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참여는 민주주의 실현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다원적 이익들이 표출되는 현대 사회에서 개별적인 주체들은 자신의 이익을 주장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간다. 지난 2014년 서울캠 총여학생회(총여)가 폐지된 후 2년이 지났다. 총여의 부재 속 지난 5년간(2012~2016) 총학생회(총학)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대변하고 있을까.
‘총여학생회(총여)의 위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총여의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오래전부터 언론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중앙대 서울캠의 경우 지난 2014년 서울캠 총여가 폐지됐다. 그렇다면 서울권 내 타대는 어떤 상황일까. 취재 결과 서울권 내 15개 대학 중에서 총여가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곳은 7개(▲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
서울캠 총여학생회(총여)가 사라진 데에 반해 안성캠 총여의 경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 총여의 주요 활동이 여성주의 운동에 기반을 두고 사회 참여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최근 총여의 공약은 ▲문화 ▲복지 ▲치안과 관련된 공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과거 총여의 주요한 활동과 지난 3년간(2014~2016) 안성캠 총여의 공약을 비교·분석해봤
법치국가는 법에 의해 통치된다. 선거도 마찬가지다. 법치국가는 선거를 진행하며 선거 전반이 법에 의해 진행되도록 한다. 제대로 된 법치국가라면 명확한 선거법을 갖고 있어 이를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안에 대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중앙대는 어떨까.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선거시행세칙)’을 파헤쳐봤다. 징계와 관련된 조항 부족 공직선거법에
[편집자주]지난달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한 달간 대학가 출판물 불법 복제 행위를 집중·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정부는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관과 저작권보호센터 단속요원 등 총 45명을 투입해 주야간, 공휴일 구분 없이 단속한다고 한다. 매년 반복되는 단속이지만 대학 인근 불법 복제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학기당 20만원이 넘는 교재비에
교수, 학생회, 일반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아이디어 발휘교재구매비용 절감하고 불법제본 줄이는 데 도움될 것 한 학기당 20만 원을 호가하는 교재 구매비용. 불법으로 서적을 복제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을까. 최근 대학교재 구매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의 여러 주체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무료 전자책 보급 운동 ▲선후배 간 교재거래행사
절반이 넘는 학생이 수업교재 제본해대다수 학생, 전공서적 “너무 비싸”10명중 7명, “교재제본이 불법인 것 안다”대안 제시 없는 단속은 미봉책일 뿐 학생들은 교재를 허가 없이 제본하는 것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들이 직접 말하는 불법 제본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대신문은 중앙인 101명을 대상으로 ‘대학 내 지적재산권
‘오늘 어딜 가지?’는 항상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고민거리입니다. 식사 메뉴를 고를 때, 공강 시간일 때, 친구들과 술 한 잔을 하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죠. 특히 캠퍼스에 이제 막 발을 디딘 신입생 때는 캠퍼스 근처에 어디가 맛있는 식당이고 어디가 공부하기 좋은 카페인지 잘 모르죠. 이에 중대신문이 신입생들의 ‘스마트’한 캠퍼스 라이프를 위해 직접 재학생들로
안성캠의 경우 캠퍼스가 워낙 넓어 어디가 어디인지를 익히려면 시간이 꽤 듭니다. 기자도 처음 안성캠에 입학했을 때 일명 ‘키스로드’가 어디인지 몰라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에 신입생 여러분을 위해 안성캠 학생들로부터 추천받은 ‘핫플레이스’를 추려봤는데요. 잘 참고해 스마트한 신입생 생활을 보내길 바랍니다. 카페 부문 ‘혼자 가기 좋은 카페’, ‘연
제31대 안성캠 총여학생회 후보자 인터뷰 “학생들과 공감, 소통하고 싶어”“성평등 문제의 남녀간 합의점을 찾고 싶다” 제31대 안성캠 총여학생회(총여)를 뽑기 위한 선거가 다가왔다. 이번 총여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지며 ‘바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신민정 정후보(음악예술전공 2)와 이슬비 부후보(식품영양전공 2)가 출마했다. 모든 학생과 함께 소통하고 싶다
다음달 2,3일 양일간 제58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및 제31대 안성캠 총여학생회(총여)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선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바람’ 선거운동본부(선본)는 교육, 공간, 문화, 소통, 복지, 발전을 포함한 6가지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중대신문은 바람 선본의 공약을 교육, 공간, 복지, 총여
제58대 안성캠 총학생회 후보자 인터뷰 “학생들의 바람을 이뤄주는 새바람 되겠다”“이제는 안성캠 발전을 이야기해야 할 때다” “안성캠퍼스를 가득 채울 여섯 종류의 새 바람.” 제58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의 후보자로 나선 기호 1번 ‘바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내건 슬로건이다. 본·분교 통폐합, 학문단위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안성캠 공동화 현상은
제 58대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 공약 전격 비교 학사, 교육권리 부문 함께바꿈 선본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등록금’ 공약을 내놓았다.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 참여하는 학부모 혹은 동문이나 관련 전문가를 학생 측에서 위촉해 학생들의 입장을 대표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등록금 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르면 ‘관련 전문가 및 학부모 또는 동문은 위촉직
제 58대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 공약 전격 비교 내일(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제58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진행된다. 제56대 서울캠 총학 선거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인 만큼 양 선본의 경쟁이 치열하다. 양 선본은 서울캠 곳곳을 누비며 유세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양 선본은 여러 공약을 내세우며 학생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선거일에도 결코 자유롭지 않은 우리들의 선거권2월 졸업예정자는 투표를 해야만 투표권 생겨…두 명의 총학생회장를 뽑는 일인이표의 투표권 정치학자 루소는 ‘영국 국민은 선거일에만 자유롭고 투표가 끝나면 노예로 돌아간다’고 말했지만 이는 중앙대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다. 선거일에도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 학생자치기구 선거에서 학생들이 주인으로서 권
제58대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제58대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의 후보자들이 확정됐다. 단선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호 1번 ‘사이다’ 선거운동본부(선본)와 기호 2번 ‘함께바꿈’ 선본의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더 나은 중앙의 한해를 이끌 후보자들은 누구일까. 중대신문이 두 선본의 후보자들을 만나 선거와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공약 이행에 대부분 불만족총학의 역할 수행도 만족 못해 서울캠 학생들은 ON-AIR 총학생회(총학)의 지난 1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ON-AIR 총학의 공약 이행에 대해 학생들이 얼마나 체감하고 또 만족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캠 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교육·소통 부문 공약 이행 불만 높아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