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01 버스는 짧은 노선이지만 대방역부터 노량진역·상도역·흑석역 등 알짜배기 정류장을 지나는 바쁜 버스이다. 10년간 동작01을 운행하며 수많은 중앙대 학생의 등하굣길을 함께한 하정훈 버스 기사를 만나봤다. -언제부터 동작01을 운전했는지. “2012년부터 동작01 버스 기사로 근무했습니다. 이전에는 화물 운송을 하며 장거리 운전을 계속했는데요. 화물차는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해 주로 밤에 운전합니다. 밤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일이다보니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는데요. 버스를 운행한 후 그런 문제
내실있는 교양대학 만들기선택교양도 충분히 ‘질’ 좋아 ‘양’ 위해 개설기준도 완화해대학과 학생 간 소통 강화가 열쇠 “분류기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해”각자 다른 전공을 배우며 대학에 다니더라도 모든 학생은 교양대학의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 모든 재학생이 수강해야 하는 학문이 존재한다는 것은 교양 교육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대학 교육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교양 교육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대 교양대학에 관한 학생사회의 생각을 들어봤다. 학내 구성원의 생각은 중대신문은 8월
주민센터 안전보안관 배치 예정 “공무원·주민 안전에 기여할 것”9월 1일부터 동작구 내 주민센터에 안전보안관이 배치된다. 안전보안관은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주민센터 내 안전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전보안관을 배치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종민 동작구청 행정자치과 주무관은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민원 공무원의 피해 예방 및 보호 조치에 관한 내용이 구체화됐다”며 “최근 주민센터 내 민원 공무원에 대한 위협 건수 증가에 따라 안전보안관을 새롭게 배치하게 됐다&
생생한 실무 경험 기회 제공 수업 연결성 부족은 아쉬워올해 상반기 사범대는 중대부중과 함께 학교현장실습학기제(실습학기제)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실습학기제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개선점도 발견됐다. 실습학기제는 실습생의 현장 역량을 육성하기에는 다소 짧았던 학교현장실습 기간을 한 학기로 늘려 보완한 제도다. 김혜영 교수(영어교육과)는 “기존의 4주 실습은 충분한 현장성을 훈련받기 어려웠다”며 “교원의 현장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더 확장된 연수가 필요했다”고 밝
25일 주민설명회 개최돼 주거환경 개선·개발 기대동작구는 25일 동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노량진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모아타운) 사업 및 모아타운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받을 수 있는 특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모아타운 사업은 신축·노후 주택이 혼재돼 있어 재개발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 고시되면 사업 면적 및 노후도 요건이 완화된다. 현재 추진 중인 노량진동 모아타운 사업은 ▲양질의
캠퍼스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와 함께하다 보면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하는데요. 유학생과 함께 꼭 가야 할 한국의 관광지를 묻는다면 어디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태원도 유명하지만 한국의 전통이 물씬 느껴지는 북촌도 빼놓을 수 없죠. 유학생과 둘 중 한 곳에 놀러 가야 한다면 어느 곳을 고를지 중앙대 학생들의 선택을 들어봤습니다. 박세준 학생(물리학과 4): 외국인에게 친숙한 이태원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태원은 주변에 외국인이 많아서 북촌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개인전·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 맺어”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3 전국 대학 골프대회’에서 중앙대 골프전공 선수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프로 개인전 1·2위 및 단체전 2위, 남자프로 단체전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해 마지막 대학연맹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녀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남녀프로 대학부 개인전·단체전으로 나뉘어 1
디지털 배지 시범 도입돼 기록 안정성·신뢰성 확보중앙대가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인 ‘디지털 배지’를 도입했다. 배지 서비스는 약 5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24년 3월부터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배지는 기존의 이수증과 다르게 위·변조가 불가능해 기록의 안정성·신뢰성이 확보된다. 더불어 모바일 앱을 통해 하나의 지갑에 여러 배지를 보관·관리할 수 있어 개인의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디지털 배지는
인재상 파악 어렵다는 우려중앙대 공통교양, 과목 다양성多 공통교양이 강좌의 절반 차지非교양대학 소속 교수가 강의 진행 교양대학의 현주소와 미래 현재 중앙대 교양강좌의 절반 이상은 공통교양이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앙대 교양대학 커리큘럼이 공통교양에 치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의 중앙대 교양대학을 타대와 비교하며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살펴봤다.명칭은 바뀌어도 인재상은 그대로 지난 4월 2023학년도 1차 이사회에서 학칙이 개정되면서 안성캠의 명칭이 다빈치캠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52개 대학 QS 대학평가 보이콧 지표 변경에 순위 100단계 하락지난 6월 25일 중앙대를 포함한 전국 52개의 대학이 QS 세계대학평가(QS 대학평가)의 지표와 방법론이 불공정하다며 평가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대학평가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도마 오른 QS 대학평가 2004년부터 시행된 QS 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6개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대학 순위다. 올해 QS는 평가 시행 20주
