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보호조치 2주간 진행열화상카메라 도입해양캠 생활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했다. 우선 중국·홍콩·마카오에서 입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자율보호조치를 시행했다. 자율보호조치 기간 학생들은 2주간 생활관에 입관해 외출이 금지됐다. 매일 지급된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해 직원이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생활관은 격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시락과 생활용품도 제공했다. 지난 14일까지 격리 후 2주가 경과한 95명이 일상으로 복귀했다. 서울캠 생활관은 자율보호조치를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
어느샌가 캠퍼스에서 보이는 흑석동의 풍경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거대한 아파트 단지 2개가 우뚝 솟았는데요. 흑석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재작년 오뉴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흑석 7구역과 흑석 8구역입니다. 3, 4층 정도의 작은 빌라들이 나란히 있던 빌라촌이었지만 아파트가 한층 한층 올라가더니 드디어 지난주 새로운 이웃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죠. 이제 달마사 아래에 위치한 흑석 3구역 차례입니다. 3구역은 지난 7월부터 철거가 시작됐고 지난 10월 모든 주민이 이주를 마쳤습니다. 겨울 동안 철거를 마무리하고 내년 봄이면 공사를
1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05관(교수연구동 및 체육관)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에서 QS-APPLE Conference가 열렸다. QS Asia와 중앙대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고등 교육의 변화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QS-APPLE 콘퍼런스 의장인 Nigel Healey는 개회사에서 높은 수준의 대학 교육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의 협력과 교류를 강조했다.
QS-APPLE Conference는 QS 세계대학평가로 유명한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사(Quacquarelli Symonds)의 지사 QS Asia사가 주관하는 국제 교육박람회입니다. 14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중앙대가 공동 파트너로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됐죠. APPLE은 Asia Pacific Professional Leaders in Education의 약자로 이름답게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등교육 관계자가 서울캠을 찾아 머리를 맞대고 대학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층 로비에서 ‘예술대학 100주년 기념 전시’가 진행됐다. ‘중앙대 100주년’을 주제로 예술대 학생회와 예술대학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에는 총 7개 전공 5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기획에 참여한 예술대 서아현 학생회장(연희예술전공 4)은 “예술대 학생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낙선 기념 전시, ‘대앙중년주백전념기’한편, 청맥살
체육교육과 축구동아리 ‘청우회’가 ‘KUSF 클럽챔피언십 2018’ 남자축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KUSF 클럽챔피언십은 전국 대학 클럽 스포츠팀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 리그다. 지난 4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청우회는 인천대 ‘쥬피터’를 2:1로 제압했다.청우회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성공하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중반 박건호 선수(체육교육과 2)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청우회는 침착하게 팀 본연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후반전 추가골
학생 11명 치료 후 귀가 통학버스 기사 무릎 등에 중상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인근에서 안성캠 통학버스를 포함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통학버스는 반포행 버스로 오후 4시 10분경 학생 약 30명을 태우고 안성캠퍼스에서 출발했다. 이후 오후 4시 30분 경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동탄분기점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앞서가던 관광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통학버스와 추돌했다. 통학버스는 추돌 충격으로 2차선에 있는 승용차에 추돌했고 승용차는 앞서가던 SUV 차량을 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급정지
유튜브 채널 DKDKTV를 운영하는 김동겸 동문(신문방송학부 11학번)은 작년 10월 6박 7일 동안 따릉이로 국토 종주에 도전했다. 따릉이가 너무 좋아 국토 종주를 결심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따릉이로 국토 종주를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한 적이 있을 정도로 자전거를 좋아해요. 따릉이도 자주 이용하죠. 심심하기도 했고 미국 횡단 경험을 살리고 싶어 서울시의 협조를 구해 국토 종주를 준비했어요. -종주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자전거로 미국횡단도 성공해서 한국 정도는 쉬우리라 생각했어요. 전날 새벽 4
화창한 가을날, 올림픽 공원이 두근거림으로 가득 찼습니다. 약 5000명의 중앙인이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죠. 페이스 페인팅, 참여형 포토월, 중앙백년 메모리얼 전시 등 다채로운 사전행사가 미리 도착한 중앙인을 맞이했습니다. 오후 4시, 드디어 기대하던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이 개식선언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100년 역사를 담은 깃발을 따라 김창수 총장, 내빈이 차례로 입장하고 중앙인의 소망을 담은 뉴비전 벌룬이 등장했죠. 마지막으로 15개 단대와 28개 학부, 23개
白. 촛불의 심지 모양을 본뜬 한자로 검정색의 반대색인 하얀색을 나타내죠. 백색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민주화의 험난한 길을 앞장서며 참에 산 중앙대의 역사도 이 한자를 닮았습니다. 魄. 넋을 의미하는 ‘백’ 자입니다. 의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선배님들이 피를 흘리셨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Back. 지금까지의 100년을 되돌아보면 분명 쉽지만은 않았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난을 맞이할 때마다 온 중앙인의 힘으로 어려움을 해쳐
