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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특별인터뷰
더욱 공평한 사회 위해 ‘헬조선’ 바꾸겠다허동준 동작을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신예솔 기자  |  yesol@cau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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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1  1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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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허동준 후보 선거 캠프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생년월일 : 1968/09/16(47)
재산(천원) : 1,674,520
병역 :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
전과 : 4
 
교 통 89번 종점-솔밭길 차로 확장
청 년 양질의 청년 일자리 70만개 창출
교 육 대학은 취업학원이 아니다
 
  -독자들에게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대 법대 재학 중 법대 학생회장과 총학생회장 등을 맡아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탄압은 계속됐습니다. 올바른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신념으로 제 인생을 바칠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두 차례의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장과 동작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거치며 동작구 현안을 살폈습니다. ·관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를 구축해 지난 2014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지역발전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허동준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이번이 첫 출마입니다. 허동준 후보가 그리고 있는 동작구의 비전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들이 더 맘 편하게, 어르신께 더 많은 효도를, 청년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모두에게 더 공평한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동작구에 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특히 동작구엔 3개 대학이 있는 만큼 젊음과 패기, 진취적 기상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분의 의견과 지혜를 받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간 동작구의 전반적인 행정과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과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재개발사업 위주의 방향에서 도시재생사업 중심으로 방향을 잡은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다만 동작구 행정타운 이전 사업은 동작구에 부족한 상업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정책임에도 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또한 동작구엔 3개 대학이 있지만 젊은 문화와 청년 일자리를 위한 정책이 부족해 아쉽습니다.”
 
  -동작구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효사정 구간은 은로초등학교와 중대부중 사이에 20m 도로가 2020년 경 확보될 예정으로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2019년엔 정보사터널이 개통되지만 관악로와 상도로에서 총신대 앞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구 89번 종점에서 솔밭길 입구까지 차로를 확장하는 일이 급합니다. 교통 문제는 서울시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저 또한 관심을 갖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날 20대 청년층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새누리당 정권은 지난 3년간 125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었지만 이는 모두 직업훈련 등의 인턴형 일자리입니다. 이것이 청년을 위한 일자리입니까?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쌓아두고 있는 710조의 사내유보금을 시장에 투자해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사내유보금 과세법안을 내놓았지만 새누리당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허동준과 더불어민주당은 끝까지 이뤄낼 것입니다.”
 
  -허동준 후보는 중앙대·숭실대·총신대 3개 대학을 활용하여 동작구에 청년벤처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청년벤처타운에 대해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벤처타운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 및 취업, 재취업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동작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하거나 중소기업청과 동작구청의 지원예산을 활용하여 청년창업몰과 연계하는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술, 문화 방면에서 콘텐츠 생산 능력이 뛰어난 중앙대와도 협력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등록금 관련 공약으로서 소득 연계형 등록금 제도 및 반값 등록금을 실시하겠다고 내걸었는데요. 재원 확보 등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사립대학 등록금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대학생 등록금 총액인 약 14조원 중 국가장학금 약 4조원, 대학장학금 약 3조원 등을 통해 반값등록금이 실현됐다고 했지만 아무도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서울시립대에서만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소득 연계형 등록금제도 도입을 목표로 저소득층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대학등록금을 공제 및 환급해 중산층과 서민 가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청년 일자리 7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느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인지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내일찾기패키지를 확대 개편해 패키지형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 교육, 지속가능 분야 등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348천개를 창출하고 민간기업 정원의 3% 이상을 청년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청년고용의무 할당제를 도입해 252천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노동시간 특례업종을 줄여 노동 시간을 단축해 118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현재 대학생 주거 문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흑석·상도동에도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하며 거주하고 있는 중앙대 학생들이 많은데요. 대학생 주거 문제에 관한 생각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만 16세에서 34세까지 우리나라 청년 세대 가운데 주거 빈곤층은 139만 명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청년세대의 주거 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5% 수준(106만호)인 공공임대 재고량을 향후 10년간 13% 수준(250만호)까지 확대하고 기존의 원룸 외에도 1주택 2-4룸 청년용 공공임대주택을 10만호가량 공급해 대학생 주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허동준 후보가 생각하는 오늘날 대학교육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학을 취업학원으로 인식하는 사회 분위기와 이를 내버려두는 교육부가 문제입니다. 교육부는 오늘날 대학교육의 문제점으로 사회적 일자리 수요와 대학이 배출하는 인력 사이 불일치를 꼽고 있으며 새누리당 정권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이 취업맞춤형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보다 다양한 직종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학내 취업지원센터를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 그리고 20대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20대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힘든 세상을 사는 것은 기성세대의 잘못이니까요. 저는 헬조선을 바꿔보기 위해 세상 앞에 당당히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투표를 통해 20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세상에 알려주세요.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권력의 대리인을 선출하시길 바랍니다. 정치는 사람이 바꾸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여러분들의 투표입니다.”
 
  ■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틀 뒤 치러집니다. 총선을 맞아 중대신문에서는 중앙대 양캠이 위치한 선거구인 동작을과 안성시의 후보자 인터뷰를 기획했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동작을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공약과 의견을 담아봤습니다. 이번 기획이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동작을 후보자 인터뷰는 공직선거법82조의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을 참고하여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면을 통해 응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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