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와 함께하다 보면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하는데요. 유학생과 함께 꼭 가야 할 한국의 관광지를 묻는다면 어디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태원도 유명하지만 한국의 전통이 물씬 느껴지는 북촌도 빼놓을 수 없죠. 유학생과 둘 중 한 곳에 놀러 가야 한다면 어느 곳을 고를지 중앙대 학생들의 선택을 들어봤습니다.
박세준 학생(물리학과 4): 외국인에게 친숙한 이태원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태원은 주변에 외국인이 많아서 북촌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녔잖아요. 유학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분위기의 이태원으로 놀러 가고 싶습니다.
고은진 학생(경제학부 3): 저는 북촌에 갈 것 같아요. 교환학생을 갔을 때 그 나라의 특징이 보이는 곳에 놀러 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요. 한국을 방문한 유학생들도 한국에 관심이 있을 테니까 우리나라의 전통이 담긴 북촌에 가는 것이 한국을 더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차윤서 학생(생명과학과 3): 저는 이태원을 고르겠습니다. 유학생에게 한국의 젊은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싶거든요. 한국 특유의 노는 분위기를 이태원에서 잘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펍 같은 곳은 외국에도 있겠지만 이태원에 함께 간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박희윤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 저는 북촌을 함께 가겠습니다. 북촌이 한국만의 전통적인 문화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북촌에 가면 한국의 전통이 담긴 배경으로 유학생의 사진을 많이 찍어줄 것 같아요.
유학생과 놀러 갈 곳은, 북촌 vs 이태원
- 기자명 김현지·변준혁 기자
- 입력 2023.08.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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