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수협의회장 송수영 교수(경영학부) 인터뷰“교수협의회가 이뤄낸 업적에 내 키만큼을 얹을 것”송수영 교수협의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해인 기자-출마한 동기가 궁금하다.“두산 재단이 들어오기 전부터 중앙대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교협활동을 해왔다. 두산이 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대학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제고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
지난달 21일 교수협의회(교협) 14대 회장으로 송수영 교수(경영학부)가 선출됐다. 송수영 교수가 단독으로 출마해 찬반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994명의 전임교원 중 총 413명의 교수가 투표에 참여해 41.5%의 참여율을 보였다. 이 중 402명이 찬성했고 1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송수영 교수는 97.3%의 높은 지지율을 얻어 신임 교수협의회장에 당
본부·부총장에 대한 긍정 응답대부분 50% 미만으로 나타나본부·교수간 소통 부족해의견 수렴하는 방안 마련해야 본부에 대한 교수들의 인식은 아직 차갑다. 지난 6일 교수협의회에서 실시한 전체교수대상 설문조사의 결과가 발표됐다. 교수협의회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은 지난해 12월 정년보장제 개편안 관련 설문조사 이후 두 번째다. 김누리 교수
교수협의회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교수들의 불만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어 나타났다. 계열에 따라 적게는 과반에서 많게는 90% 이상에 이르는 교수들이 총장, 계열별 부총장, 기획관리본부장 등 총장단이 평교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최근 연구 및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본부에서 진행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12월 5일엔 개정안 최종 공포결과 논문 의무 제출해야 일부 교수“연구력 향상 여건부터 조성해야”“개정안 공포까지 소통 없었다” 지난 5일 교원 연구년 규정이 최종 개정돼 공포됐다. 개정안은 9월 1일부터 시행됐으나 세부적인 조항에 관한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종 확정이 3개월 미뤄졌다. 그간 사회적으로 연구년 교수에 대한 성과물 규정이
샤우트 선본과 좋아요 선본의 주요 공약은 크게 수업권 보장·등록금 인하·소통·학내 이슈·기타 항목으로 구분된다. 공약과 관련한 사안의 현황을 행정부서 및 기관을 통해 파악하고 공약의 실효성 및 이행가능성을 점검했다.기호 1번 샤우트 선본 수업권 보장= 샤우트 선본은 ‘교양과목 다양 및 내실화’ 공약을 내놓았다. 수업예산을 확충해 교양과목 수를 늘리고 학생들
교협 - “현행대로 유지돼야”본부 - “납부의 자율성 보장”교수 - 서명으로 원만히 해결 안녕하세요 주기자입니다. 얼마전 ‘교수협의회(교협) 회비 납부 방식’에 대한 교협과 본부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됐는데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교협 회비 납부 방식을 둘러싼 양측간의 갈등은 지난 1년간 이어져왔습니다. 오늘은 회비 납부 방식을 두고 양측의 의견이 왜 엇갈렸는
지난 8월 말 여름 방학 기간 중에도 학교 발전을 위해 교원들이 모였다. 지난 23일에는 전체학과장회의와 예체능계열 전체교수회의가 개최됐고 27일에는 인문사회계열 전체교수회의가 열렸다. 지난 23일 오후 1시 2012학년도 2학기 전체학과장회의가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성 이사장과 안국신 총장을 비롯한
지난 7월 16일 교수협의회 회비 납부가 재개됐다. 작년 7월 21일 본부가 교협의 회비 납부 방식을 변경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된지 1년 만이다. 교협은 교수들의 유일한 대의제 대표 기구이며 교수협의회 회비는 본부가 교수들의 급여에서 분기마다 1만원씩 공제해 교협 측에 전달하는 회비를 일컫는다. 그러나 본부는 그간의 급여 공제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2014년부터 전면 실시 유보기간 5년으로 연장일부 교수, Peer Review 불신2012학년도 1학기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된 교원임용규정 개정안이 지난 5월 22일 교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기존의 정년보장 심사제도를 개선해 전임교원의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2014년부터 전면 실시된다.지금까지 중앙대의 정년보장 심사는 주로 양적기
