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이다. 학생들이 당연히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국신 총장 “투표하는 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기보다 희생하는 거다. 한국 사회를 위한 1시간의 희생.하지만 희생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 김동환 교수(공공인재학부) “참여하는 사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방재석 교수(문예창작전공) “나쁜 정
다가오는 총선, 완벽한 후보를 선택하고 싶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선거 공약집, 선관위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까지 살펴봐도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진다. 이제 막 유권자가 된 학생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뭘 보고 투표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관련 학과 교수님들께 조언을 구했다. 공약 보고 지역 일꾼을 뽑아야 지역구 의원은 국민의 대표임과 동
최유경씨(경제학부 2)는 오는 11일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다. 첫 선거라 설레지만 걱정이 앞선다. 최유경씨는 “선거가 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투표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다”며 “유명 후보자가 아니면 후보자 이름을 외우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말했다. 비례대표가 무엇인지, 당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는지, 투표소는 어딘지
4·11총선을 맞이해 학생들이 선거와 관련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지 점검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강의실과 학교주변에서 랜덤방식으로 이뤄졌으며 173명의 중앙대 학생이 참여했다. 표본은 선거가능연령인 1993년 4월 12일 이전 출생자로 한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선거일을 일주일 앞둔 4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민주주의의 꽃, 선거는 축제다. 즐거운 인증샷 놀이에 참여하며 선거를 즐기고 싶다. 하지만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의 인증샷 논란을 생각하면 망설여진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을 근거로 선거 인증샷을 규제했다. 93조 1항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벽보, 사진, 문서, 기타 유사한 것을
총선특집찍어야 산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이번에 놓치면 또 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설마 지금 월드컵이나 올림픽을 떠올리시는 건 아니겠죠? 그보다 백배는 중요한 행사, 민주주의의 꽃 ‘선거’가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지난 4년은 어떠셨나요. 열심히 발로 뛰는 국회의원 덕분에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셨나요. 본인 할 일에만 바빠 국민생각은 하지
누군가에게 봄은 잔인한 계절이다. 1교시부터 9교시까지 꽉꽉 들어찬 수업에 화창한 봄햇살을 즐길 여유가 없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라. 흑석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스카이라운지 못지않은 명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흑석동 조망명소를 소개한다. 출발 전 잠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조망명소인 만큼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꽤 올라가야한다. 하이
나른한 봄날, 기나긴 공강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도서관으로 가서 공부하길 강력 추천한다. 하지만 이 좋은 봄날에 꽃다운 청춘을 도서관에만 가둬놓을 수는 없는 일. 잠깐의 기분 전환을 꿈꾼다면 한강으로 자전거나들이를 떠나 보자.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봄나들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그곳, 흑석역 1번 출구 앞
4월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날은 따뜻하고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총천연색 꽃들이 피어있다. 어디론가 소풍이라도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다. 각종 프로젝트와 과제가 쉴새없이 밀려든다. 왜 꼭 벚꽃은 시험기간에 피는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미리부터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현충원이 있다. 현충원 하면 엄숙한 분위기를 떠올리기
흑석동 산책 루트를 섭렵하고나니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긴 공강시간 동기들과 함께 여의도로 현충원으로 뛰어나가고 싶다. 그러나 급히 먹은 밥이 체하는 법. 나들이에 나서기 전 준비할 사항이 있다. 나들이 가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봄에는 일조량이 갑작스레 늘어나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다. 또
봄날 느껴지세요? 봄이 왔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붑니다. 회색 아스팔트 위에 노란색, 초록색, 분홍색의 것들이 어렴풋이 보일락 말락 합니다. 과제에 팀플에 영어공부에 바쁘시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봄인데 나들이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방안에만 박혀 있는 것은 청춘에 대한 배신입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됩
춤바람 편견은 옛날 이야기 자세와 룰 엄격한 정식 스포츠 여자친구를 둔 남자들이여 솔직해져보자. 여자친구가 라틴댄스를 배우러 학원에 다닌다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응. 건강에도 좋고 취미로도 좋겠네”라며 쿨하게 보내줄 남자친구가 몇 명이나 될까? 사실 라틴댄스는 조금 억울하다. 라틴댄스는 남녀가 같이 추는 춤이라는 이유로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
화려하고 관능적인 4분의 연애쉽게 배우고 밀롱가에서 즐겨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아시는지. 극중에서 여주인공은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탱고를 배운다. 드라마 속에서 탱고는 곧 사랑이었다. 이동욱과 김선아, 두 배우가 추는 탱고의 로맨틱함에 시청자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이동욱이 김선아의 허리를 터프하게 끌어당겼을 때 여자들은 모두 이동욱에게 반하고
탭슈즈 하나만 있으면 OK다이어트 효과도 만점 쏟아지는 빗속에서 흥겹게 탭댄스를 추던 한 남자의 모습을 쉽사리 잊을 수가 없다. 우두둑 우두둑 쏟아지는 빗소리와 어우러진 ‘따그닥 따그닥’ 거리는 탭댄스 소리. 영화 에서 진 켈리가 ‘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며 탭댄스를 추는 장면을 많은 이들은 기억하고 있다. ‘우두둑’
아이돌 댄스, 클럽 춤 배워장기자랑 목적으로 오기도 어려서부터 춤 잘 추는 친구는 곧 잘 노는 친구, 친해지고 싶은 친구였다.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축제 때 무대 위에서 보아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친구를 보며 넋을 놓았던 기억,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춤을 잘 추고 싶다.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왔던 사람들이 속
별책부록리듬 속으로 ‘나름 가수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흔해도 춤 좀 춘다는 사람은 드물다. 덕분에 우리는 삶에서 종종 민망한 순간을 만난다. 중학교 수학여행 장기자랑 시간에 옆반 반장은 어설픈 브레이크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허공을 휘젓는 발놀림에 전교생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예쁘장한 얼굴로 개다리 춤을 선보였던 담임선생님의 모습도 기억
우주여행 우주여행을 위한 마음의 준비는 이미 오래전에 됐다. 하지만 과학 기술은 이야기한다. ‘아직은 곤란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원한다면 지금 당장 우주여행을 떠날 수는 있다. 이미 2001년에 민간인 최초로 미국인 데니스 티토가 우주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2000만 달러의 여행비용을 지불하고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00억이 넘는 돈이다. 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세가지 정도만 적어주세요." 기자의 요청이 있자마자 목록을 써내려간 학생은 거의 없었다. 이처럼 버킷리스트를 적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버킷리스트』의 저자인 유영만 교수를 찾았다. 그에게 버킷리스트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루면 좋을지 들어봤다. 버킷리스트를 쓰면 뭐가 좋을까? ‘좋아하
이것만은 하고싶소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뜻합니다.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입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면 뭔가 좀 무겁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도 그런 게 있지 않나요? 언젠가 한번쯤은 해보고 싶
고작 밥 한 끼, 고작 커피 한 잔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남녀 관계에서는 밥 한 끼도, 한 잔의 커피도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먹을 수는 없는 법! 중앙대 근처에는 큰별식당부터 라프란체스카까지 다양한 종류의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이 많은 가게들 중 어떤 곳이 그녀와의 데이트 장소로 적절할까. 전략적인 장소선택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중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