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안성캠 801관(중앙문화관) 앞 화단

비대면 강의 연장으로 한산한 캠퍼스는 오늘도 조용히 꽃단장 중입니다. 학생들이 없는 동안에도 캠퍼스는 분주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던 화단에는 조경을 가꾸는 모습이 보입니다. 덕분에 앙상하던 나무에도 푸른 잎새가 돋았습니다. 저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과 잎을 틔운 나무에는 이렇듯 보이지 않는 정성과 노고가 녹아 있습니다. 다시 건강하게 북적일 날을 기다리며 중앙대는 조용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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