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제 전환 반발은 없었지만…교협이 제시한 의혹 사실과 달라이번학기 신설된 ‘진짜 팩트’ 코너입니다. 학내를 떠도는 카더라식 정보. 무엇이 진실인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진짜 팩트에서는 이를 검증합니다. 첫 주제는 지난달 22일 전체교수회의 토론회의 발언입니다. 이날 사실관계를 둘러싼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 간에 이견이 컸는데요. 과연 어떤 발언이 진실일까요? 임명제 전환 교수·학생 선호도 달랐다 최근 교협은 대학본부에 총장 선출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날도 총장에게 총장 선출제와
교협, 총장 재지명 찬반 투표 진행총장 재지명에 378명 반대교수 반발로 회의 지연되기도총장 선출 두고 의견 차이 컸다전체교수회의에서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 간 갈등이 재점화됐다. 지난달 22일 301관(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2018학년도 전체교수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교수협의회(교협)의 총장 재지명 찬반 투표가 있었다. 495명의 교수가 투표한 결과 그중 약 76.6%(378명)가 총장 재지명에 반대했다. 교협의 투표 결과 발표로 전체교수회의는 한동안 지연됐다. 또한 토론회에서 대학본
올 한해 대한민국을 뒤덮은 한파만큼이나 서슬 퍼런 시련들이 2017년 중앙대를 강타했다. QS 자료조작 사태는 중앙대의 대외적 이미지 실추와 학내 구성원간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캠퍼스 간 입학정원 이동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심화된 내부 불협화음은 교수협의회와 대학본부가 충돌하면서 극에 달했다.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엘리베이터 급하강, 안성캠 기숙사 괴한 침입 등 수면 위로 드러난 교내 시설 안전의 허술함에 구성원들은 불안에 떨기도 했다. 곧 다가올 개강과 함께 중앙대에도 따스한 봄기운이 깃들길 바
교협 총장 불신임 뜻 밝혀법인에게 ‘지원 하되 지배하지마라’학내서 총장 선출제 논의 나오기도총장 ‘연임 문제 없다’학내 구성원 원한다면민주적 철차 따라 논의 가능 지난해 말 연달아 충돌을 빚어왔던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의 대립은 방학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방학 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해온 교협은 개강과 함께 총장 선출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강에 앞서 미처 지면에 다루지 못했던 대학본부와 교협의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교협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1
총장 연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 열어QS 자료조작 사태 은폐 의혹 일축광명 새 병원 부채 상환 계획 발표“총장 연임에 문제가 없고 총장 선출제 개선 논의가 가능하다.” 오늘(26일) 김창수 총장은 총장 연임 이후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총장 연임, QS 자료조작 사태(QS 사태), 광명 새 병원, 건물 부채 문제 등 학내 이슈에 관한 총장의 입장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이사회는 총장 연임을 의결했다. 김창수 총장은 「학교법인
투표자 약 76.77%, 총장 불신임절반 이상 투표자 ‘총장 직선제’ 원한다“총장 선출제 개선하고 새 총장 선출해야”오늘(11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11층 University Club에서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교협)의 김창수 총장 불신임 투표 결과 공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교협이 진행한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 결과 약 76.77%(380명)가 총장을 불신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는 지난
사회부총리 등에게 중앙대 문제 자료집 전달사회부총리, “의미 있게 검토하겠다” 오늘(16일) 열린 ‘생명과 평화의 일꾼 故 백남기 동문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이 끝난 후 교수협의회(교협)와 사과대·인문대·자연대 학생회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철학과 78학번),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경영학과 86학번)에게 대학본부의 비민주성, 부도덕성 등 문제 상황을 전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달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
대학본부, 총장실 진입 거부교협, “더 이상 대학에서 갑질 일어나서는 안 돼”내일(16일), 18일에도 농성 계속해오늘(15일) 오전 11시 ‘김창수 총장 연임 결정에 대한 이사장 폭거 반대’를 명목으로 교수협의회(교협)이 삭발 농성을 진행했다. 102관(본관) 앞에서 방효원 교협회장(의학부 교수)의 삭발식을 진행한 이후 정오경 102관(본관) 3층 총장실로 이동해 총장 및 상임이사와의 대화를 요구했다. 조성일 행정부총장은 총장실 문을 닫고 “총장이 자리를 비워 후에 공식적으로
마지막 글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말은 ‘쉽지 않다’이다. 쉽지 않다는 말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미묘한 의미를 담고 있다. 쉽지 않은 일은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다. 또 단순히 ‘어렵다’라는 말과도 그 맛이 사뭇 다르다. 할 수 없다는 말은 불가능을 내포한다. 어렵다는 말에는 어떤 일을 수행하는 데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함의가 있다. 그러나 쉽지 않다는 표현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난항이 예상되지만 헤쳐 나가기에 내 능
연구 경쟁력 향상 필요성엔양측 공감대 형성대표자회의·QS 사태 책임 등에선여전히 접점 찾기 어려워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교협) 간 갈등이 오늘(4일)부터 진행되는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를 기점으로 표면화하고 있다. 교협은 지난 10월 1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중앙대학교 법인의 책임을 묻는다’라는 성명서를 총 7회 연재하며 학교법인과 총장의 책임을 추궁했다. 교협은 5번째 성명서에서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 일정을 알렸다.
