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5% 득표율로 당선“초심 잃지 않고 먼저 다가가겠다”지난 3개월 동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됐던 인문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학생회가 출범했다. 단일 후보로 출마한 제7대 인문대 ‘포커스인’ 선거운동본부(선본)는 득표율 약 85.62%인 786명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지난 4일 오후 9시 24분 당선공고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어 지난 5일부터 포커스인 학생회는 임기를 시작했다. 인문대는 지난해 12월 전 학생회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비대위 체제로 운영됐다.
사과대를 대상으로 하는 전공개방 모집제도 간담회에서 행정부총장은 “걱정하지 말라”며 “많은 학생들이 잔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과연 학생들이 바라는 것이 단지 본인이 선택한 전공의 잔류일까. 텁텁함이 남는 대학본부의 답변에 지난 2016학년도 사과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광역화 모집제도 간담회가 오버랩 됐다. 전공개방 모집제도는 학과를 개방적으로 운영해 일정 인원을 유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융·복합 인재
사과대, 행정부총장 간담회 열어사과문·협의체 마련 요구실무자 참석 설명회 이달내 개최인문대, 책임자 문책 및 사과 요구인문대, 사과대, 자연대, 경영경제대, 예술대 등 5개 단대는 2019학년도부터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일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을 앞두고 사과대와 인문대 등 일부 단대와 대학본부 간 논의가 있었다. 사과대는 지난달 28일 약 5시간에 걸친 행정부총장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본부에 전달했다. 인문대는 대학본부에 학과장 회의를 거쳐 나온 입장을 교무위원회의에서 전달했다. 사
서류 문제로 보궐선거 재실시“인문대 학생회에 초점 맞추겠다”제7대 인문대 학생회 보궐선거에 ‘포커스인’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사표를 던졌다. 인문대 보궐선거는 입후보자 서류 구비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포커스인 선본은 ▲투명한 재정운영 ▲활발한 교류 ▲적극적인 소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문대는 지난해 12월 학생회장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꾸려졌다. 지난달 보궐선거 당시 입후보자가 선본원 명단을 누락해 입후보 등록을 거부당했다. 이후 인문대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부 비판
‘전공개방 모집제도’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 제도로 2016학년도에 시행했던 ‘광역화 모집제도’를 수정·보완한 제도입니다. 전공개방 모집제도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제도의 변천 과정을 짚어 봤습니다. 아픔만 남긴 ‘광역화 모집제도’ 지난 2015년 2월 26일 대학본부는 ‘학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학문단위 유연화를 위해 2016학년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고 단대 기준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겠다는 내용
2019학년도 전공개방 비율 20%일부 단대에 예외 적용할 예정2020학년도 계획, 대교협 제출단대 별 보완책 마련 중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두고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진행된 제2차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2019·2020학년도 전공개방 모집제도 세부 계획이 논의됐다. 교무위원회 논의를 통해 입학처는 2020학년도 전공개방 모집 계획을 지난달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 지난해 4월 대교협에 보고된 2019학년도 전공개방 모집 계획은 운영방식을 확정지어
대학본부 “취지 안 맞아 반려”사과대 “본부, 그간 반응 없었다”2019년도 20% 개방안 적용 예상인문대 개방안도 조정될 수 있어사과대가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대학본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 사과대 측은 1년 동안 내부 토론과 투표를 했음에도 갑작스럽게 수용 불가를 통보받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학본부는 사과대의 포괄적 다전공제도가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대학본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인문대, 사과대, 자연대, 경영경제대, 예술대 등 5개 단대가 전공개방 모집제
경영경제대, 20·21일 재선거 실시기호 1번 ‘잭팟’, 기호 2번 ‘그림’인문대 후보자, 구비서류 미비해재선거 다음달 2,3일 시행경영경제대와 인문대가 학생회장 선거를 다시 실시한다. 경영경제대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재선거를 치른다. 반면 인문대는 후보 등록 문제로 예정됐던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인문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다음달 2,3일 재선거 시행을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경영경제대는 제7대 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으나 투표 연장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이 50%
학내 여러 부서의 리더가 변했다. 지난 1월 23일과 31일에 걸쳐 교원 인사이동이 있었다. 개교 100주년을 넘어 다시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 실시한 인사이동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림 없이 중앙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지 새로 임명된 학장과 처장, 단장을 만나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어떤 포부를 품었는지 들어보자. -취임을 축하한다. 구상한 계획이 있나. “인문대를 원대하게 발전시키기보단 인문대 구성원이 가진 불만 사항을 해결해나가고 싶습니다. 대표적인 불만
지난해 화장실 침입 사건 이후CCTV 6대 설치, 11대 교체203관(서라벌홀) 시설 안전이 개선됐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 서라벌홀에 ▲CCTV 설치 및 교체 ▲화장실 가림막 설치 ▲남녀 구분 스티커 부착 공사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화장실 침입 사건 이후 인문대 학생회가 제출한 단위요구안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9월 제6대 인문대 ‘Big 人’ 학생회는 서라벌홀 여자 화장실에 남성이 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학생회는 당일 녹화된 서라벌홀 내 CCTV를 모두 확인했다. 하지만 해당 여자 화장실 앞에 CCT
2020학년도 공학계열 87명 보충예술공대 102명, 생공대 6명‘서울-안성캠퍼스 간 입학정원 조정’이 지난달 14일 2019학년도, 2020학년도 학칙 개정(안)에 공표됐고 같은달 20일 교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학칙 개정(안)에 따르면 2019학년도, 2020학년도 입학정원이 수정 2안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안성캠에는 새로운 학문단위인 예술공대가 신설될 예정이다. 서울캠은 수정 2안을 통해 입학정원이조정된다. 우선 2019학년도에는 공학계열 입학정원이 108명(공대 67명+창의ICT공대41명) 감소한다
인문대, 논의 끝에 보궐선거 결정공대는 권한대행자 선출 완료인문대와 공대 학생회장이 연이어 사퇴했다. 이에 인문대는 보궐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공대는 공대 부학생회장을 권한대행자로 선출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이정호 전 인문대 학생회장(일본어문학전공 3)은 본인의 업무 능력 부족과 구성원과 신뢰 붕괴를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인문대 운영위원회(운영위)는 사퇴 수리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인문대 학생회칙 ‘제9장 제54조(보궐선거)’와 ‘제6장 제36조(신분보
학문단위 후보자 재선출 논란직접선거·선관위 구성에 문제지난달 재선거 예정됐으나 실시X 제7기 평의원회 운영 불투명해 제7기 대학평의원회 교수평의원 선출이 파행됐다. 교수평의원 선거는 지난해 12월 22일 시행됐지만 규정 위반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재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학평의원회 교수평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재선거를 진행할 수 없다고 결정해 재선거는 무산됐다. 선거 파행으로 7명의 교수평의원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직접선거X: 7개, 선관위 구성X: 3개 교수평의원 선출은 2단계를 거쳐 진행 된다.
