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직 처분에서 승진 제한재임용 심사 기회 확대돼재임용 기준 경과조치 신설교협, “기존 문제 여전해”지난달 22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진행된 제3차 이사회 회의에서 「교원임용 규정」 일부가 개정됐다. 승진 유보기간 만료 이후의 재임용 절차가 주요 골자였다. 지난 5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소청위)가 직급정년제에 해당하는 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규정 개정은 ▲강사법 개정 반영 ▲재임용 심사 기회 확대 ▲승진 유보기간 만료 후 절차 개선 ▲승진 유보기간 만료 후 재임용 기준 경과
또 무산이다. 지난달 15일 교수평의원 선거가 진행됐다. 그러나 한 학문단위에서 아무도 후보자로 출마하지 않아 선관위는 다시 선거 무산을 선언했다. 이로써 교수평의원은 제7기 임기 시작일로부터 432일째 부재중이다. 대학본부는 제7기 교수평의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이유로 전(前) 제7기 대학평의원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재선거를 요구했다. 후보자 선출이 ‘직접 선거’로 이뤄지지 않거나 선관위를 구성하지 않은 학문단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약 6개월간 재선거를 진행하던 전 제7기 선관위는 정상적 역할
예체능 계열 후보자 불참으로 무산후보자, “본부와 교협, 타협 필요”지난달 15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601호에서 진행된 제7기 교수평의원 선거가 무산됐다. 예체능 계열에서 후보자가 한명도 없어 선거를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공식적으로 선거 무산을 선언했고 이후 간담회가 진행됐다. 일부 후보자들은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 사이의 합의점 도출을 요청했다. 이번 선거는 총 53명의 후보자 중 15명이 참석했다. 선관위원은 총 18명 중 15명이 자리에 함께했
약 3개월 만에 재선거 진행 당선자 임기 두고 이견 있어오늘(15일) 오후 8시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601호에서 제7기 교수평의원 선거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로 교수평의원이 선출되면 약 1년 만에 대학평의원회가 15인으로 구성된다. 제7기 교수평의원 선출을 위한 첫 선거는 지난 2017년에 열렸다. 그러나 직접선거 여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구성 등 절차적 문제가 제기돼 일정이 중단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재선거가 열렸으나 참석자가 적어 또다시 무산됐다. 이번 선거는 총 56명의 후보자가 1·
2019학년도 전체교수회의 열려회의 직후 총장-교협 질의응답교협, “교수 권익 보장해야”대학본부, “절차와 규정 따를 것” 지난달 27일 301관(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2019학년도 전체교수회의’가 열렸다. 전체교수회의에서는 중장기 발전계획 ‘CAU 2030’과 대학행정 현안, 대학혁신사업 추진 현황 등이 소개됐다. 회의가 마무리된 후에는 대학 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의 공개 질의응답이 있었다. 질의응답에서는 ▲교원의 정년보장심사 ▲별정제
본부, “연구년 확대에 따른 조치”교협, “시간강사 해임 의도 있어”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강의 담당 시수 조정이 추진된다. 대학본부는 지난달 14일 열린 전체 학과장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에 교수협의회(교협)는 지난달 20일 교수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조정된 강의 담당 시수는 오는 2020년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전체 학과장회의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연구력 강화를 위해 연구년 선정 규모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연구년에 선정된 교수의 수업 결손을 충
대학 총장은 대학에서 가장 높은 직책으로 명예로운 만큼 책임이 중한 지위다. 지난 64년간 중앙대를 대표한 13명의 총장은 모두 취임식에서 학교의 발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임기가 끝나 학교를 물러날 때는 박수를 받으며 떠난 총장, 등 떠밀려 사퇴한 총장 등 제각기였다. 중앙대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인 임영신 총장은 학교의 기초를 닦는 데 힘썼다. 임 총장은 “중앙대는 나의 모든 목표”라며 학교에 애정을 보였고 당시 학생들은 임 총장을 할머니 같은 친근한 교육자로 기억한다. 임 총장이 별세한 후 시신은 현재 309
주체별 비전 바라보는 시각 달라“CAU 2018+ 이행 평가 없어” 지난 10일 100주년 기념식에서 New Vision이 선포됐다. 새로운 계획을 향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으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New Vision에 대한 다양한 학내구성원의 입장을 들어봤다. 서울캠 학생들을 대표해 조승현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은 New Vision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응해 명문 사학의 역할을 지속하고자 하는 시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융합형 교육 활성화’와 &
대학본부에 적극적 조치 요구해효력정지 가처분 소송도 진행중제7기 대학평의원회 운영이 임시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교수평의원 선출 논란이 해결되지 않아 대학평의원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춘섭 임시의장(노조위원장)은 대학본부가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때까지 대학평의원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교수평의원 측 또한 대학본부가 나서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꾸릴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대학평의원회가 독립기구이기 때문에 본부가 개입할 여지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제
헌재, 헌법불합치 판결단결권 보장 필요성 제기돼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헌법재판소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제2조 본문에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교수협의회(교협)는 이번 판결로 교수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조항은 단결권을 제한해 대학교원의 노동조합(노조) 설립을 막는 내용이다. 재판부는 지난 2002년 이후 ▲교수 계약 임용제 시행 ▲대학 구조조정과 기업의 대학진출 ▲단기계약직 교수 등장 등으로
