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다양화 원한다 수평적 의사 소통 구조 확립해야 ‘胸有成竹(흉유성죽)’은 대나무 그림을 그리기 이전에 마음속에 완성된 대나무 그림이 있다는 뜻이다. 이는 일을 시작하기 전 앞으로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처리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둠, 혹은 그래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중앙인은 100주년을 앞둔 중앙대가 어디에 집중해 어떤 방법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향후 중앙대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중앙인의 ‘흉유성죽’을 살펴봤다. “다양한 커리큘럼 필요하다”= &l
투표율과 진보 성향 급증해좋은 일자리와 적폐 청산 요구 대선 참여와 정치 성향= 지난달 9일 ‘장미 대선’이 치러졌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부재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정치에 관심이 높았다. 중앙인도 80.7%(1030명)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약대는 단대 중 최고 투표율인 95.8%(23명)를 기록했다. 한편 투표를 하지 않은 16.8%(214명)의 학생 중 65.4%(140명)는 ‘나이 제한으로 투표권이 없어서’ 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투표할 후보자를 결정하는 요인은 다
대학 생활 중앙대에서의 생활, 비교적 만족최대 고민거리는 학점대학 생활 만족도=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나갔다. 중앙대 학생들은 그동안의 대학 생활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총 1277명의 중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봤다. 그 결과 총 36.3%(매우 만족 3.6%, 비교적 만족 32.7%)의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반면 24.5%(매우 불만족 5.5%, 조금 불만족 19.0%)가 불만족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스스로의 대학 생활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었다. 전체 학년 중 대
‘난 지금 행복해 그래서 불안해’ 밴드 혁오는 자신의 20대를 모순된 마음으로 묘사합니다. 찬란하게 빛나야 할 젊은 순간에 불안은 떼어낼 수 없는 존재로 함께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대학생이 그의 노래에 공감을 표하며 위로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불안과 우울의 정도가 깊다면 좋은 노랫말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새 없어 어떻게 다뤄야
가장 큰 문제는“소통 과정의 불합리”합의로 만든 ‘대표자회의’사실상 유명무실대학본부와 학내 구성원이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웠다. 대학본부가 내놓은 ‘전공개방 모집제도’가 대학본부와 그 외 학내 구성원을 가른 선이었다. 대학본부는 학내 구성원에 새로운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구하기 위해 지난 3,4일 양일간 ‘전공개방모집제도 정책의 2018학년도 대안’ 설명
대학본부에 커리큘럼 공개 요구“단대별 설명회 따로 진행해야”서울캠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가 오는 4일 열릴 ‘전공개방 모집제도 의견 수렴회·설명회(의견 수렴회)’를 앞두고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달 31일 205관(학생회관) 총학생회실에서 진행됐다. 학생 대표자들은 전공단위별로 취합한 전공개방 모집제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의견 수렴회에서 개진할 질
“새터의 역기능보다 순기능 많다”자율성과 통제가 조화 이뤄야3월이 되면 대학가에는 학생들을 태운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 버스 행렬이 일제히 출발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새터는 매년 열리는 대학 최대의 행사 중 하나지만 그만큼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학기 각 단대의 새터가 끝나고 여러 논란이 불거진 지금, 학생들은 새터를 어떻게 바라보
영어교육과 전 학생회장 사퇴인문대 학생회, “통제 지나쳤다” 이번학기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에서는 다양한 논란이 일었다. 사범대 새터에서는 영어교육과 전 학생회장과 사범대 부학생회장의 부적절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인문대 ‘big 人’ 학생회의 강압적인 새터 진행도 논란이 됐다. 영어교육과 전 학생회장은 새터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이 문제가 돼 결국 사
중앙대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의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에서는 매년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통제에 대한 불만부터 안타까운 인명 사고까지 말이죠. 각 대학에서는 새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타대 사례를 통해 올바른 새터의 모습을 고민해봤습니다. 통제와 제약이 전부는 아니다 선문대의 경우 3無 새터 문화
