숙함이 돋보인다. 대상 본연의 아름다움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싶은 그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겼다. 인물 사진 한 장을 찍더라도 조명, 천,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허투루 찍는 법이 없다. 고운호 기자는 사진과 글이 주는 무게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여기 열정 부자 사진기자가 있다. 호기심은 매우 많고, 남들이 가지 말라고 하는 곳으로 향한다. 어딜 가든 드론은 꼭 한번 띄워 봐야 직성이 풀린다. 열 번을 실패해도 한 번 성공할 때의 쾌감이 더 짜릿하다는 고운호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예인 아나운서(관현악전공 11학번)의 답변은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이다. 타고난 줄로만 알았던 그의 에너지는 밝은 마음가짐에 노력과 경험이 쌓여 빛을 발한 결과였다. “긍정적인 에너지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이번주 중대신문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자신의 행복을 나눠주고 싶다고 말하는 장예인 아나운서를 만나봤다. 기상캐스터로 기른 전문성스포츠 방송으로 단련된 임기응변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시청자를 이끌다매일 아침 8시에
두드림(Do Dream)은 ‘꿈꾸고(Dream) 도전하라(Do)’, ‘꿈꾸고(Dream) 두(Do)드려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여론부는 다양한 도전과 경험 끝에 지금 강단에 선 이들을 만납니다. 중앙대의 문을 두드리기까지 그들의 여정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는 건축 설계, 디자인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고 싶다는 송하엽 교수(건축학전공)를 만나봤습니다. 수직에서 수평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공간복지를 선물하는 공공 건축계의 산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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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Do Dream)은 ‘꿈꾸고(Dream) 도전하라(Do)’, ‘꿈꾸고(Dream) 두(Do)드려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여론부는 다양한 도전과 경험 끝에 지금 강단에 선 이들을 만납니다. 중앙대의 문을 두드리기까지 그들의 여정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주는 독일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르쿠스슈타인 교수(독일어문학전공)를 만나봤습니다. 타국에서의 삶이 걱정보다 즐거움이었던음악을 가슴에 품은 언어학계의 첼리스트203관(서라벌홀) 복도에서
한 때 ‘드라마 왕국’이라고 불렸던 지상파 방송국 SBS, MBC가 일일연속극을 폐지했다. 점점 작아지는 안방극장 속에서 빈약해지는 드라마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은 시청자를 브라운관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진 훌륭한 연기자가 아닐까 싶다. 여기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배역에 빠져드는 배우가 있다. 바로 손현주 동문(연극영화학과 84학번). 연기를 숙명으로 생각하며 각박해진 안방극장의 현실을 숙제로 안고 고민하는 그를 만나봤다.자신의 중심을 지키며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연기 변신의 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