중앙대가 두산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교육부 실태조사를 받았다. 실태조사는 지난 7월 초 실시됐으며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중앙대병원 교수협의회(교협)는 이번 조사가 중앙대병원과 두산그룹 사이의 왜곡된 관계를 바로잡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교법인이 두산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민원을 교육부가 접수한 후 시행됐다. 교육부는 법률적 판단을 위해 확인 차 중앙대를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중앙대병원 교협은 지난 7월 3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실태조사로 중앙대와 두산그룹 간 수의계약
학교법인 중앙대학교(법인)에 두산 그룹이 참여한 지 올해로 벌써 10년이다. 지난 2008년 5월 2일 법인과 두산 그룹은 ‘학교 법인 중앙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같은달 14일 법인 이사회를 통해 두산의 법인 참여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총장 직선제 폐지, 총장 임명제 실시 지난 2008년 전체교수회의에서 박용성 전 이사장은 총장 선출제도를 총장 직선제에서 임명제로 전환한다고 예고했다. 기존 직선제는 교수와 직원이 선거에 참여해 총장 후보자 3명을 선출하고 이사장이 그중 한명을 선임하는
노동조합 30주년, 신중범 위원장을 만나다‘중앙대학교 노동조합(노조)’이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988년 4월 21일 509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 노조는 지난 30년간 직원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임금인상, 후생복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직원 권리 보호에 기여했다. 노조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12대 노동조합 신중범 위원장을 만나 노조의 창립부터 현재 노조가 당면한 과제까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30년간 노조 중앙대 발전에 기여했다‘스마트’하게 연봉 인상 협
잇따른 교수평의원 선출 무산하루빨리 본래 역할 다할 수 있어야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는 대학평의원회. 대학평의원회는 예산안 심의 및 자문, 학칙 개정 등 대학 발전에 필요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법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현재 정식 위촉된 제7기 대학평의원회 평의원은 직원, 학생, 동문 평의원 등 8명뿐입니다. 7기 교수평의원 7명은 선거 절차상 문제가 제기돼 정식으로 위촉되지 못한 상태죠. 이번주 가이드라인에서는 7기 교수평의원 선출 진행 과정과 구성원 간 갈등의 쟁점을 짚어봤습니다. 파행
예방 가능한 성평등 문화 만들어중앙대 교원 총 322명 연서명13년 전 만든 반성폭력 회칙 개정광홍, 접근성 위해 ‘성평위’ 신설최근 전개되고 있는 ‘Me Too(미투)’ 운동과 더불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학내 구성원의 노력도 높아지고 있다. 교수협의회는 성평등 캠퍼스 문화 구축을 위한 다짐을 선언했고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오래된 반성폭력 학칙 개정에 나섰다. 또한 광고홍보학과에서는 학과내 특별기구인 ‘성평등위원회&rsquo
학교의 중요한 회의를 중대신문에 직접 공개하는 일이 늘고 있다. 밀실 행정보다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언론의 책임은 더 커졌다. 사실보도와 논점 설정에 있어 충분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존립의 정당성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지난 제1918호 ‘Editor’s Letter’는 이런 어려워진 상황을 보여준다. 최근 교수협의회(교협)는 중대신문의 대학평의회 선출 사설에 성명을 냈다. 교협이 더 좋은 보도를 위한 설명에 소홀했다면 잘못이며, 만에 하나 ‘가르침의 대상’으로
성평등을 위해 하나된 목소리각자의 방식으로 미투 운동 응원중앙대 구성원이 ‘Me Too(미투) 운동’ 지지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학생 자치 기구는 연달아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고 중앙대 여교수 57명은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의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14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Me Too의 응답, With You 그리고 We’ll Change Us’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피해자의 용기 있는 제보를 지지하며 모두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
쇠몽둥이 무장한 용역과 학생 충돌지난주 학내 비상사태로 휴업 지난 1월 29일부터 총신대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정관 복구 등을 요구하기 위해 종합관 전산실을 점거해왔다. 총신대와 총신대 대학원(양지캠퍼스 제외)은 학내 비상사태로 인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를 임시 휴업일로 지정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교육부는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신대학교(학교법인)’와 ‘총신대학교’ 실태조사에 나섰다. 총신대 재단이사들은 지난해 9월과 10월 총 두 번에 거쳐 정관 제1조, 제2
새 학기가 시작됐다. 개강을 맞이한 대학생들은 이맘때쯤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다시 등굣길에 오른다. 학보사 역시 마찬가지다. 학보사는 개강호를 통해 이번학기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는지 그 목표를 보여준다. 1면은 중대신문 특유의 파격적 편집이 눈에 띄었다. 최근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Me too(미투)·With You(위드 유) 운동’의 해시태그로만 지면 절반을 구성했다. 그 자체로는 신선한 시도였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했다. 그러나 이 메시지가 신문 전체를 관통하
학문단위 후보자 재선출 논란직접선거·선관위 구성에 문제지난달 재선거 예정됐으나 실시X 제7기 평의원회 운영 불투명해 제7기 대학평의원회 교수평의원 선출이 파행됐다. 교수평의원 선거는 지난해 12월 22일 시행됐지만 규정 위반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재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학평의원회 교수평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재선거를 진행할 수 없다고 결정해 재선거는 무산됐다. 선거 파행으로 7명의 교수평의원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직접선거X: 7개, 선관위 구성X: 3개 교수평의원 선출은 2단계를 거쳐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