“전공개방 모집에선 학과 폐지, 교원 이동 없다”“안성캠의 발전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산학협력으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광역화 모집, 교육부 행정처분 등으로 떠들썩했던 한 해가 지나고 2017년이 도래했다. 2017년은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중앙대가 나아갈 로드맵을 그려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연계전공 폐지·융합전공 신설 신규 학교기업 ‘카우페스’새로운 학칙개정안이 공고됐다. 지난달 4일 공고된 학칙개정안은 일부 연계전공 폐지 및 융합전공 신설과 산학협력단 내 학교기업 신설을 골자로 한다. 융합전공 신설에 관한 학칙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며 새로운 학교기업은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개정된 학칙에 따르면 기술/가정 연계전공과 게임/애니메이
게임·인터렉티브미디어 융합전공 위정현 교수 창작의 즐거움을 꿈꾸다 경영, 공학, 예술을 접목한 게임·인터렉티브미디어 융합전공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학기 새로 신설됐습니다. IT분야의 기본 소양과 기초적인 미디어 제작 교육을 위해 ▲경영학부 ▲디지털이미징전공 ▲융합교양학부 ▲교양학부대학이 참여했죠. 게임·인터렉티브미디어 융합전공
모든 선거 단선으로 진행대부분 무리 없이 당선지난 23일 서울캠 단대 학생회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선거 개표가 총학 개표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선거를 실시한 단대는 총 8개이며 모든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단위별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전자투표 혹은 종이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전자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한 단위는 총 6개 단대와 동연이다
서울캠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학생 대표자 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캠 곳곳에는 벌써 유권자를 향한 각 단대 및 동연 출마자의 선거 유세 목소리가 가득한데요. 다음해 우리의 학교생활을 책임질 대표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어떤 후보자가 나왔는지 중대신문이 정리해봤습니다. 아직 후보자등록이 마감되지 않은 적십자간호대와 약대, 그리고 후보자가 나오
학기·성적·징계로 피선거권 박탈되기도전문가들, 피선거권 박탈 모호하고 과해 지난 7일 ‘서울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가 ‘의혈답게’ 예비선거운동본부(선본)의 후보 자격 박탈을 확정했다. 서울캠 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총·부학생회장은 중앙대 학생으로 4차학기 이상을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의혈답게 선본 부후보는 편입생으로 중앙대 2차학기 재학 중이다.
시위 참여, 단대와 전공단위 주도학생 참여 많았으나 구심점은 없어 지난 12일 광화문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약 100만 명의 시민이 집회에 참여했다. 중앙대 11개 학문단위 약 300명 이상의 학생도 중앙대의 이름을 걸고 함께했다. 학생들은 서울시청에서 세종대로를 거쳐 광화문 앞까지 ‘박근혜 하야’
지난달 8,9일 이틀간 발표된 ‘2016 중앙일보(학과평가)’ 결과로 학교가 들썩였습니다. 학과평가에서 중앙대가 인문계열 평가대상 7개학과 중 5개 학과가 최상 등급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중앙일보까지 나서 중앙대의 선전을 조명했죠. 특정 전공에서는 교내에 이를 자축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뭄에 내린 단비와 같은 인문·사회계열의 희소식이 무
전공 다각화로 경쟁력 제고직무 관련 스펙으로 취업 노려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채용 시‘인문학적 소양’을 중요 평가 요소로 지목하면서 인문학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문계열 전공자를 향한 사회적 시선은 냉랭하기만 하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중대신문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열 학문단위에 대해‘취업 안 되는 학과’라는 응답
"인문학 전공 향한 낙인 느낀다"대부분 타 계열과의 연계 추구지난달 말 각종 언론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결과적으로 PRIME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이공계열을 확대하고 인문·사회계열의 정원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학문단위 구조를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인문계열 학문단위
발길이 줄어든 안성캠 중앙도서관일부 전공도서는 아직 남아 있어2011년부터 이뤄진 학문단위 구조조정과 본·분교 통합 이후 재학생 수가 급증한 서울캠과 달리 안성캠의 풍경은 한산해졌다. 안성캠 중앙도서관도 학문단위 구조조정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안성캠 중앙도서관의 운영현황을 구조조정 이전인 2010년 상황과 비교·분석해봤다. 열람실 이용률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