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순위권 재포함지표 전반에서 하락세 보여지난 7일 발표된 ‘2018 QS 세계대학평가(QS 평가)’에서 중앙대가 39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대비 11위 하락한 결과로 전체 평가 지표 순위가 전반적으로 내려갔다. 평가팀은 연구지원체제 개편 및 지원을 통해 부족한 항목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QS 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대학순위로 ▲학계 평판(40%) ▲교수당 피인용 수(20%) ▲교수당 학생 수(20%) ▲기업계 평판(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일본어문학전공 K교수 파면 촉구 기자회견서성폭력·인권침해 예방, 피해자 보호 제도 요구오늘(4일) 오후 2시부터 302관(대학원) 앞에서 ‘K교수 규탄 및 파면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본 기자회견에는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성평등위원회(성평위), 인문대 학생회, 일본어문학전공 학생회 등이 참여했다. 각 단체 대표자는 입을 모아 대학본부에 일본어문학전공 K교수 파면과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예방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지난 2월 K교수에 대한 성폭력 피해 사실이 성평위에 처음 접수됐
담배꽁초로 옥상 배수관 막혀캐노피 공사해 누수 방지지난달 16일 208관(제2공학관) 5층 복도 및 강의실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담배꽁초로 인해 옥상 배수관이 막혔기 때문이다. 이후 공대 교학지원팀은 시설팀과 보수 공사에 나섰다. 누수가 발생한 곳은 제2공학관 5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와 514호 강의실이다. 당일 오후 1시경부터 시작된 누수로 인해 몇몇 학생은 건물 내부에서도 우산을 쓰고 다녔다. 김승진 학생(소프트웨어학부 1)은 “물이 바닥에 고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강의실도 누수 피해를 입었다. 제2공학
기자 명함을 받은 지도 벌써 반년이 가까워 옵니다. 12번의 신문을 발행하는 동안 수많은 취재원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죠. 모든 취재원이 다 소중하고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서도 잊을 수 없는 한 취재원이 있습니다. ‘서울캠 생활관, 딱따구리 소음 해결 나서’라는 기사를 쓰기 위해 만났던 한 생활관 학생입니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처음 딱따구리 기사의 취재지시를 받았을 때 황당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학교에 더 시급한 일이 많을 텐데 딱따구리가 집 짓는 것까지 기사로 써야 한단 말이야?’
노동조합 30주년, 신중범 위원장을 만나다‘중앙대학교 노동조합(노조)’이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988년 4월 21일 509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 노조는 지난 30년간 직원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임금인상, 후생복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직원 권리 보호에 기여했다. 노조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12대 노동조합 신중범 위원장을 만나 노조의 창립부터 현재 노조가 당면한 과제까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30년간 노조 중앙대 발전에 기여했다‘스마트’하게 연봉 인상 협
방호·출입·옥상 관리 다소 미흡안전사고 방지 위해 개선해야지난해 외부인 출입 사건 이후 안성캠은 변화를 꾀한 반면, 서울캠은 기존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해왔다. 그렇다면 서울캠의 야간 보안 시스템은 빈틈없이 안전하게 마련돼 있을까. 밤 중 서울캠 방호 시스템 및 건물 출입 시스템과 옥상 안전 등을 점검했다. 방호원 1명, 건물 2개 담당키도 현재 서울캠의 방호원은 총 39명이다. 방호원들은 2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수시로 건물 내·외부를 순찰한다. 통합방재실에 근무하는 방호원은 각 건물에 상주
위안부 피해자부터 미투까지여성 발화의 역사와 미래지난 10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601호에서 '여성 발화의 역사 그리고 지금'을 주제로 오픈 세미나가 개최됐다. ▲성평등위원회(성평위) ▲인권센터 ▲일반대학원 학생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여성 발화의 역사에 대한 강연과 ‘Me Too(미투)’ 운동 그 이후에 대한 발제로 진행됐다. 1부 강연에는 권김현영 여성주의 연구활동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강연은 ‘여성 성폭력 발화의 역사’를 주제로 왜 여성들은
‘성폭력 예방·처리 회칙’ 신설회칙 신설에 만장일치 통과동아리 회칙에도 관련 내용 필수6개 동아리 등록취소지난 3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601호에서 2018년도 서울캠 제1차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전동대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학생회비 중간보고 및 동아리 운영에 대한 공지 전달과 주요 안건으로 ▲성폭력 관련 회칙 신설 ▲동아리 재등록 및 등록 취소 ▲스키부 강등 여부 등이 논의됐다. 이번 전동대회 최대 안건은 「동아리연합회 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회칙」 신설여부였다. 해
지난 27일 문헌정보학과 전공기초 수업에서 약 40명의 학생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 호그와트도 아니고 중앙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이 신비로운 마법의 비밀은 바로 ‘교수’에 있다. 학계의 거장이라는 문헌정보학과 A교수는 자신이 언급한 소설책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40여 명의 학생을 결석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출석을 했음에도 결석이 되는 아이러니하고 마법 같은 상황에 놓였다. A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출결은 교수의 재량에 따라 처리할 수 있다며 문제가 되지 않는
시멘트로 구멍 메우는 공사 진행근본적인 해결책 정해지지 X서울캠 생활관이 딱따구리로 인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외벽 공사에 나섰다. 또한 시설팀과 협력해 더욱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1일 페이스북 페이지 ‘중앙대학교 대나무숲’에 생활관 딱따구리 소음에 대한 글이 게시돼 많은 학생의 공감을 샀다. 서울캠 생활관에 거주 중인 A학생(유아교육과)은 “이번학기 입관할 때부터 딱따구리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며 “밤에도 소음이 지속돼 너무 불편하다”고 말했다