교양대학의 오늘과 내일교양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교양대학 운영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 역시 필요해지고 있다. 중앙대뿐만 아니라 대학사회 전반에서 우수한 교양대학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기반돼야 할까. 교양대학이 개선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전국의 교양대학 교수와 교양 분야 전문가를 만나 한국 교양대학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교양대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는. 박희문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위원: 각 대학의 교양대
1년 만에 의료기관 인증 획득 개원 초 꼼꼼히 계획한 공이 커지난 5월 중앙대 광명병원(광명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7월에는 수술 1만례를 돌파하는 등 종합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광명병원은 개원 1년 만에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진보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평가 1팀 연구원은 “종합병원을 개원하고 인증을 위한 조사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1년이 필요하다”며 “광명병원이 개원할 때부터 의료기관 인증에 부합하게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민방위훈련)이 진행됐다. 중앙대는 동작구청의 민방위훈련 계획하에 자체적인 세부 훈련계획을 세웠으며 UBS의 중계 협조를 받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3분간 경보가 발령된 이후 15분간 학내 구성원이 지하대피소로 대피했고 교내 이동 또한 제한됐다. 조규범 서울캠 예비군연대 참모는 “학내 구성원이 교내 대피소의 위치와 이동로를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실제상황 발생
인생이 헛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떤 순간도 되돌릴 수 없는 삶이라는 길 위에서 우리는 끝없이 과거를 만지작거리죠. 번복할 수 없는 인생 앞에 선 인간은 나약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니체의 답은 영원회귀로 흘러갑니다. 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전제하게 되면 우리는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을 도리가 없기 때문이죠. 한 번 살고 마는 인생과는 무게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동시에 내가 선택한 나의 운명을 사랑하는 운명애(Amor Fati)도 가능해지죠. 망치를 든 철학자는 이렇
중앙대 출신 창업가 이야기 배홍주·김도휘·류정하캠퍼스타운추진단, 창업지원단, LINC3.0사업단 등 다양한 부서가 중앙대의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여기 중앙대의 손길을 거친 뒤 성장의 길을 걷고 있는 3명의 창업가가 있다. 배홍주 금싸라기 전 대표(경영학부 3), 김도휘 써모아이 대표(기계공학부 09학번), 류정하 크리에이터스랩 대표(사회복지학부 13학번)를 만나보았다. -기업 소개를 부탁한다. 배홍주 전 대표: “금싸라기는 버려지는 싸라기를 금과 같이 가치 있게 만들자는 이념에서 창립된 업사이
결승서 제주국제대 상대로 압승 “갈수록 팀이 강해지는 걸 느껴”중앙대 축구부가 끝끝내 목표하던 우승을 이뤄냈다. 26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중앙대가 제주국제대를 4:1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24일 열린 준결승에서 명지대를 상대했다. 중앙대는 명지대를 상대로 이른 시간에 우위를 점했다. 전반 9분 주장 민동진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가 상대 선수를 제치며 페널티 박스로 공을 전달했고 박스 안 혼전 상황 속
수강신청 기간까지 채용 진행돼 반복되는 문제에도 해결은 미진2학기 , 등이 교강사 미배정을 사유로 폐강됐다. 이에 10일과 18일 학내 커뮤니티 중앙인에 상황 설명과 해결책을 요구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해당 문제에 대해 마땅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강의 폐강으로 일부 학생은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규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은 “ 강의 폐강 사실을 추첨 이관 발표 당일에야 알게 됐다”며 “수강신청 계획에
■편집장 권오복(정치국제학과 2) 봉정현(국어국문학과 2) ■부장 김도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 김지우(국어국문학과 2) 박주형(철학과 2) 임은재(사진전공 2) 정다연(공공인재학부 3) 진수민(사회학과 3)■차장 김주연(경제학부 2) 도다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4) 신지윤(국어국문학과 2) 최예나(사진전공 2) ■정기자 고희주(지식경영학부 2) 김현지(영화전공 3) 문준빈(사진전공 1) 배은성(사회학과 3) 배주연(문헌정보학과 2) 변준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 이주희(사회학과 1) 채건우(철학과 1) 최은서(응용통계학과
남녀 개인전·남자 복식 수상 결승서 중앙대 팀끼리 맞붙기도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3 제3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중앙대 스쿼시부가 여자 대학부 개인전 1위, 남자 대학부 개인전 2·3위, 남자 대학부 복식 1·2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거머쥐었다. 장예원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는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여자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거뒀다. 3번째 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고 연속득점을 얻어내 승리했다. 장예원 선수는
중앙대는 폭넓은 기초교육을 통한 자아 형성과 계발을 위해 교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졸업 전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공통교양 과목은 크게 기술교육과 시민교육의 측면으로 나눠지는데요. 인간이 생활하는 데 유용한 수단을 배울 수 있는 기술교육과 사회공동체에 어울리는 역량을 다지는 시민교육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서동균 학생(경영학부 2): 저는 기술교육과는 성향이 잘 맞지 않아서 시민교육을 더 선호해요. 를 수강할 때도 글을 조리 있게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