올 한해 대한민국을 뒤덮은 한파만큼이나 서슬 퍼런 시련들이 2017년 중앙대를 강타했다. QS 자료조작 사태는 중앙대의 대외적 이미지 실추와 학내 구성원간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캠퍼스 간 입학정원 이동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심화된 내부 불협화음은 교수협의회와 대학본부가 충돌하면서 극에 달했다.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엘리베이터 급하강, 안성캠 기숙사 괴한 침입 등 수면 위로 드러난 교내 시설 안전의 허술함에 구성원들은 불안에 떨기도 했다. 곧 다가올 개강과 함께 중앙대에도 따스한 봄기운이 깃들길 바
교협 총장 불신임 뜻 밝혀법인에게 ‘지원 하되 지배하지마라’학내서 총장 선출제 논의 나오기도총장 ‘연임 문제 없다’학내 구성원 원한다면민주적 철차 따라 논의 가능 지난해 말 연달아 충돌을 빚어왔던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의 대립은 방학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방학 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해온 교협은 개강과 함께 총장 선출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강에 앞서 미처 지면에 다루지 못했던 대학본부와 교협의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교협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1
지난달 23,31일 양일에 걸쳐 교원 인사발령이 발표됐다. 단대학장 8명, 특수대학원장 6명 등 총 21명이 새로이 보직에 임명됐다. 단대학장으로는 김종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인문대학장), 안상두 화학과 교수(자연대학장), 박광용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공대학장), 박희봉 공공인재학부 교수(사과대학장), 박경숙 간호학과 교수(적십자간호대학장), 허정훈 스포츠과학부 교수(체육대학장), 최병선 의학부 교수(의대학장), 김성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대학장)가 임명됐다. 김종대 학장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신장 시
부학생회장 권한대행 의결했으나 입장 번복학생회 직위 해제와 비대위 전환키로보궐선거는 개강 이후 시행될 듯 제7대 인문대 ‘닿은’ 학생회가 출범 1달 만에 학생회장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 인문대 운영위원회(운영위)는 애초 부학생회장의 권한대행을 의결했으나 이를 뒤집고 학생회 전원을 직위 해제했다. 이와 동시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고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부학생회장을 비대위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이정호 전 학생회장(일본어문학전공 3)은 본인의 업무 능력 부족과 이에
사회부총리 등에게 중앙대 문제 자료집 전달사회부총리, “의미 있게 검토하겠다” 오늘(16일) 열린 ‘생명과 평화의 일꾼 故 백남기 동문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이 끝난 후 교수협의회(교협)와 사과대·인문대·자연대 학생회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철학과 78학번),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경영학과 86학번)에게 대학본부의 비민주성, 부도덕성 등 문제 상황을 전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달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
대학본부, 총장실 진입 거부교협, “더 이상 대학에서 갑질 일어나서는 안 돼”내일(16일), 18일에도 농성 계속해오늘(15일) 오전 11시 ‘김창수 총장 연임 결정에 대한 이사장 폭거 반대’를 명목으로 교수협의회(교협)이 삭발 농성을 진행했다. 102관(본관) 앞에서 방효원 교협회장(의학부 교수)의 삭발식을 진행한 이후 정오경 102관(본관) 3층 총장실로 이동해 총장 및 상임이사와의 대화를 요구했다. 조성일 행정부총장은 총장실 문을 닫고 “총장이 자리를 비워 후에 공식적으로
공학계열 우선 조정 후2020년 단대별 보전해기존 5,6안 혼합한 수정안5안 60%, 6안 40%반영‘서울-안성캠퍼스 간 입학정원 조정’을 위한 3차 의견수렴이 마무리됐다. 3차 의견수렴에서는 지난 2차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3개의 새로운 안이 제시됐다. 서울캠에서는 앞으로 제시된 3개 수정안 중 하나를 선택해 입학정원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정 1,2,3안은 2019학년도에 공대와 창의ICT공대에서 108명을 우선 이동시킨다. 2019학년도에 공학계열 총 108명을 안성캠으로 이전한 후 2020학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