교협, 4일간 시위 진행총장, 이메일 통해 견해 표명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교수협의회(교협)와 대학본부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교협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시위를 진행한 반면 총장은 지난 1일 전체 교수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교협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지난달 30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교협의 시위는 서울캠 정문과 후문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교협은 법인의 책임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에 교수 참여를 독려할 목적으로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
자본독재 시장에 잠식된 대학대학 민주주의에 운명을 고하다부정비리와 유명무실한 경영 구조거버넌스 개혁으로 해결해야 지난 23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에서 ‘사립대학 적폐청산을 위한 대토론회(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가 주최, 중앙대 교수협의회(교협)이 주관했으며 중앙대 외 8개 사립대학의 교수회·교협·교수평의회(교평)와 사교련 자문변호사가 참여했다. 개회사를 맡은 사교련 박순준 이사장(동의대 사학과)은 사립대 적폐청산과 대학 거버넌스
교수협의회(교협)가 김창수 총장의 신임·불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4일 교협은 성명서를 통해 투표 일정을 공개했다. 지속해서 학교법인을 비판해온 교협이 활시위를 총장에게 돌린 것이다. 방효원 교협회장은 교협이 학교법인에 최종적으로 원하는 바는 “민주적인 절차로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된 총장 선출”이라고 말했다.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교협을 포함한 모든 학내 구성원의 자유로운 권리다. 총장에게 문제가 있고 학내 구성원이 이에 공감한다면 신임·
교협 “지난 2년간 한 게 없어”총장 “요구 실현에 최선 다했다” 교수협의회(교협)이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14일 교협은 ‘중앙대학교 법인의 책임을 묻는다 ⑤: 김창수 총장 불신임 투표 일정을 알려드립니다’를 발표하며 총장 신임·불신임 투표 일정을 공개했다. 교협은 그동안 ‘중앙대학교 법인의 책임을 묻는다’를 지속해서 발표하며 학교법인을 비판해왔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총장 신임·
교협, 성명서 통해 법인 책임 요구대학본부, “후속 조치 이행했다” 교수협의회(교협)가 한 차례 더 법인에 책임을 물었다. 지난 1일 교협이 ‘QS 조작사태를 통해 확인된 귀 막고 눈 가린 법인’이란 성명서를 내며 QS 사태 책임자를 두산 법인으로 규정하고 책임 있는 해명과 방지책을 요구한 것이다. 지난달 30일에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전체 교수와 학(원)장들에게 학교 행정을 바로잡는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교협은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 이래 ‘줄서기 문화만 존재하는
지난 중대신문은 대학보도에서 ‘입학 정원조정’, ‘New Vision’, ‘전학대회’ 소식을 차례로 다뤘다. 시의성을 갖춘 아이템 선정과 보도의 순발력 모두에서 노련함이 엿보였다. 다만 4면의 광명시 병원 관련 기사는 정작 병원 건립 소식보다 학교 구성원들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아쉬웠다. 병원 교수협의회 우려는 과연 설득력이 있는지, 병원 설립 계획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부분이 그러한지를 짚어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7면에서는 ‘대학 전임교원의 성비
지난달 대표자회의에 본부 불참소집 조건 두고 이견 보여‘학사구조개편 대표자회의(대표자회의)’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대표자회의는 지난해 5월 12일 열린 회의를 마지막으로 1년 넘게 열리지 않고 있다. 최근 교수협의회(교협)는 대표자회의 위원장 교체와 캠퍼스 간 학부 입학정원 이동 논의 등을 위해 대표자회의를 소집했으나 대학본부가 불참하는 등 대표자회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201관(본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방효원 위원장(의학부 교수)의 교협회장 직책 겸임으로 인한 대표자회의
소요 재원에 대한 법인 지원 여부,“안 할 수 없지 않겠냐” 답해 추진단 구성원·시공사 업체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8월 23일 광명시에 새 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될 중앙대병원은 오는 2021년 3월까지 광명시 일직동 부지에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 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새 병원 건립에 대해 지난달 18일 중앙대병원 교수협의회(병원 교협)의 공개 질의서를 시작으로 중앙대 의과대학 총동창회(의대 총동창회), 교수협의회(교협) 등이 질의서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병
TFT 중심으로 대안 고안‘포괄적 다전공제도’에 큰 관심학생 투표 등 추가 의견수렴 거쳐이번달 말까지 최종안 도출한다 사과대가 ‘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 방안을 두고 본격적으로 단대 구성원 논의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303관(법학관) 207호에서 ‘사회과학대학 전공개방 제도안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사과대 전공개방 모집제도 Task Force Team(TFT)’은 단대 구성원에게 네 가지 전공개방 모집제도 방안을 제시했다. TFT는
1주기 평가로 고등교육 황폐화대학구조개혁평가 본질 문제삼아 “대학을 획일화, 등급화하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중단하라.” 지난달 27일에 열린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2차 권역별 의견수렴(설명회)’ 현장 안팎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반대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박수로 지지를 표시했다. 설명회 시작 30분 전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전국대학노동조합(전대노), 참여연대 등 18개의 교육·시민 단체로 구성된 ‘대학공공성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