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으로 제 선수 생활이 시작됐어요. 6년간 미트를 잡다가 또 5년 간 구단 행정직을 했죠. 이후 지도자의 꿈을 위해 보스턴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뒤 현재는 중앙대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어떻게 겨울 방학을 보냈나.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전지훈련을 다녀왔어요. 1월 14일 일본에 도착해 40일간 훈련을 하고 왔는데요.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할 경우 훈련 장소나 기상의 제약이 커 훈련을 20일 정도밖에 진행하지 못해요. 따뜻한 날씨의 일본에 가 많은 실전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3년간 중앙대에서 코치 생활한 뒤 중대부고에서 20년 동안 감독을 했죠. 중앙대 감독으로 온 지는 2년 넘었습니다.” -겨울 방학 동안에도 대회가 있었다. “9명의 선수들이 빠져나가며 공백이 컸어요. 겨울 방학 동안 그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존의 선수와 신입생 간의 합을 맞추기 위한 조직 훈련에 집중했죠. 새로운 선수와 함께 뛴 첫 경기라 할 수 있는 통영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선문대에 패배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는데요. 전술적으로 손발이 잘 맞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동계 훈
2024-1 English Clinic 시행 안내 교양대학에서 재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교수와의 1:1 튜터링을 진행한다. 양캠 학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 기간은 3월 25일~6월 7일이다. 단 중간고사 기간인 4월 22일~4월 27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캠은 303관(법학관) 8층 영어클리닉실에서, 다빈치캠은 810관(원형관) 4층 영어클리닉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20일부터 교양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한 회당 상담시간은 30분이고 한 회
이 주의 고사성어는 ‘아전인수(我田引水)’입니다. ‘내 밭으로만 물을 끌어온다’는 뜻으로, 자신의 이익과 욕심만 채우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가리키죠. 다빈치캠 셔틀버스는 지난해 2학기 무료화 사업이 시작된 이후 급증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 본부와 총학은 승하차 위치 조정·셔틀버스 증차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죠. 그사이 무질서한 대기 줄 문제는 만성화돼 가고 있습니다. 직접 줄을 서지 않고 가방으로 자리를 맡는 등 너도나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게
저학년 선수 활약 돋보여 경기 종료 2분 전 동점슛 19일 908관(체육관)에서 중앙대 농구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U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중앙대는 동국대를 상대로 62:61의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양팀는 빠른 호흡의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1쿼터 동국대가 외곽슛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임동언 선수(스포츠산업전공 4)가 점퍼로 곧바로 맞대응했다. 강현수 선수(스포츠산업전공 4)도 빠른 드리블로 자유투 기회를 얻어내 착실히 점수를 쌓아갔지만 동국대의 연이은 골밑 득점에 뒤처졌다. 샷 클락이 울리기 직전 진현민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드셨나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대학생들은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기 쉽지 않죠. 특히 싸고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는 것은 탄수화물 위주의 불균형적인 식습관을 들이기 쉽습니다. 대학생들이 고탄수화물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 주 뉴미디어부가 대학생의 일과를 관찰해 적신호 켜진 대학 사회 속 식습관 문제를 ‘체크’해 봤습니다. 지금 QR 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만나 보세요! 기획 | 변준혁 기자 wrkhrdhotsan@cauon.net 제작 | 변준혁 기자 곽나영 기자 izero@cau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연애 예능)이 주는 로맨스에 흠뻑 빠진 시청자들, 그러나 이러한 열광에는 위험한 이면이 존재한다. 사랑이라는 달콤한 이야기에 쏠린 대중의 시선이 하나의 화살이 돼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애 예능으로의 과도한 몰입이 지닌 위험성과 건강한 콘텐츠 문화가 거닐어야 할 방향성을 짚어봤다. 과몰입, 사이렌의 노랫소리와 같은 김도현 학생(동국대 영어문학전공)은 연애 예능을 볼 때마다 희로애락 속에 푹 빠진다. “를 보던 도중 응원하는 두 출연진 간의 관계가 흔들릴 때면 제 마음이 더 아파서 시청을 그만둔
이 주의 고사성어는 ‘여시부앙(輿時府仰)’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 행동한다는 의미죠. 2022년 ‘챗 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의 시대가 찾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협업하고 있는데요. 대학도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죠. 그러나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쓸 준비를 마쳤는지는 의문입니다. 중대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32.67%의 학생만이 수업 중 생성형 AI를 사용했다 응답했죠. 학생과 교수가 윤리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조차 부재한 상황입니다.
