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나는 내일로 여행.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 짐은 어떻게 싸면 좋을지,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는 않은지. 초보 내일러에겐 고민할 거리가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일정은 빡빡하지 않게 이왕 가는 여행, 좀더 많은 도시를 둘러보고 싶은 마음 이해한다. 하지만 조금만 욕심을 버리자. 많은 선배 내일러들이 일정은 여유롭게 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미루지 마세요 내일로 “아, 떠나고 싶다.” 어딘가 익숙한 멘트 아닌가요? 한번쯤 내 입에서, 혹은 내 옆에 앉은 친구 입에서 흘러나왔을 법한 말입니다. 요즘 같은 시험기간엔 더합니다. 도서관에서 밤새 전공서적을 뒤적이다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아집니다. 사실 여행이란 것.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만 25세 이하의 나이, 약간의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사안은 Peer Review(동료평가제)다. Peer Review는 국내외 전문가에게 심사대상자의 논문, 연구실적 등을 평가하도록 하는 제도다. 개정안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이지만 심사위원 선정 기준, 평가 기준 등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동료평가, 객관적으로 이뤄질까= 중대신문은 35명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교수정
지난 22일 교원임용규정 개정안이 교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년보장 심사제도를 개선해 전임교원의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Peer Review(동료평가제)가 도입되고 정년보장 심사위원회가 운영되며 정년보장 심사기준이 강화된다. 이번 개정에 앞서 각 계열과 대학운영위원회는 Peer Review 도입 시점에 관해 여러 차례
제4회 LUCAUS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축제기획단만큼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중앙대학교 응원단 HURRAH-C다. HURRAH-C 단원들에게 있어 응원한마당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다. 한 해 동안 연습한 것을 무대 위에서 모두 쏟아내는 날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단원들은 지금 연습 삼매경이다. 평소에는 주 3회 2시간씩 하던
패션왕을 꿈꾸는 당신, 주목하시라. 여기 대학생에게 어울리는 세 가지 패션스타일이 준비돼 있다. 각각의 스타일을 완성시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자. 캠퍼스에선 이렇게 청바지에 티셔츠 한 장. 맵스매거진의 유도현 대표는 말한다. “패션계에서는 그냥 대학생 스타일이라고 부른다”고. 그만큼 가장 평범하고 기본적인 스타일이란 뜻이다. 자칫 만
CAYSS(이공계 외국인 장학금) 장학생의 논문이 SCI에 게재된다. 논문의 저자인 김영희씨(약학과 석사4차)는 자궁경부암 항체 검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김영희씨는 중국 유학생으로 CAYSS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대와 인연을 맺었다. CAYSS 프로그램은 CAU 2018+ 사업의 일환으로 이공계 분야의 우수한 유학생들을 확보하고 연구경쟁력을 향상시키기
클럽이 다 똑같지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다. 클럽마다 혹은 지역마다 음악도, 테마도, 사람도 다르다. 홍대, 젊은 열기 가득한 올카인드 클럽 홍대하면 클럽, 클럽하면 홍대다. 떠올리기 쉬운 만큼 ‘첫 클러빙’을 홍대에서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많고, 가격이 싸다는 점도 한 몫 한다. 부담 없이 클럽문화를 접해보고
별책부록독립 영화가 좋다 보통 사람들에게 독립영화란 마냥 멀기만 한 존재다. 독립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은 영화 평론가쯤 되거나 나와는 다른 지식인일 것 같다. 어디서 어떤 영화부터 봐야 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는 독립영화가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다. 보러 가볼까 싶다가도 어쩐지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서 망설여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립영화는 어렵지 않다.
다가오는 총선, 완벽한 후보를 선택하고 싶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선거 공약집, 선관위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까지 살펴봐도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진다. 이제 막 유권자가 된 학생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뭘 보고 투표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관련 학과 교수님들께 조언을 구했다. 공약 보고 지역 일꾼을 뽑아야 지역구 의원은 국민의 대표임과 동
주요공약- 청년창업활성화 기금 마련- 장애인 학습권 보장 및 취업지원 강화- 비정규직 감소 정책 및 보호 법안 추진-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 단계적 추진- 60세 정년 의무화 추진 장학금 재정지원 늘리고대학 스스로 낭비 줄여야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 젊은 층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대를 공략하기 위한 방안은 없나.“요즘 취업문제, 등
4월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날은 따뜻하고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총천연색 꽃들이 피어있다. 어디론가 소풍이라도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다. 각종 프로젝트와 과제가 쉴새없이 밀려든다. 왜 꼭 벚꽃은 시험기간에 피는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미리부터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현충원이 있다. 현충원 하면 엄숙한 분위기를 떠올리기
봄날 느껴지세요? 봄이 왔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붑니다. 회색 아스팔트 위에 노란색, 초록색, 분홍색의 것들이 어렴풋이 보일락 말락 합니다. 과제에 팀플에 영어공부에 바쁘시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봄인데 나들이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방안에만 박혀 있는 것은 청춘에 대한 배신입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됩
화려하고 관능적인 4분의 연애쉽게 배우고 밀롱가에서 즐겨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아시는지. 극중에서 여주인공은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탱고를 배운다. 드라마 속에서 탱고는 곧 사랑이었다. 이동욱과 김선아, 두 배우가 추는 탱고의 로맨틱함에 시청자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이동욱이 김선아의 허리를 터프하게 끌어당겼을 때 여자들은 모두 이동욱에게 반하고
아이돌 댄스, 클럽 춤 배워장기자랑 목적으로 오기도 어려서부터 춤 잘 추는 친구는 곧 잘 노는 친구, 친해지고 싶은 친구였다.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축제 때 무대 위에서 보아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친구를 보며 넋을 놓았던 기억,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춤을 잘 추고 싶다.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왔던 사람들이 속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세가지 정도만 적어주세요." 기자의 요청이 있자마자 목록을 써내려간 학생은 거의 없었다. 이처럼 버킷리스트를 적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버킷리스트』의 저자인 유영만 교수를 찾았다. 그에게 버킷리스트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루면 좋을지 들어봤다. 버킷리스트를 쓰면 뭐가 좋을까? ‘좋아하
지난 9일 낮, 취재차 해방광장으로 향했다. 도시樂데이 행사와 가수 김장훈의 공연을 보려는 학생들로 해방광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김장훈의 발차기가 허공을 가르자 함성이 터져나왔고 호응을 유도하는 제스처에는 두 손을 머리 위로 드는 것으로 화답했다. 취재를 목적으로 나간 기자 역시 금방 분위기에 휩쓸려 버렸다. 행사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와중에도 어느새 발장
흑석동에는 유독 골목이 많다. 중앙대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진정한 ‘중대 맛집’은 복잡한 골목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홍천닭갈비 역시 골목 안 숨겨진 맛집 중 하나다. 홍천닭갈비의 위치를 알려주는 건 골목 입구의 노란간판 뿐이다. 그나마도 눈에 불을 켜고 찾지 않으면 스쳐지나가기 십상이다. 하지만 닭갈비 맛 좀 안다는 중앙대 교직원과 학생
별책부록새내기 연애조작단 3월이 설레는 건 새학기라서가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9월보다 3월에 3배는 더 들뜨게 되지 않나요? 설렘의 진짜 이유는 ‘새내기와의 만남’입니다. 눈치챘겠지만 전쟁은 이미 오래전 시작됐습니다. 새내기 모임에서 따뜻한 선배의 얼굴을 하고 앉아있던 이들 중엔 사랑에 굶주린 외로운 청춘 남녀가 숨어있었습니다. 2월의 전초전, 이날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