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의 도약을 꿈꾸다
  • 최지환·김정훈·이지 기자
  • 승인 2018.11.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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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의 변화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의 미래’
①310관 1층에는 총 57개의 부스가 설치돼 대학 및 기관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QS-APPLE Conference는 QS 세계대학평가로 유명한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사(Quacquarelli Symonds)의 지사 QS Asia사가 주관하는 국제 교육박람회입니다. 14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중앙대가 공동 파트너로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됐죠. APPLE은 Asia Pacific Professional Leaders in Education의 약자로 이름답게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등교육 관계자가 서울캠을 찾아 머리를 맞대고 대학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의 도약을 꿈꾸다 아시아태평양 209개 대학 참여 평양과학기술대 공식 참석 21일 아침 9시. 305관(교수연구동 및 체육관) 2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209개 대학의 관계자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QS-APPLE 콘퍼런스 의장인 Nigel Healey 피지국립대 부총장(Vice Chancellor)의 개회사 및 행사 소개와 김창수 총장의 환영사로 콘퍼런스의 막이 올랐죠. 이어 류중석 교학부총장(도시시스템공학전공 교수)이 ‘대학과 지역사회: 도시 속의 대학의 미래 역할’을 주제로 개막 연설을 진행하며 개막 행사를 이어나갔습니다.

  오후 4시 15분.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죠. 평양과학기술대의 고동훈 부총장이 ‘북한의 고등교육 체계: 평양과학기술대의 사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평양과학기술대는 남북의 공동투자로 지난 2009년 개교한 대학교입니다. 홍준현 국제처장(공공인재학부 교수)은 “북한 소재의 대학이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사례는 처음이다”고 전했습니다.

  콘퍼런스 기간 동안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에서는 서울과기대, 인하대, 충북대를 비롯한 57개의 관련 대학 및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각 부스에서는 여러 교육 관계자가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했죠. 필리핀 LPU의 Francis Ashipaoloye 국제센터장(Director)은 “행사를 통해 모든 대학의 목표인 교육, 연구, 필수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을 이룰 기회가 됐다”며 “100명 이상의 관계자와 만나 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죠.

  또한 310관에서는 ‘고등 교육의 변화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의 미래’라는 콘퍼런스 주제에 맞춰 ▲학생 국제화 ▲교수 국제화 ▲졸업생 국제 고용 확대 ▲연구의 국제 평판과 영향력 강화 ▲대학 국제 브랜드 구축 등 5가지 세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온종일 연설과 강연만 진행되면 지치겠죠? 풍고 공연과 K-Pop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머리도 식혀주고 한국 문화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2일과 23일에는 각각 ‘혁신과 기업가정신’,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고등교육’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습니다. 포럼은 5~6명의 패널이 먼저 주제에 대해 토의한 후 청중 질문을 받는 식으로 진행했죠. 23일 폐회식은 중국 IT기업 ‘텐센트’ 이사이자 Wuhan college 총장(Chancellor)인 Judy Lam 교수의 폐막 연설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래 대학의 혁신, 학문 간 융합, 국제화’을 주제로 AI, VR을 대학교육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죠. 이어 2019년 QS-APPLE Conference 개최지인 규슈대와 QS Asia 간 MOU(양해각서) 체결이 이루어졌고 규슈대 Kazuo Ogata 부총장이 규슈대를 소개하며 폐회식이 마무리됐습니다.

  홍준현 국제처장은 “500명이 넘는 대학교육 관계자와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동시에 중앙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시사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로 불편을 겪은 학생과 교수에게 “학교 행사를 위해 배려해준 구성원 덕분에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②지난 23일 열린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고등교육’ 포럼에 패널로 참여한 Banchong
Mahaisavariya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③지난 21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낭독하는 김창수 총장.
④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310관 9층에서 5가지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은 총 5개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⑤지난 21일 ‘북한의 고등교육 체계: 평양과학기술대의 사례’를 주제로 기조연설 하는
평양과학기술대 고동훈 부총장.
⑥Nigel Healy 피지 국립대 부총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에 대한
고등교육’ 포럼에서 질의하고 있다.
⑦⑧상호 교류하며 정보를 나누는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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