이민호 학생(국제관계학과 4)지난주 중대신문의 논란거리는 교원정년보장심사제도였다. 핵심은 전임교원 정년보장 심사를 경쟁대학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었다. 특히 질적 기준에서 국제학술지 인정 비율을 높이고 동료평가제를 도입하여 교원의 경쟁력을 향상한다는 것이 골자였다.중대신문의 기사는 학내 사안에 구성원의 시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정년보장심사제도 논
작년 9월부터 회비 대납 중단으로 재정난에 시달린 교수협의회(교협)가 교수들에게 회비 납부 공제 동의서를 받기로 결정했다. 작년 7월 본부는 교수들의 급여에서 일괄 공제하던 교협 회비 납부를 희망하는 교수들에 한해서 공제하기로 방식을 바꿨다. 이에 따라 교협에 회비 납부를 희망하는 교수들의 서명을 받아올 것을 요구했다. 교협은 ‘급여에서 경비를 수납하는 여
중앙대 심사유보 거의 없지만서울대 올해 3월만 52% 유보주요대학 평균 유보율 30% 동료평가제 시행대학은 몇 안돼주요대학 질적심사 강화 논의중본부 “시범도입 후 문제점 개선” 정년보장심사제도 개정에 대해 일부에서는 ‘너무 무리하게 강화한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년보장심사제도 개정안을 경쟁대학과 비교해 보기 위해 국내 주요대학 8곳의 현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사안은 Peer Review(동료평가제)다. Peer Review는 국내외 전문가에게 심사대상자의 논문, 연구실적 등을 평가하도록 하는 제도다. 개정안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이지만 심사위원 선정 기준, 평가 기준 등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동료평가, 객관적으로 이뤄질까= 중대신문은 35명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교수정
경쟁대학 수준으로 심사강화동료평가제 도입해 질적평가유보기간은 5년으로 연장일부교수, 동료평가제 불신불공정한 평가·악용 우려의견수렴 없었다고 비판 지난달 22일 교원임용규정 개정안이 교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년보장 심사제도를 개선해 전임교원의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중앙대의 정년보장 심사는 주로 양적기준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5.3% 판매량이 감소한 학생식당 슬기마루. 가볍기만 하던 대학생들의 호주머니가 더욱 가벼워질 위기에 처했다. 최근 물가, 식자재값, 운영비용 등의 상승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던 학생식당의 운영이 한계를 맞게 됐다. 학생식당을 관리하는 행정지원처는 가격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서울캠 학생식당 슬기마루는 2000원부터
총장, 전체교수회의 축사서 정년보장제 시범실시 발표교협 “무엇을 위한 개편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교수정년보장제 개편안이 이번 학기부터 시범 실시된다. 지난달 24일 전체교수회의에서 안국신 총장은 “새로 도입된 정년보장제를 2년간 시범운영 하며 나타나는 각종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수들은 정년보장제 개편에 대해 교수
대학 정체성 확립, 소통에 힘써야김동성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저는 중앙대학교에서만 30년 교편생활을 했습니다. 이 30년을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나눠 보면 80년대, 90년대, 2000년대로 대충 3등분 됩니다. 그런데 이 각각의 10년 단위마다 우리의 국가수준에서는 심각한 정도의 국가체성의 위기를 경험합니다. 묘하게도 우리 중앙대학도 동시대적으로 심각
개강특집 안국신 총장 인터뷰“강의시수 개편 문제점 지속적 개선할 것”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캠퍼스가 북적이던 지난달 28일 오후, 본관 2층 총장실을 찾아갔다. 평교수 재직시절 학생들과 교류를 즐겼던 안국신 총장은 “올해에도 학생대표자들과 함께 공연 한번 보러가자”는 말로 기자를 맞았다. 인터뷰가 진행된 한 시간 동안 안국신 총장은 평소 소통을
김동성 교수(정치국제학과)“사회 문제보다 개인 관심사에 몰두하는 학생들 안타까워” 퇴임을 앞둔 인터뷰에서 김동성 교수(정치국제학과)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학교 구성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채 퇴임을 맞는 것이 아쉬웠던 것이다.김동성 교수는 세상을 평등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