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 서울캠 추락위험 안성캠위험한 만큼 더욱 신경 써야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교통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94건이다. 캠퍼스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와 같은 도로 외 구역에 해당한다. 도로 외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른 보호를 받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적합한 피해자 배상과 가해자 처벌에서 어려움이 발생한다. 실제 지난 2018년 A대학에서는 버스를 추월하려던 차량에 부딪힌 재학생이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여름은 밤에도 쉽게 잠들 수 없는 계절입니다. 무더위를 피해 바람이 선선한 야외로 나가봅니다. 그곳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반짝이는 별들을 금새 찾을 수 있죠. 날이 맑다면 서울과 경기도에서 맨눈으로 밝고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 지쳐 하늘을 보는 날이 적었던 만큼 오늘밤, 은하수를 사이에 둔 견우와 직녀성을 눈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사진부= 박진용·우인제 기자 819@cauon.net 여름밤은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면 별들의 움직임도 보이지요. 사진부는 풀벌레 소리가 조용
5월 22일 상도4동 재개발 구역최소 10년 넘게 비리와 거주민 문제, 도시재생사업이 얽매인 상도4동 재개발구역의 모습입니다.재개발구역을 경계 지은 패널 뒤 취약계층이 떠돌던 상도4동 산65번지는 철거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기자는 주방세제 매대 앞에 멈춰 섰습니다. 초록색 잎사귀가 그려진 환경마크가 눈에 띕니다. 조금이나마 지구를 보호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환경마크가 그려진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이번엔 옆에 있는 과자 매대를 향합니다. 그런데 과자 봉지마다 ‘친환경’, ‘유기농’이라고 홍보하는 마크가 붙어 있네요. 여러분도 이처럼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친환경 마크를 내세운 물품을 본 경험이 자주 있을 겁니다. 이쯤 되니 의문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 모든 제품이
학사제도 보완점 요구돼항목별 실현 가능성 갈려 지난 7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가 ‘1학기 학사 변경에 따른 학사 제도 관련 요구안’(요구안)을 대학본부에 제출했다. 서울캠 총학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요구안을 대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총장단 간담회 결과 및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대응 현황을 보고한 이래 약 한달 만의 공식 요구안 제출이다. 요구안은 비대면 강의 연장에 따른 학사제도 수정 및 보완을 골자로 한다. 지방 학생 거주 문제 해결과 기말고사 기본계획 수립, 대면과 비대면 형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은 우리 학교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혼란도 잠시 어느새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게 됐죠. 하지만 이 변화는 쉽게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우리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을 찾아 자그마한 카네이션을 한송이씩 전달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까요? 경영경제대 교학지원팀 조해숙 차장온라인 강의 불만이 칭찬이 되기까지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경영경제대 학생과 교수님들이 강의에서 불편함
예술가로서 참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다. 어쩌면 살아남는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할 수도 있다. 매년 젊은 예술가들이 큰 꿈을 안고 예술대학을 졸업한다. 그러나 사회초년생 예술가들이 자신의 세계를 펼치기에 현실은 만만치 않다. 방음이 되거나, 악기를 보관할 연습실, 사람만 한 화판을 둘 공간과 같은 환경을 갖춘 작업실의 월세와 재료비는 큰 부담이 된다. 더욱이 자신만의 창작물을 대중에게 발표하려면 창작 준비금이 없이는 시도조차 힘든 현실이다. 결국 살아남으려면 계속해서 돈을 써야 한다. 실제로 여러 문화재단에서는 예술가들을 위해 &lsq
4월 24일 서울캠 자이언트 구장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습니다. 외출과 모임을 삼가는 일에 슬슬 염증을 느낄만도 하죠. 그래서일까요, 현재 출입문이 닫혀 이용이 불가한 서울캠 자이언트 구장에 임의로 출입해 운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그리워하기에,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완벽히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니까요.
주택 신축 부지에서 유적이 발굴돼 조사 중인 현장입니다. 개발이 이뤄지는 지역이라면 지나가다 한번쯤 봤을 법한 풍경이지만 파란색 천 밑에는 특별한 흔적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매장문화재입니다. 매장문화재는 지하나 수면 아래 묻혀있는 문화재입니다. 집터와 무덤 같은 구조물을 일컫는 유구와 돌도끼, 도자기 등의 유물이 이에 속합니다. 매장문화재는 초기 발견 시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당장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신고와 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규」에 따르면 개발 공사 도중 매장문화재가 발견될
4월 9일 안성캠 801관(중앙문화관) 앞 화단비대면 강의 연장으로 한산한 캠퍼스는 오늘도 조용히 꽃단장 중입니다. 학생들이 없는 동안에도 캠퍼스는 분주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던 화단에는 조경을 가꾸는 모습이 보입니다. 덕분에 앙상하던 나무에도 푸른 잎새가 돋았습니다. 저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과 잎을 틔운 나무에는 이렇듯 보이지 않는 정성과 노고가 녹아 있습니다. 다시 건강하게 북적일 날을 기다리며 중앙대는 조용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대면 연장해도 개방 유지“안전 위해 이용 수칙 준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폐쇄됐던 학술정보원 열람실이 부분 개방됐다. 양캠 학술정보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마스크 착용 필수 ▲지정 좌석 이용 준수 ▲열람실 부분 개방 등의 열람실 운영 조정 사항을 알렸다. 해당 사항은 다음달 10일인 비대면 수업 종료 시까지 적용된다. 학술정보원 열람실 개방은 출입 및 배석기록 확인이 가능한 곳만 허용됐다. 이에 중앙도서관 열람실은 개방했으나 법학도서관 열람실의 경우 기존과 같이 휴관한다. 운영
최근 연이은 재난과 질병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습니다. 중앙대도 각종 재난 및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메뉴얼을 제시하는 등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사진부는 메뉴얼에 상세히 나오지 않거나 메뉴얼 바깥에 존재하는 안전 정보를 들여다봤습니다. 알아야 대비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누가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는 이야기들입니다. 보행자 사이로 달리는 배달 오토바이.우리가 일상적으로 거니는 학교에도 크고 작은 위험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나의 안전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예방이다.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교내 구
아직 답변 없어, 간담회 진행온라인 강의 및 등록금 내용 담겨지난 23일 서울캠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는 ‘온라인 강의 및 코로나 관련 중앙운영위원회 요구안’을 제출했다. 서울캠 이인재 총학생회장(전자전기공학부 4)은 “전례 없는 온라인 강의가 도입됨에 따라 지난 16일 이전부터 학생사회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며 “이에 온라인 강의 피드백 조사를 진행하고 총체적 요구안을 제출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요구안은 지난 23일 학사팀에 전달된 뒤 24일 학생처를
학습권 보장 비롯한 활동 전개“본부 부서의 적극적 협조 필요”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가 장애 학생의 인권을 증진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총학생회 산하 특별자치기구(특기구)로 출범했다. 슬로건은 BF(베프) ‘Best Friends, Barrier Free’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사회와 물리적, 제도적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의미한다. 장인위 설립은 지난 2017년 ‘장애학생회 WE,하다’를 시작으로 장애인 자치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 배정 문제에 부딪혀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