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진행됐나 지난 11월 23일, 중대신문 주최 제8회 비평문 공모 및 제2회 수필 공모 마감결과 총 2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문학비평 8편, 영상비평 5편, 사회비평 2편, 수필 14편이 도착했다. 공모된 작품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인적사항을 지운 후 원고 제목과 본문만을 심사위원에게 전달했다. 수필과 문학비평은 예심과 본심으로 나눠 진행됐다. 예
프롤로그의대생은 공부만 할 것 같다는 편견은 잠시 접어두자.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봉사에 일념인 청년들도 있다. 바로 중앙대 의대동아리 ‘청진’ 을 비롯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소속 의사들과 전국 의·약학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1998년 11월부터 인의협과 서울역 노숙인 무료 진료소 다시서기 진료센터의 후원으로 시작된 진료소는 매주 금요일
내가 곁에 있어도 외롭다고 말하는 그대여 1. 마음이 얼어붙어 입술이 튼다. 김애란의 이번 단편집을 읽는 데에는 시간이 제법 많이 들었다. 책장 곳곳에 서려있는 외로움이 아프게 목 언저리를 눌러 와서 글자가 잘 읽히질 않았던 탓이다. 감정선이 묵직하게 잡히는 책들을 읽을 때면, 가끔 글자들이 그 무게들을 업고 달려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내 옷
“이번 당선을 통해 나는 다시 태어났다.” 문학비평 당선자 김희은씨는 이번 당선이 그녀에겐 ‘호명’이었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호명은 호명 받은 이가 다시 태어나게끔 하는 계기가 된다. 그녀는 이번 당선을 계기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무게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번 당선작은 그녀가 처음으로 쓴 비평문이다. 그동안 글은 써왔지만 글이라고 말하기도 부끄
프롤로그 얼마 전 TV오락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인기를 끌었다. ‘합창’하면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어릴 적 학예회에서 부르던 합창이나 반 대항으로 합창대회를 준비하던 기억들 말이다. 하지만 오래전 추억에 그치지 않고 현재까지도 합창 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청룡OB합창단원들이다.이제는 잠자리안경
[사용하기전에] 중앙대에 다니는 2009학년도 이후 입학생은 반드시 전공심화과정 또는 복수·연계·융합·학생설계전공 중 하나 이상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습니다. 이제 중앙대 학생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다전공. 이번 사용설명서는 중앙대 학생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고민인 복수전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새로운 학문에 도전하는 기회로 삼아
청테이프 뜯고 붙이는 일도 공개방송의 연장선이다 프롤로그큐사인이 떨어짐과 동시에 ‘On Air’ 불이 켜진다. 드디어 시작된 공개방송. 지난해까지 UBS(중앙대 방송국)의 공개방송은 유명 가수를 초청했으나 올해는 다르다. 웹툰작가들과 함께하는 토크쇼가 올해 공개방송의 테마다. 연예인 없는 공개방송은 따분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용하기전에]지난 호 중대신문 1777호에 실린 ‘교환학생’ 사용설명서 읽어보셨나요. 해외 대학에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교환학생 사용설명서. 하지만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사용법을 익히기도 전에 포기하신 분 많으셨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해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사용설명서의 주제는 교환학생의 국내버전인 ‘학
[사용하기전에] 사회학과 3학년 김모씨는 미국에 있는 친구의 페이스북을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1학년 때부터 줄곧 함께했던 동기가 교환학생으로 타지에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또 다른 친구마저 교환학생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3학년 2학기에 교환학생을 신청하기엔 늦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국제교류팀을
프롤로그재작년 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 서울권(서울, 경기, 강원 포함) 우승에 빛나는 중앙대 미식축구동아리 블루드래곤. 하지만 작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시며 재작년에 얻은 챔피언 타이틀을 내려놓아야만 했다. 작년의 설움을 털어내기 위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그들은 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사내아이들은 치고받고 싸우며 크는 거
