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홀 복도를 거니는 자비에 리오데 교수(프랑스어문학전공)를 마주친다면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에 한 번쯤 뒤돌아볼지도 모른다. 한때 모델로 활동한 적도 있는 그는 사실 어느덧 중앙대에서 20년이 넘게 강단에 서고 있는 교수이다. 프랑스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던 청년이 그때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나라 한국에 반하기까지.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
“힐러리가 승리할 거라는 게 내 예상이야.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안 돼. 그는 장애인을 비하했어.” “내 생각은 달라. 트럼프는 좋은 대통령이 될 것 같아.” “빈민층을 돕는 버니 샌더스가 당선됐으면 좋겠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이다. 8,9살 남짓한 초등학생들은 후보자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한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총선에서 20대의 투표율은 지난 총선에 비해 7.3%p 상승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이번 중대신문 특별기획에서는 ‘20대 정치 참여’를 주제로 정치국제학과 교수님과 학생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정치국제학과 스승과 제자가 만나 현재 우리나라 20대 정치 참여의 동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소의(小醫)는 돈을 벌고 명예를 얻기 위해 병을 치료한다. 중의(中醫)는 병을 치료하지만 그 사람의 처지와 마음도 헤아려 병과 사람을 같이 치료한다. 대의(大醫)는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대의가 치료하면 아무 환자도 생기지 않는다. 또한 대의가 치료하면 아무 치료도 없던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의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알지도 못 한다
우리는 어둠 속을 걷고 있어요 독서를 통해 세상을 향한 창을 하나씩 열어갔으면 해요이나영 교수(사회학과)의 연구실에 들어서면 한눈에 그가 사회과학계열 교수임을 짐작할 수 있다. 벽 하나를 가득 메운 페미니즘 서적과 인문사회분야 도서, 또 다른 책장에 꽂혀 있는 여성학 논집. 종종 학생들이 찾아와 책을 빌려 가는 이곳은 이나영 교수가 세상을 들여다보는 공간이
‘제가 이 영화를 만든 건 일종의 속죄 의식이에요.’ 조정래 동문(영화학과 92학번)은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의 감독이다. 지난 2002년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을 만나 뵌 뒤 남성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그. 한번 상영될 때마다 한 분의 ‘넋이 돌아온다’는 의미로 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영화가 나오기까지
‘진정성을 갖고 탐험하다 보면 철학자의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남영호 동문(사진학과 95학번)은 유라시아대륙, 갠지스 강, 타클라마칸 사막, 고비 사막, 아라비아 엠티쿼터 사막 등 드넓은 대륙과 광활한 사막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진심으로 탐험했다. 탐험을 사랑하는 그는 텅 빈 사막에서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줄 아는 철학자였다. 공허함 속에서
●소속 정당 : 국민의당●생년월일 : 1971/06/30(44세)●재산(천원) : 609,701●병역 :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전과 : 없음 교 통 “남성역 부근 인공 섬 조성”청 년 “적극적인 청년복지 실현”교 육 “대학교육 황폐화 해결해야” -독자들에게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만들고자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생년월일 : 1968/09/16(47세)●재산(천원) : 1,674,520●병역 :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전과 : 4건 교 통 “구 89번 종점-솔밭길 차로 확장”청 년 “양질의 청년 일자리 70만개 창출”교 육 “대학은 취업학원이 아니다” -독자들에게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대 법대 재학 중 법대
●소속 정당 : 새누리당●생년월일 : 1963/12/06(52세)●재산(천원) : 2,853,814●병역 : 해당없음(비대상)●전과 : 없음 교 통 “정보사터널 완공·사당로 확장”청 년 “기존 제도 활용해 청년실업 해소”교 육 “인성교육지원센터 설립” -독자들에게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19대 국회의원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난 1일 ‘응답하는’ 선본의 당선이 확정 공고되며 ‘제58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재선거’는 막을 내렸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선거를 뒤로하고 모처럼 경선으로 치러졌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뒷맛이 감돌았다. 원래 28,29일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었던 이번 선거는 투표율 50%를 넘기지 못해 한 차례 연장됐다. 연장투표를 거친 최종 투표율은 52.07%이
●소속 정당 : 국민의당●생년월일 : 1970/07/13(45세)●재산(천원) : 308,065●병역 : 군복무를 마친 사람●전과 : 1건(국가보안법위반) 안성시 “도농복합도시 전략 추구”중앙대 “문화관광산업 논의 위원회 구성”청 년 “후납형 청년구직수당 실시”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와 출마의 변을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 불신을 해소하고 기성 정당정치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생년월일 : 1968/05/10(47세)●재산(천원) : 276,590●병역 :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전과 : 1건(국가보안법위반) 안성시 “첨단 지식창조산업 도시 건설”중앙대 “문화예술교육 클러스터 구축”청 년 “청년수당 시범 도입”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와 출마의 변을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정치에 참여해 변화의
●소속 정당 : 새누리당●생년월일 : 1961/12/10(54세)●재산(천원) : 1,793,074●병역 : 군복무를 마친 사람●전과 : 없음 안성시 “안성철도시대 열 것”중앙대 “지역과 상생 관계 도모”청 년 “청년 문제 원인은 경기 침체”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와 출마의 변을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3선에 도전합니다. 18만 안성
진심으로 연기하라. 배종옥 동문(연극영화학과 83학번)이 생각하는 좋은 연기의 근본이다. 어느덧 배우 인생 30여 년 차에 접어든 그녀는 ‘천하일색 박정금’의 선머슴 형사 박정금부터 ‘그들이 사는 세상’의 화려한 여배우 윤영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거침없이 소화해냈다. 인간 내면을 담아내는 배우 배종옥 동문을 만나 보았다. 섬세한 인간 내면과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문화의 품격은 단순히 돈을 들여 하루아침에 이뤄낼 수 없다.’ 말하는 박양우 동문(행정학과 77학번)은 인터뷰 내내 예의를 잃지 않았다. 국내 예술경영분야 유학 1세대이자 뉴욕대사관 한국문화원장과 제12대 문화관광부 차관, 한국예술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자타공인 문화예술계 전문가다. 어느덧 25년,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반평생이 넘게 바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