중학교 때 퓰리처상 사진전을 관람한 적이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북베트남 비밀요원을 즉결처형하는 남베트남군 장군의 사진, 세계무역센터에 여객기가 충돌하는 순간을 담은 사진, 국경이 철조망으로 막힌 상황에서 아이만이라도 건너편으로 건네는 사진 등을 보고 강렬한 충격을 받았죠. 사진전을 보고 나온 후부터 저는 보도사진가가 돼 사진전에서 본 사진처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진을 찍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 꿈은 계속 이어져 왔고 보도사진가라는 직업을 조금이나마 직접 맛보고 싶어 중대신문에 사진기자로 지원하게 됐죠. 신문사
지난 2,4,5일 3일간 ‘Go beyond 100’이라는 주제로 ‘2018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범중앙인 축제 한마당’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노라조, 잔나비, 아이들 그리고 99학번인 임창정 동문 등 많은 아티스트가 찾아와 중앙대 100주년을 축하해줬습니다. 학생들도 단과대 공연, 청룡 가요제 등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100주년 기념 존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개교 100주년 기분을 만끽할 수 있
지난 19일 의혈탑 앞에서 ‘故 백남기 선배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을 진행한 ‘故 백남기 선배 2주기 중앙대학교 재학생 추모 모임’ 안태언 대표(영어영문학과 4)는 “이전까지 학생들이 2주기를 맞이한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며 “백남기 동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느껴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남기 동문은 지난 2015년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 살수차의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고 지난 2016년 9월 결국
유기가 탄생하는 과정을 한번 알아볼까요? 유기에는 쇳물을 녹여서 그릇을 만드는 주물유기와 망치로 쳐서 만드는 방짜유기가 있습니다. 이종오 명장은 주물유기 방식을 이용하죠. 주물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고운 모래를 주물 틀에 다져 넣어 거푸집을 만듭니다. 그 후 합금 비율에 맞춰 금속을 도가니에 넣고 도가니를 화덕에 넣어 쇳물을 만듭니다. 그 후 거푸집에 이 쇳물을 붓죠. 이때 가스가 생기지 않게 조심히 붓는 게 중요합니다. 갓 거푸집에서 나온 유기는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황금빛 유기는 기물을 깎는 ‘가질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이 지난 5일 중앙광장에서 개최됐다.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의 사전행사로 치러진 이번 플래시몹에는 약 500여명의 학생과 동문, 총장단을 포함한 교직원 등이 참여해 ‘On the CAU 100’이라는 문구를 만들었다. ‘On the CAU 100’은 ‘100년을 넘어서 새로운 1000년을 시작한다’라는 뜻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완주 학생(철학과 4)은 “재미있는
사진에서 초점이 안 맞아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를 ‘아웃포커스’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초점이 맞아 선명한 상태를 ‘인포커스’라고 부르죠. 사진에 아웃포커스 된 부분과 인포커스 된 부분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갈 때 집중하는 부분과 소외되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학기 사진부는 여러분이 바쁜 삶 속에서 미쳐 시선을 주지 못한 아웃포커스 된 대상들에 포커스를 맞춰보러 합니다. ‘인포커싱’의 첫 번째 순서는 평화의 소녀상입니다. 조속한 ‘위안부’
102관·305관에서 각각 발생대학본부, 대책 마련에 고심 중지난달 23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과 103관(파이퍼홀) 사이 공간에서 자연대 A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A학생은 102관 8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방학 중 발생한 캠퍼스 내 추락사고는 305관(교수연구동 및 체육관)에서 한 학생이 추락해 숨진 이후 두 번째다. A학생은 지난달 15일 밤 생활관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지난달 23일 북상하던 제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서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던 교직원이
안성시에 위치한 소녀상도 살펴볼까요? 안성시에는 총 3개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안성캠에서 가장 가까운 소녀상은 석정동 내헤홀 광장에 있는데요. 안성캠에서 1번 버스를 타고 20분만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올해 3월 제막한 내혜홀 광장 소녀상은 안성 시민의 모금으로 설치됐죠. 특별한 소재의 소녀상도 있습니다. 바로 대리석으로 만든 소녀상인데요. 지난 2014년 5월과 6월에 각각 미리내실버타운과 성베드로의집 앞에 ‘동양평화 소녀상’이 설치됐습니다. 이 소녀상은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들의
학교법인 중앙대학교(법인)에 두산 그룹이 참여한 지 올해로 벌써 10년이다. 지난 2008년 5월 2일 법인과 두산 그룹은 ‘학교 법인 중앙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같은달 14일 법인 이사회를 통해 두산의 법인 참여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총장 직선제 폐지, 총장 임명제 실시 지난 2008년 전체교수회의에서 박용성 전 이사장은 총장 선출제도를 총장 직선제에서 임명제로 전환한다고 예고했다. 기존 직선제는 교수와 직원이 선거에 참여해 총장 후보자 3명을 선출하고 이사장이 그중 한명을 선임하는
주점이 없어도, 폭우가 내려도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던 축제의 흥겨운 기운이 폭우와 함께 흑석동을 찾았습니다. ‘2018 중앙대학교 축제 LUCAUS 100℃’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에 걸쳐 열렸는데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의 의미를 담기 위해 서울캠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죠. 소위‘대학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주점이 사라져 걱정 하셨던 분도 계셨죠? 그러나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도 100℃까지 달아오른 중앙대의 축제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중앙인의 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