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학관 5층에서 누수 발생
  • 손하영 기자
  • 승인 2018.06.0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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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로 옥상 배수관 막혀
캐노피 공사해 누수 방지

지난달 16일 208관(제2공학관) 5층 복도 및 강의실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담배꽁초로 인해 옥상 배수관이 막혔기 때문이다. 이후 공대 교학지원팀은 시설팀과 보수 공사에 나섰다.

  누수가 발생한 곳은 제2공학관 5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와 514호 강의실이다. 당일 오후 1시경부터 시작된 누수로 인해 몇몇 학생은 건물 내부에서도 우산을 쓰고 다녔다. 김승진 학생(소프트웨어학부 1)은 “물이 바닥에 고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강의실도 누수 피해를 입었다. 제2공학관 514호에서 강의를 듣던 조준오 학생(소프트웨어학부 1)은 “복도만큼 심하지는 않았지만 강의실에도 물이 떨어져 수업에 차질이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강의를 진행한 A교수는 “누수 발생 후 곧장 사진을 찍어 공대 교학지원팀에 전했다”고 말했다.

  공대 교학지원팀은 옥상 배수관을 막은 담배꽁초를 누수의 원인으로 판단했다. 현재 옥상은 금연구역이지만 이곳에 수많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폭우로 인해 담배꽁초가 빗물을 따라 흘러 배수관을 막으며 누수가 발생했다. 공대 교학지원팀은 “앞으로 흡연구역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대 교학지원팀은 시설팀과 협의해 막힌 배수관을 뚫고 ‘캐노피 공사’를 실시했다. 캐노피란 비를 막거나 햇볕을 가리기 위해 설치하는 차양이다. 공대 교학지원팀은 “캐노피 공사는 거의 완료됐다”며 “5층의 변색된 천장은 이번주 중으로 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건물 안전에 우려를 표했다. 김승진 학생은 “예전에도 물이 떨어지는 걸 본 적이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조준오 학생 역시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건물인 만큼 누수에 확실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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