저는 옷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용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집 근처 쇼핑몰에 입점해 있던 옷 가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정말 재밌게 일할 수 있겠다는 부푼 마음가짐으로 첫 출근을 했죠. 제가 가게에서 처음 한 일은 옷을 개는 것이었습니다. 예쁘게 옷을 개는 방법을 배운 후 손님들이 착용해 본 옷을 개고 또 개고 또 개었는데요. 매장을 돌아다니며 옷을 정리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흘렀습니다. 시간이 지나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점점 친해지기도 하고 가게 내부도 눈
대학 생활에서 술자리는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아늑한 굴방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마시는 술 한 잔은 대학 생활의 추억이자 낭만이 된다. 독특한 인테리어만큼 이름도 개성 있는 술집 ‘잠꾸러기’. 그곳을 운영하는 안경애 사장을 만나봤다. -가게 소개를 부탁한다. “우선 ‘와보시면 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웃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동네에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가게라 찾아오는 교수님들도 많고 방문했던 분들의 소개로 와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제가 운영을 시작한 지는 15년쯤 됐지
‘나들이’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친 주변 명소들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기획입니다. 평소 길을 걷다 보면 유독 눈에 띄게 예쁜 건축물을 종종 볼 수 있지 않나요? 건축물은 공간을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해 사람들을 품어주기도 하고, 서로 다른 공간을 잇기도 하죠. 이런 아름답고 의미 있는 건축물이 받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이 있습니다. 1979년에 시작해 2023년에 41회를 맞이한 이 상은 서울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한 건축물 설계자에게 수여되는데요. 이번주 사진부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을 방문해 시민과 공존하고 있는 건축물
“학제 간 융합 연구에 기여해” 게임엔진 기반 딥러닝 모델 활용예술공학부 연구팀이 ‘3D 게임엔진 기반 산림 디지털트윈을 이용한 PWD(소나무재선충병, Pine Wilt Disease)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에는 서상현 교수(예술공학부)와 정용훈 산학협력단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PWD는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내에서 급속하게 증식하면서 가도관을 막아 나무가 고사하는 병이다. 국내 PWD 피해량은 지난해 4월 기준 약 107만 그루에 달한다. 서상현 교수는 “PWD는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기에 예방이 필
19일부터 재학생 대상 개방체육대·스포츠단 우선 사용2020년 9월 시작된 다빈치캠 대운동장 공사가 2월 29일 준공됐다. 이후 재학생의 대운동장 출입을 제한했지만 19일부터 전체 다빈치캠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범 개방할 예정이다. 대운동장 공사 배경에 관해 조경훈 다빈치캠 시설관리팀 부장은 “기존 운동장은 ▲마사토로 인한 바닥 불균형 ▲자갈 돌출 ▲육상트랙 파손 등으로 수업·실습 환경이 열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시에 위치한 외부 구장을 임대해 사용하는 축구부의 훈련 환경 역시 고려했다”며 “체육대·스포츠단의 요청으로 이번
일상다반사란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입니다. 기획 ‘일상, 다 반사’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볍게 지나치는 대상 혹은 현상을 ‘다 반사’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봄을 지향합니다.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인문사회 학술번역입니다. 단지 번역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낯선 문자와 씨름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연구자들은 학술번역의 부족이 인문사회의 저변을 축소하고 있다고 역설합니다. 세종대왕의 높은 뜻이 녹슬지 않을 방법을 사회부가 궁리해봤습니다.신지윤 기자 neoyoon@cauon.n
타대는 교육 환경에 생성형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있을까.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학의 다양한 사례를 알아봤다.생성형 AI를 수업에 도입한 대학 청강문화산업대의 · 강의에서는 창작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수업에서는 과제물을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점검해주는 생성형 AI가 활용됐다. 해당 강의를 맡은 전혜정 교수(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기획안에 대해 담당 교수 외의 교수에게도 자문을 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존 USIM 학생증 대체 사용 가능 대상 확대돼 2월 22일부터 모바일 학생증(e-ID)에 기존 QR 학생증과 함께 NFC 학생증이 도입됐다. 기존 USIM 학생증은 NFC 학생증으로 대체된다. e-ID 시스템을 변경한 배경에 대해 학사팀 관계자는 “기존 USIM 학생증을 NFC 학생증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기존 USIM 학생증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e-ID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알뜰폰이나 외상 기기 사용자도 NFC 학생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ID 관련 업체 관계자는 “대형 통신사
가깝고 저렴한 학식 찾는 학생들 하루 약 3500명 점심 학식 이용 타대, 혼잡 개선 시스템 도입 자체 서비스·응용프로그램 적용학생식당을 찾은 학생들은 저마다 학식을 먹게 된 내력을 이야기했다. 모두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모여든 학생들로 매일 점심시간 학생식당 앞은 줄이 늘어선다. 쾌적하게 학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학생식당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김동현 학생(전자전기공학부 1)은 주로 학생식당에서 끼니를 챙긴다. 상도 인근에서 자취를 하지만 식당에 가려면 대로
된장국에서 벌레 발견돼 “철저한 조치 다하겠다”310관(100주년기념관) 참슬기식당에서 국에 벌레가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총무팀은 향후 위생 보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4일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참슬기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중 국에서 벌레를 발견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학생은 “가격이 저렴하고 주로 이용하는 건물과 가까이 위치한 참슬기식당을 자주 방문했다”며 “식사 중 벌레를 발견했지만 다른 곳에서 밥을 먹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국을 제외한 다른 반찬만 먹을 수밖에 없었다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완료돼 홍보 포스터 대체 및 미관 개선다빈치캠 606관(제2음악관)·901관(본관) 등에 총 29개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이 구축됐다. 해당 시설을 통해 각 건물에 설치된 기기마다 원하는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은 IPTV와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광고나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학과별 공지사항·공모전·맞춤형 취업 정보 등이 각 학과 학생에게 전달된다. 곽재석 다빈치캠 인재개발팀 차장은 “학문 단위별 취업 관련 정보가 상이해 차별화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필요했다
배식 속도와 시설 확보가 관건 “식당 추가 입점으로 해소 기대”혼잡한 학생식당에 대해 중앙대가 의견을 밝혔다. 현재 서울캠에는 ▲303관(법학관) 법학관 학생식당 ▲308관(블루미르홀308관) 생활관 식당 ▲310관(100주년기념관) 참슬기식당 등을 비롯한 몇 개의 학생식당이 있다. 박기석 총무처장은 “다양한 임대 매장을 활용해 특정 식당에 집중된 학생을 분산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학생식당에 학생들이 밀집돼 있는 상황에 대해 총무처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임형택 서울캠 총무팀 차장은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