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수정 2안, 안성은 예술공대
  • 이찬규 기자
  • 승인 2018.03.05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학년도 공학계열 87명 보충
예술공대 102명, 생공대 6명

‘서울-안성캠퍼스 간 입학정원 조정’이 지난달 14일 2019학년도, 2020학년도 학칙 개정(안)에 공표됐고 같은달 20일 교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학칙 개정(안)에 따르면 2019학년도, 2020학년도 입학정원이 수정 2안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안성캠에는 새로운 학문단위인 예술공대가 신설될 예정이다.

  서울캠은 수정 2안을 통해 입학정원이조정된다. 우선 2019학년도에는 공학계열 입학정원이 108명(공대 67명+창의ICT공대41명) 감소한다. 2020학년도에는 단일교지 수혜자 부담과 공학 계열을 제외한 균등배분 원칙을 각각 60%, 40% 적용한다. 단 국가가 입학정원을 관리하는 간호대·사범대·약대·의대는 제외된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각각 ▲인문대 10명 ▲사과대 19명 ▲경영경제대 50명 ▲자연대 4명 ▲예술대 4명씩 감소한다. 반면 공대와 창의ICT공대의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각각 49명, 38명씩 보충된다.

  수정 2안 결정에 단대의 입장은 서로 달랐다. 인문대는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구조조정과 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괄적인 입학정원 감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사과대와 경영경제대는 수정 2안에 불만족스럽지만 감축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공대 학생사회 역시 유감을 표명했다. 공대 김민석 권한대행(전자전기공학부 4)은“수정 3안을 지지하는 입장은 변동 없지만 수정 2안으로 확정돼 유감이다”며“적절한 보상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피해 최소화를 약속했다. 이창무 기획처장(산업보안학과 교수)은 앞으로 “피해를 본 전공단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학생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성캠에는 예술공대가 2019학년도부터 신설된다. 예술공대는 공학기술을 기반으로 예술분야를 융합한 학문단위로 컴퓨터예술학부가 소속된다. 예술공대 학생이 졸업하면 예술공학사 학위를 받는다. 예술공대 입학정원은 102명으로 나머지 6명은 생공대 생명자원공학부로 포함된다.

  기획처는 지난달 20일 교무위원회의에서 예술공대 신설 가안을 발표했다. 가안에 따르면 예술공대는 영상제작, 영상효과, VR, AR, 이미지 알고리즘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컴퓨터예술학부 아래 컴퓨터 인터렉션트랙, 크리에이티브컴퓨팅트랙 등 2가지 트랙이 설치돼 프로그래밍과 드로잉, 소리, 스토리텔링 등이 결합한 통합예술교육을 지향한다. 한편 수정 2안과 예술공대 신설을 포함한 캠퍼스 간 입학정원 조정은 다음달 25일 이사회의 승인 이후 최종 결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