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쿠배(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는 우리나라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 기업 네 곳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들은 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창조했다. 이를 두고 혹자는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일컫고, 누군가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근원이라 말한다. 현재까지 후자의 행보를 걸어왔던 네카쿠배의 불공정 행위를 짚어봤다. 네이버는 자사 우대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12년 자사의 오픈마켓 서비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출시하면서 자사에 유리하게끔 알고리즘을
친구들이 현대자동차의 차를 탄다고 나도 현대자동차의 차를 타야 할까. 꼭 그래야 하는 이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한다면 나 또한 카카오톡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카카오톡 없이는 친구들과의 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존 기업과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시장지배적 지위는 그 양상이 다르다.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에 맞춘 규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규제의 ‘카톡’이 제대로 보내지려면 어떤 기반이 갖춰져야 할지 알아봤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의 현주소 전통적인 기업들은 높은 가격을 책정해 이윤을 창출하고
공정위와 검찰도 사안 접수대학본부“, 교육환경개선목적”교육부가 두산건설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관해 중앙대가 제출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중앙대와 두산건설이 ▲308관(블루미르홀) ▲중앙대병원 다정관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09관(제2기숙사)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총 5개 건물 공사에 있어 부당한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줬다고 최종 판단한 셈이다. 지난 7월 초 교육부는 중앙대가 두산건설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이후 해당 의혹을 사실로 판단
변화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소한 계기로 시작된 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뒤집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죠. 그런 변화의 시점을 ‘티핑 포인트’라고 합니다. 이번학기 기획부는 우리 사회의 티핑 포인트가 되고자 합니다. 오늘은 ‘프랜차이즈 갑질’에 티핑 포인트를 찍어보겠습니다. 미스터피자, 피자헛, 바르다 김선생, 뚜레쥬르, 미니스톱…. 한번쯤
공정위 시정 조치로 이뤄져양캠 모두 환불기준 완화됐다안성캠 환불불가시점 변경서울캠 불시점검 폐지 지난달 3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중앙대를 포함한 전국 17개 국공립·사립대 생활관의 이용 약관을 점검해 불공정한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양캠 생활관은 모두 위약금 부과 및 환불불가 조항을 시정했다. 불시점검에 관해서는 서울캠 생활관의 경우 운영지침
부상 300만원 수여받아 모의 사건 구상해 자체 심사 중앙대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경제법학회팀’이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모의공정위 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상(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모의공정위 대회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개최됐으며 전국 12개 대학, 9개 팀이 참여했다. 우수상 및 부상 300만원을 차지한 경
인권복지위원회“내리 상인들 담합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자 중대신문엔 안성캠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가 학사촌인 내리에서 원룸 건물주와 4개월로 계약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이전까지 내리의 오피스텔은 6개월 단위의 계약을 고집해 지방 학생들의 경우 고향에 내려가는 방학기간에도 월세를 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인복위에선 12곳의 오피스텔
안녕하세요. 김해인 기자입니다. 지난주 중대신문이 준비한 ‘선물’ 개강호는 잘 받아보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신문을 펼치자마자 ‘중대신문이 만난 사람’이나 ‘사용설명서’와 같이 재밌는 면을 먼저 읽으셨을 겁니다. 혹시 대학보도 면에 있던 기숙사 의무식제 폐지와 관련된 기사는 읽어보셨는지요. 아마 여러분은 읽어도 이해는 가지만 가슴으로 와 닿지 않으셨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