중앙대의 역사위에 중앙의 미래를 새기다 디데이 - 4d ART SHOW 프롤로그.4D 아트쇼는 예술대학, 첨단영상대학원, 경영경제대학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기획부터 영상제작, 공연 구성 모두를 도맡은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공연이 모두 끝난 지금, 공연의 출발선으로 돌아가 어떻게 공연이 이루어졌는지 짚어보자.박성일씨(문화예술경영학과 석사 4차)는
2000년대 초반 중앙대는 개교 100주년 사업 Dragon 2018(현재 CAU 2018+) 사업을 계획합니다. 더불어 중앙대 미래에 대한 포석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는 신축건물, 신설학과, 신캠퍼스 등 모든 것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인 여러분은 중앙대의 시초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고 계신가요. 미래를 준비하기 이전에 과거를 반추하는 시간이 필요
주의사항 축제의 흥겨움에 취해 잠시 이곳이 학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마세요. 폭력과 음주난동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일어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규찰대 ‘부르미’가 중앙대 학생들 곁에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총 34명의 부르미들이 7시부터 새벽 두시까지 순찰을 돌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줄 것입니다. 사고가 생겼을 때 010-28
대운동장 무대 A대운동장 한가운데에 무대가 설치됩니다.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고고장B대운동장 테니스 코트 옆 농구장에 클럽파티 고고장이 열립니다. 주점 C고고장과 메인 무대 사이에 주점이 있어 축제를 즐기며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예대 잔디밭 D본관과 마주보고 있는 예대 건물 앞에서 다양한 축제 부스가 열린다. 강연회가 열릴 본관 E정문과 운동장
카우리발 축제 일정09/2515:00 > 예대 잔디밭 탕탕그루브16:00 > 본관 대회의실 영화상영 & 감독과의 만남18:00 > 대운동장 한경대학교 동아리연합회 데이플라이 패션디자인학과 MODE 시커스20:29 육갑의 신 1탄20:44 탕탕그루브21:14 육갑의 신 2탄21:30 그림자극21:40 Outribe22:00 싸이09/2614:00 > 예대 잔
축제 사용설명서엄마, 나 오늘 집에 못가 도서관에서 밤새거든~ 사용하기 전에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축제는 음주기간이며 누군가에게는 연예인을 볼 수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주점과 유명가수들의 공연에 가려진 2박 3일간의 알찬 축제프로그램들이 여기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왕 놀거 제대로 알고 즐깁시다.
첫째날육갑의 신 바쁜 축제 일정 속에서 공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가요. 축제를 빛낼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의 별미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연 첫째날에는 중앙대의 명물과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대결인 ‘육갑의 신’이 펼쳐집니다. 이 대결은 재능과 예능감을 가진 중앙대생을 뽑는 자리입니다. 육갑의 신엔 총 4팀이 참가해 막강한 춤 실력을 뽐
영화감독과의 만남퀴어영화를 알고 계신가요? 퀴어영화는 동성애자들의 욕망과 에로티시즘, 인종, 성, 계급 차이를 다루는 소수집단에 대한 영화입니다. 퀴어영화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을 관람해보세요. 커밍아웃을 선언한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로 9월 2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여러분의 고정관념을 깨뜨려 보시기 바랍니다.영화 상영이 끝
프롤로그 공대 친구들이 여자 후배들을 찾아 중앙동아리 가입에 전념하던 그때. NstopO 멤버들은 사내들과 부대끼며 자작 자동차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설계, 조립, 도색까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전담했다. 그들은 폐차장을 전전하고, 밤샘 작업을 하며 오늘만을 기다렸다.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최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의 긴박한 현장이 지금
주의사항 1.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이 배송되어 왔을 때 당신은 ‘어차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거 중고카페에 등록해서 팔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카페에 구매대행으로 구입한 물건을 올리는 순간 당신은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이 됩니다. 구매대행으로 사는 물건은 본인이 사용할 때만 면세가 적용됩니다. 타인에게 ‘판매’하게 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