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보장제 개편안 관련찬반 투표 시행 요구 지난해 10월 26일 진행된 인문사회계열 정년보장제 개편안 공청회. 정년보장제 개편안에 대한 교수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교수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4.5%가 정년보장제 변경에 교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수협의회는 정년보장제 개편에 교수들의 의견을 반영하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란 유권자가 거의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이다. 최근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듯 우리 사회 젊은 유권자들은 이 같은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자각하는 중이다. 중앙대학교 구성원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중대신문이 1~5면과 사설을 선거 관련 내용으로 채운 것 역시 이런 사회 분위기, 그리고 이와 무관하지 않은 학내 분위기
중대신문의 54대 총학생회 선거보도가 중립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선거 보도는 매우 성공적이다. 사설을 통해서 투표까지 독려하는 세심함을 보였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하지만 대학 언론의 역할이 보도에서 끝나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물론 일주일 단위로 신문을 찍어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선거 관련 기사가 지나치게 기계적이라는 생각을 지
‘카우V’ 선본이 46.5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54대 총학생회를 이끌게 됐다. 연장선거 없이 여타 세 선본을 큰 투표차로 이겨 당선된 카우V 선본에게 우선 축하의 말을 전한다. 더불어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한다. 54대 총학생회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올 겨울 등록금 협상과 같은 단기적인 문제부터 학내 구조조정, 멀티캠퍼스 설립 같은 장기적
지난 14일 교수협의회는 ‘교수협의회에 대한 학교당국의 치졸한 탄압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학본부가 교수협의회(교협) 회비 납부 방식 변경을 요구하며 지난 9월부터 회비 대납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교협은 중앙대 교수를 대표하는 유일한 대의제 대표기구로 대학본부가 분기당 1만원씩 교수 급여에서 일괄 공제해 회비를 지급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현재 각 계열별로 교수 정년보장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이런 모임이 평교수들과 학교 본부가 의사소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표명된 우려를 잠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6월 초 학교가 심각한 오류가 포함된 자료를 제시하면서 정년보장제도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대해 교수협의회가 문제제기를
지난달 29일 가정교육과 폐지 및 사범대 구조조정안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로써 가정교육과는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2014년을 끝으로 가정교육과는 사라지게 됐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은 인문사회계열 행정실로부터 이같은 소식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는 지난 8월 24일 사범대 가정교육과 폐지와 영어교육
본부는 2012학년도 1학기부터 예년보다 강화된 교수정년보장제(이하 정년보장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교수들은 5년간 실적 평가가 본부의 최저기준만 충족하면 문제 없이 정년보장심사 통과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5년간 실적 평가와 함께 본교 재직 중 연구 성과를 함께 본다. 또한 Peer Review를 정년보장제 심사에 도입, 질적 기준 심사를 강
2011학년도 2학기부터 강의전담교수제를 확대 운영한다. 그리고 2016년 1학기까지 단계적으로 시간강사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강의전담교수의 숫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본부는 강의전담교수제 실시로 많은 이점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강의전담교수제에 대해 시간강사들이나 교수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시간강사제 폐지를 비롯해
지난 1일 ‘대학등록금 정당한가, 적절한가, 대안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1회 중앙대학포럼이 개최됐다. 교수협의회와 양캠 총학생회·총여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를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2부에서는 박거용 교수(상명대),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임희성 연구원, 참여연대 안진걸 사회경제팀장의 발제와 함께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대학등록금, 정당하지도
등록금 천만원 시대, ‘반값등록금’을 두고 정치권이 뜨겁다. 이러한 대학 등록금에 대해 대학 구성원들이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수협의회(이하 교협)와 양캠 학생 대표자들은 다음달 1일 제1회 <중앙대학포럼>을 통해 대학 등록금 문제를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대학포럼>은 ‘
총장과 학생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오는 17일에는 ‘총장과 함께하는 도시락 미팅’이 진행되고 19일에는 안국신 총장과 학생대표자들과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안국신 총장은 취임직후 줄곧 학생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중간고사 기간인 지난달 20일과 21일에는 시험공부에 지친 양캠 학생들에게 직접 햄버거 간
지난달 19일, 안국신 총장과 교지편집위원회는 교지예산지급 방법에 대해 자율납부제로 타협하는 등 묵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교수협의회(이하 교협)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누리 교협회장(유럽문화학부 교수)을 만나 입장을 들어봤다. - 칭찬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교협은 학교로부터 너무 비판만한다고 지적받기도 한다. 교협은
안국신 총장은 중앙대 발전의 터를 닦을 중요한 시점에 총장직을 맡게 됐다. 신임 총장에게 놓인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안국신 총장이 해결해야할 사안들을 정리해 봤다.멀티캠퍼스의 성공, 관건의 협상력= 중앙대 개혁의 최대 핵심은 멀티캠퍼스 건립이다. 학문단위 구조조정 역시도 멀티캠퍼스 설립을 기반에 두고 이뤄졌다. 박범훈 전임 총장은 2011년 신년 인터뷰에
법인과 대학은 동반자 관계개혁 잘 마무리하는게 나의 소임경청과 소통, 중시하겠다교협 정식기구화 필요성 못 느껴엄격한 학칙적용은 계속 될 것 개강을 앞에 두고 안국신 총장의 취임 소식이 전해졌다. 박범훈 전 총장이 사임 발표 후 7일만이다. 이사회는 안국신 총장을 행정직제 개편과 멀티 캠퍼스 건립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적임자로 꼽았다. 새봄을 맞이하듯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직원들이 신명나서 일할 수 있게 틀을 보완해주고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것이다” 노상철 노조위원장 “구조 개혁 마무리에 힘써주시고, 학생들과 교수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화목한 모교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최철화 동창회 부회장 “총장으로서의 역할을 소신 있게 해주셨으면 한
-출마 동기가 궁금하다 출마 안하는데 실패해서 출마했다.(웃음) 지난 2년간 학내외 여러 일을 겪으며 지쳐있었다. 교협회장은 다른 교수님께서 맡아주시길 바랐다. 하지만 나름의 사정들 때문에 맡을 분이 없었다. 아무도 회장직에 출마하지 않아 교수협의회가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됐고, 결국 공고마감 5분전에 후보등록을 했다. -13대 교수협의회의 원칙과 방향은 대
지난달 23일 교수협의회(이하 교협) 회장선거에서 김누리 교수가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때 출마자가 없어 교협은 해체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공고마감 5분전 김누리 교수가 후보로 등록해 선거가 진행될 수 있었다. 단선으로 이뤄진 이번 선거는 찬반투표 형식으로 치러졌다. 총 347명의 교수가 투표에 참여했고 315명이 찬성표를, 32명이 반대표를
우선 안국신 교수님의 중앙대학교 총장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새로운 법인이 들어오면서 기존의 직선제 총장 선출방식이 아무런 논의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폐지되고 일방적으로 법인에서 선임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두 번째 총장 선출이다. 총장 선출 방식에 대한 교수들의 입장은 지난 해 교수협의회에서 정식으로 법인에 건의하였지만 애석하게도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다.
교협회장 임기가 끝나가는 요즘, 2년 전 회장에 출마하며 내건 공약을 되돌아보곤 한다. 솔직히 부끄럽다. 당시 공약은 ‘교협 활동의 정상화’, ‘학내 민주주의 진작’, ‘평교수 권익 옹호’, ‘좋은 대학을 위한 논의 확대’ 네 분야에서 우리 대학 발전에 필요한 방향 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