40여명 학생에 결석 처리 통보해당 교수 ‘실제론 안 했다’문헌정보학과 A교수가 수업 중 언급한 책을 사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40여 명의 학생을 결석 처리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0일 A교수는 문헌정보학과 전공기초 과목 강의 중 학생들에게 「장미의 이름」이라는 책을 읽어봤냐고 물었다. 대다수 학생들이 잘 모른다고 응답하자 A교수는 다음 시간에 그 책을 수업시간에 가져오라며 이를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1주일 뒤 A교수는 해당 책을 가지고 온 학생을 확인했다. 전체 수강인원 50여 명 중 약 10명
각계 단체와 교육계 성폭력 논의해징계위원회 학생 참여 등 발제지난달 26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미투 공감·소통을 위한 제3차 간담회’가 열렸다. 여성가족부가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교육계 성폭력’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성평등위원회 박지수 위원장(사회복지학부 4)이 교육단체 관계자 자격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지수 위원장은 ▲인권센터 여건 개선 ▲징계위원회 학생 참여 ▲성폭력 징계 시효 연장 ▲피해자 지원 제도 강화를 중심으로 발제했다. 박지수 위원장은 인권센터의 열악한
학생 및 교직원 모두 해당미이수 시 불이익 부과중앙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 인권센터는 이번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미이수 시 학생은 성적 조회 불가, 교원은 강의계획서 입력 불가 등 불이익을 받는다. 폭력예방교육은 여성가족부 법령에 따라 매년 진행됐다. 그러나 기존 교육은 강제력이 없어 낮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월 대학운영회의, 지난달 13일 교무위원회의에서 ‘폭력예방이수 의무화’가
피해자 지난 13일 경찰에 신고대학본부, 진상조사위원회 발족5년 전 조소전공 A강사가 여학생 4명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총 동문회’는 지난 18일 피해 학생과 ‘동문회’의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학본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학생은 지난 2013년 6월 당시 A강사가 여학생 4명을 성추행했다고 말했다. A강사는 종강 뒤풀이 장소에서 학생의 허리를 쓰다듬고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lsqu
경영경제대, 연장 투표 끝에기호 2번 ‘그림’ 선본 선출의대, 본과 ‘AROUND’예과 ‘INSIDE’ 선본 당선경영경제대와 의대를 이끌어갈 학생회가 결정됐다. 지난 22일 연장 투표 끝에 약 51.46%의 득표율을 얻은 경영경제대 학생회 기호 2번 ‘그림’ 선거운동본부(선본)는 당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다음날(23일) 의대에서는 본과 ‘AROUND’, 예과 ‘INSIDE’ 선본이 각각 약 89.7%, 약
경영경제대, 20·21일 재선거 실시기호 1번 ‘잭팟’, 기호 2번 ‘그림’인문대 후보자, 구비서류 미비해재선거 다음달 2,3일 시행경영경제대와 인문대가 학생회장 선거를 다시 실시한다. 경영경제대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재선거를 치른다. 반면 인문대는 후보 등록 문제로 예정됐던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인문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다음달 2,3일 재선거 시행을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경영경제대는 제7대 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으나 투표 연장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이 50%
지난해 화장실 침입 사건 이후CCTV 6대 설치, 11대 교체203관(서라벌홀) 시설 안전이 개선됐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 서라벌홀에 ▲CCTV 설치 및 교체 ▲화장실 가림막 설치 ▲남녀 구분 스티커 부착 공사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화장실 침입 사건 이후 인문대 학생회가 제출한 단위요구안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9월 제6대 인문대 ‘Big 人’ 학생회는 서라벌홀 여자 화장실에 남성이 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학생회는 당일 녹화된 서라벌홀 내 CCTV를 모두 확인했다. 하지만 해당 여자 화장실 앞에 CCT
상업적 목적이라 판단했기 때문로고샵, 공동구매 보다 비싸총학 “학교와 협의해 구매 추진”변형·창작 로고도 제약 있어지난달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중앙대학교 메신저 Blue Mir(블루미르)’에서 진행하던 학생잠바(학잠) 공동구매가 중단됐다. 홍보팀은 무분별한 학교 이미지 사용을 막기 위해 규제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추후 공동구매 추진 시 홍보팀 및 로고샵과 상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서울캠 총학생회(총학)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공동구매를 추진
인문대, 논의 끝에 보궐선거 결정공대는 권한대행자 선출 완료인문대와 공대 학생회장이 연이어 사퇴했다. 이에 인문대는 보궐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공대는 공대 부학생회장을 권한대행자로 선출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이정호 전 인문대 학생회장(일본어문학전공 3)은 본인의 업무 능력 부족과 구성원과 신뢰 붕괴를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인문대 운영위원회(운영위)는 사퇴 수리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인문대 학생회칙 ‘제9장 제54조(보궐선거)’와 ‘제6장 제36조(신분보
부학생회장 권한대행 의결했으나 입장 번복학생회 직위 해제와 비대위 전환키로보궐선거는 개강 이후 시행될 듯 제7대 인문대 ‘닿은’ 학생회가 출범 1달 만에 학생회장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 인문대 운영위원회(운영위)는 애초 부학생회장의 권한대행을 의결했으나 이를 뒤집고 학생회 전원을 직위 해제했다. 이와 동시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고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부학생회장을 비대위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이정호 전 학생회장(일본어문학전공 3)은 본인의 업무 능력 부족과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