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과 축구동아리 ‘청우회’가 ‘KUSF 클럽챔피언십 2018’ 남자축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KUSF 클럽챔피언십은 전국 대학 클럽 스포츠팀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 리그다. 지난 4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청우회는 인천대 ‘쥬피터’를 2:1로 제압했다.청우회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성공하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중반 박건호 선수(체육교육과 2)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청우회는 침착하게 팀 본연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후반전 추가골에 성공했다. 쥬피터에게 역습을 허용하면서 한골을 실점했지만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시상식도 청우회가 휩쓸었다. 우승 트로피에 이어 득점상에 박정호 선수(체육교육과 1), 어시스트상에 민병훈 선수(체육교육과 2), MVP상에 이준영 선수(체육교육과 2)가 선정돼 개인상을 모두 청우회에서 가져갔다.

  주장 이준영 선수는 “입학한 해부터 청우회를 했지만 복학 후 주장을 맡게 돼 긴장도 되고 걱정도 앞섰다”며 “클럽챔피언십 우승은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힘든 상황에서도 한발 더 뛰어준 팀원 덕분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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