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돼 가는 정원 조정, 3개 수정안 발표됐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7.12.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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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계열 우선 조정 후
2020년 단대별 보전해
기존 5,6안 혼합한 수정안
5안 60%, 6안 40%반영

서울-안성캠퍼스 간 입학정원 조정을 위한 3차 의견수렴이 마무리됐다. 3차 의견수렴에서는 지난 2차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3개의 새로운 안이 제시됐다. 서울캠에서는 앞으로 제시된 3개 수정안 중 하나를 선택해 입학정원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정 1,2,3안은 2019학년도에 공대와 창의ICT공대에서 108명을 우선 이동시킨다. 2019학년도에 공학계열 총 108명을 안성캠으로 이전한 후 2020학년도에 서울캠 각 단대 인원을 조정해 먼저 이전한 공대 인원을 보전하는 방식이다. 이창무 기획처장(산업보안학과 교수)은 "이동 규모 최소화와 단일교지 승인 이후 행정처분을 받은 시기를 고려해 기존 5,6안을 중심으로 수정안을 제시했다"며 "5안 비중이 6안보다 큰 이유는 지난 2차 의견수렴에서 수혜자 원칙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먼저 '수정 1안'은 기존 5안과 6안을 각각 약 60%, 약 40% 비율로 혼합한 안이다. 이동 규모 최소화를 기본으로 기존 5안은 '단일교지 이후 수혜자(수혜자)'가 공학계열의 감축분을 보전하고 6안은 학문단위별 정원 비율에 따라 균등 조정한다. 따라서 수정 1안에 따르면 각 단대가 공학계열에 보전해야 하는 108명 중 약 60%는 수혜자에 해당하는 단대에서 분담하고 나머지 약 40%를 전체 단대에서 균등하게 배분한다. 해당 안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제외한 사과대 산업보안학과·국제물류학과를 제외한 경영경제대 예술대(서울)가 가장 선호한다고 선택한 방식이다.

  '수정 2안'은 108명 중 약 60%를 5안에 따라 보전한다. 나머지 약 40%에는 6안을 적용하되 공학계열은 제외하고 조정 인원을 산정한다. 해당 안은 보전 인원을 수혜자와 공학 이외 단대가 보전하는 안으로 비교적 공학계열의 부담이 적어진다. 산업보안학과는 수정 2안을 가장 선호하는 안으로 꼽았으며 경영학부·국제물류학과를 제외한 경영경제대가 수용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수정 3안'은 공학계열에 108명 보전 시 공학계열은 완전 제외하고 5,6안을 각각 약 60%와 약 40%로 반영한다. 해당 수정안은 2019학년도에 이전한 108명을 2020학년도에 공학계열 이외의 단대에서 전부 보전해 결과적으로 공학계열의 입학정원에 변동을 주지 않는 방안이다. 공대가 우선 인원을 감축하는 안 자체를 반대한 화학신소재공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4개의 공대 전공단위와 창의ICT공대는 수정 3안에 찬성했다. 최영 공대학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제시된 세 가지 수정안은 조정 인원을 최소화한다는 가정 하에 공학계열에서 전부 이동하는 부담을 안는다"며 "2019학년도에 108명 이동의 부담을 공학계열에서 전부 감당한다면 추후 조정에서는 공학계열을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문대는 단일교지 승인 이후 수혜자 원칙으로 하는 학생 1인당 기준 면적을 적용한 기존 2안에 찬성한다는 뜻을 유지했다. 최성환 인문대학장(철학과 교수)은 "수혜자 부담 원칙을 기준으로 각 전공단위 의견을 정리했다"며 "수정 1,2,3안에 대한 입장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자연대도 단일교지 이후 수혜자 및 이동정원 규모를 최소화하는 기존 5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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