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일 ‘2016 중앙일보 학과평과’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는 인문·사회계열 7개 학과 중 5개 대학이 최상위 등급에 포함되는 성과를 냈다. 중앙일보 학과평가가 시작된 이래 중앙대의 최고 성적이다. 이번 성과는 최근 중앙대의 인문·사회계열 소외 분위기 속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학문단위 구조조정의 대상은 대부분 인문·사
대학의 봄은 계절의 봄보다 일찍 찾아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방학이 지나고 대학의 봄이 시작됐다. 지난날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기가 지금 여름이 끝난 시점에 시작된 것이다. 다년간 학생회 활동을 해오고 또 지켜봐 온 나에게는 적어도 그런 셈이다.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각 단위 학생회장 선거가 곧 시작되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대학의 이른 봄을 맞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이 완공됐습니다. 310관은 ‘매머드급 건물’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그 크기만큼이나 서울캠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죠. 200인 이상 대형 강의실 5개가 들어섰고 76개(대학원 포함)에 이르는 강의실이 확충됐습니다. 경영경제대 강의실은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03관(법학관), 309관(제2기숙사)에 퍼져있었지
서라벌홀 분위기 크게 달라질 듯강의실과 교수실도 대거 재배치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으로의 이사와 함께 서울캠에는 대대적인 공간 재배치가 이뤄졌다. 공간 재배치는 303관(법학관)을 사용하던 경영경제대의 공간이 310관으로 전면 이동함에 따라 발생했다. 경영경제대의 빈자리는 다른 단위가 배정받았다. 공간 재배치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건물은
단대, 본전공 진입 기준 제출 완료정원 외 전형은 단대별 차이 있어 16학번 광역화 모집 학생들의 단대별 본전공 진입 기준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재 모든 단대에서 16학번 광역화 모집 학생들의 본전공 진입 기준안을 마련해 대학본부에 제출했으며 대학본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각 단대에서 대학본부에 제출한 수용상
안전교육, 학생 대표자에 한정일반 학생 교육은 자율에 맡겨져민방위 훈련, 사이렌은 울렸지만…훈련 의지와 준비 모두 부족해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시행됐다. 훈련 첫날인 16일 오후 2시 ‘제401차 민방공 대피훈련(민방위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다. 그러나 서울캠에서 대피소를 찾는 사람은 찾아
대표자회의 끝내 합의점 찾지 못해성명서 등을 통한 의견 표출 광역화 모집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학생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광역화 모집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각 학문단위는 다양한 방식으로 광역화 모집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10,12일 각각 진행된 대표자회의에서 총학은 광역화 모집 전면 폐지를 주장했다. 총학 뿐
선거시행세칙 개정안 부결무효표 조항 삭제 등 문제시 돼17년도 광역화 모집 폐지 요구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지난 9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16년 1학기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는 재적인원 375명 중 264명이 참여해 전체 재적인원의 과반(188명)을 넘겨 성사됐다. 전학대회에서 논의된
사업 계획서 공개한 곳 손에 꼽아숙대, 사전에 학칙 개정안 공고 한양대, 학생총회 통해 찬반투표 인하대 총학생회장 단식 농성해지난 3월 대학평의원회는 ‘대학본부가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의 심의서를 냈다. 당시 대학평의원회에서 사용된 ‘구성원 대상 PRIME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내역’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산업연계
본전공 배정에 대한 불안감 높아학생자치에서도 문제 발생해정보공개 부족했다는 불만도 있어대학본부의 ‘대책 공개’는 아직… 2016학년도부터 도입된 광역화 모집에 대한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0일에서 26일까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가 진행한 ‘광역화 입학 학생 실태조사’에서 광역화 모집 학생 대부분이 재입학 혹은 자퇴를 생각
역사학과·사과대 대자보 게재해 기획처 “열람용 계획서 비치할 것” 지난주 일부 전공단위와 단대에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대한 대학본부의 소통 방식을 비판하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기획처는 지난 7일 서울캠 총학생회 회장·부회장, 일부 단대 학생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역사학과 학생회와 사과대 학생회는 지난 4,5일에 각각 PR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누군가에게 기회를 줄 기회를 얻는 일이다. CJ E&M 김승섭 동문(영화학과 04학번)은 새롭게 부상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에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어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영상 제작을 좋아하던 소년이 새로운 콘텐츠의 선두주자가 되
평의원회 심의, 대표자 회의 합의 계획서엔 인문학 발전계획도 포함지난주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의 사업계획서 제출을 위한 대학평의원회와 대표자회의가 진행됐다. 이에 대학본부는 지난달 31일 사업계획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계획서에는 ▲대학평의원회 심의서 ▲대표자 회의 합의안 ▲인문대 발전 계획 등이 담겨있다. PRIME 사업 계획서엔
인원 감축, 학생자치 위기 초래PRIME 사업 이후 재정악화 우려 학생투표·학생총회 실시 의견 개진인문대 발전계획도 발표돼 지난달 28일 203관(서라벌홀) 814호에서 인문대운영위원회(인문대 단운위)와 인문대학생회가 주최하는 ‘프라임 사업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엔 교수협의회, 대학평의원회, 인문대 및 사과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뭐든지’ 선본과는 4% 차로 당선기권표 해석에 대한 이의제기돼 올해 서울캠을 이끌어갈 주인공이 마침내 결정됐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58대 서울캠 총학생회 재선거’에서 기호 1번 ‘응답하는’ 선거운동본부(선본)의 박상익 정후보(공공인재학부 4)와 신우흠 부후보(기계공학부 3)가 47.48%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된 것이다. 경선으로 치러
바이오식품공대 신설하지 않아교협 “전체가 합의한 것은 아니다”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과 관련해 학문단위별 정원조정과 학문단위 신설 등을 골자로 한 학칙 개정안이 지난 22일 교무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에선 ‘바이오식품공학대학’의 신설 무산, 정원조정 규모의 감소 등 지난 교원·학생 대상 PRIME 사업 설명회에서 발표된
PRIME 사업 관련 성명서 발표광역화 학생 처우에 대한 논의 지난 22일 ‘인문대학생대표자회의(인문대 단학대회)’가 303관(법학관) 805호에서 열렸다. 인문대 단학대회는 재적인원 52명 중 44명(대리출석 6명)이 참석해 의사 정족수(27명)를 넘겨 성사됐다. 주요 논의안건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발표
2016학년도 서울캠 신입생 학생증 교부2016학년도 서울캠 신입생 및 편입생의 학생증을 오늘(28일)부터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각 단대별로 301관(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교부한다. 학생증 교부 대상자는 1·2차 접수기간에 취업정보세미나실로 일괄 신청한 학생이다. 학생증 교부 일정은 ▲28일 경영경제대, 자연대 ▲29일 공대
학생지원팀 겨냥한 대자보 붙어“대자보에 대해 위압적으로 추궁” 지난 23일 법학관 지하 1층에 ‘학생지원처로 불려가 취조와 심문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재됐다. 해당 대자보는 학생지원팀이 홍철준 학생(가명·인문대)을 불러 홍철준 학생이 지난 13일에 게재한 대자보에 관해 추궁하는 과정에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내용이었다. 홍철준 학생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몇 년 전 한 TV 광고에 쓰인 문구이다. 이 문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장거리 통학생들의 사정은 달랐다. 그들은 집에서 나가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고생하고 있었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시간만으로 하루에 3~4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기숙사에 입관하거나 자취를 하기엔 가깝고, 통학하자니 먼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