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에 대해 연연해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리고 내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너무나도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너무나도 두려웠다.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다. 대학의 로망을 한껏 꿈꾸고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에 한없이 도취되곤 하던 20살짜리 여자애. 처음 맛보는 대학생활에 정신없었던 3월을 보내고 대학생활이 점차 익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되어오던 교육단위 구조개혁(이하 구조개혁) 결과 2캠 8개 교육단위가 1캠으로 통합 및 이전되고 총 501명의 입학정원이 감축됨에 따라 오는 6월 5일에 있을 교육인적자원부의 2차 대학구조개혁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2단계 구조개혁 결과는 지난 23일 개최된 특성화 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
연구역량이 뛰어난 우수 교수를 유치하고 초빙하는 일은 모든 대학의 공통적인 관심사이다. 또한 우수 교수들이 다른 대학으로 이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도 대학이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중앙대의 경우 이러한 전략을 위한 교원임용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타 대학에서 중앙대로 임용될 경우 교수 직급과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부터 7년간 74개 대학에 총 2조300억원(연간 2천900억원)이 지원되는 BK21사업의 2단계 사업자 선정 결과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2단계 BK21 사업단 선정은 대형사업단과 핵심사업팀, 전문서비스 분야로 나눠져 있다. 중앙대는 대형사업단 1개, 핵심사업팀으로 8개가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20억328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지난달 15일까지 최종 접수된 교육단위 구조개혁 제안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체 평가위원회가 개최됨에 따라 학과 재편, 단대 통합 논의 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공대(학장:김성조, 컴퓨터 공학과 교수)와 건설대(학장:김기봉, 토목공학과 교수)의 도시ㆍ토목학과는 오는 2007년부터 통합된다. 또한 2007학년도부터 정경대 신문방송학과(
‘한국형 디지털영상사업단’이 2단계 BK21사업 대형사업의 인문사회분야에 선정되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매년 8억원씩 총 48억원을 수주 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최종수 교수(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과 교수)를 만나 보았다.▲한국형 디지털 영상사업단을 추진하게 된 계기.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그동안 분리되어 추진되었던 기술 및 예술분야를 병합
▲ 운동장 복합화 관련사진2 1캠 대운동장 민자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김영탁 기획조정실장(공대 기계공학부 교수)은 “중앙대 대운동장 복합화 개발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교육 공간 및 연구동 부족, 주차 문제 등 중앙대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성적 열람 전 중앙대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해에 2번씩 참여하게 되는 강의평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욕구를 수렴하고 교수법 개선을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강의평가는 양질의 교육을 위한 제도로서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중요한 평가지표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학기말에 한 차례씩 시행하고 있는 일률적인 강의 평가는 평가문항의 단순함과 학과 및 과목 특성에 맞지
2005년도 2학기 중앙대 재학생 성비 조사결과 남학생 1만796명, 여학생 9814명으로 52대48 비율이다. 여학생 비율은 전국대학에서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중앙대 여학생의 복지시설 및 지원책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최윤진 여학생 부처장(문과대 청소년학과 교수)은 “지금 현재 중앙대에서 여학생들은 고시, 학과 수석 등 각 분
지난 10일 있었던 제2단계 구조개혁 공모제 접수 결과 국제경영대학원만이 ‘경영전문대학원 CAU-매경 MBA’로 전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본부측은 박범훈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특성화 구조개혁 위원회’를 설립하여 해당대학의 학과 교수 및 학생의 공개적인 제안서를 접수받는 공모제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구조개혁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립대학교의 등록금 인상 계획이 발표된 이후 대학가가 술렁거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집계한 2006년 등록금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인상폭이 큰 학교는 연세대로 현재 12%의 등록금 인상률을 발표했다. 등록금 액수로 살펴보면 이화여대가 올해 서울지역 30개 사립대 가운데 자연·인문사회·의학계열에서 가장 비쌌다. 다른 대학교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1캠 학생지원처 주최로 베트남 문화교류 및 지역봉사활동을 13박 14일 동안 다녀왔다. 문화교류단은 주로 호치민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베트남과 한국 나라의 언어, 음식, 역사 등의 양측 문화를 서로 교류하는 일을 했다. 한국의 사물놀이를 할 때는 서로 덩실 덩실 춤을 추며 한국의 문화에 귀 기울였고 그들의 역사를 들을 때는 누구보다도 진지했
2006학년도 신입생 정원 중 계열화 모집으로 선발된 135명의 학사관리가 인문사회계열(62명)은 문과대에서 자연공학계열(73명)은 자연대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본부측은 “본래 계열화 모집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교양학부에서 관리할 예정이었으나 강의 공간 확보 등의 문제가 있어 문과대와 자연대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계열화 모
2006학년도 임용고시 발표 결과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교육학과 6명, 유아교육학과 11명, 가정교육학과 11명, 체육교육학과 17명, 영어교육학과 24명 등 총 69명의 중앙대 학생들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가정교육학과의 경우 서울 합격자 총 10명 중 중앙대 학생이 6명이 합격해 뛰어난 합격률을 자랑했다. 또한, 가정교육학과의 권승미씨(00
지난 1일 개최된 2단계 구조개혁사업안에 대한 1차 공청회가 뚜렷한 학내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학생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구조개혁사업안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작된 이날 공청회에는 교수와 교직원, 700여명의 경영대 학생과 100여명의 공대 학생을 비롯하여 관련 각 단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영대 학생회(회장: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교수업적평가율이 44.8%로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교수업적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육 △연구 △봉사 세 부분에 걸쳐 교수가 각자의 성과물을 전산망을 통해 직접 입력하고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것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입력된 현황을 살펴보면 재직 중에 있는 772명의 교수 중 346명
앞으로 교내에서 특허출원을 하는 경우 반드시 산학협력단 명의로 지식재산권을 등록해야 한다. 산학협력단에서는 “중앙대는 지금까지 100여건의 누적특허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에서는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실 지금까지는 특허 출원한 교수개인이 지적재산권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2006년도를 이끌어갈 총여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및 5개 단대의 투표 및 개표가 완료되었다. 이번 자치기구 및 단과대 선거는 단독후보의 출마가 크게 두드러졌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먼저 단독으로 출마한 총여학생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그대, 당신은 연금술사’ 선본은 총 투표자 2432명중 2162명의 찬성표를 얻어 88.9%로 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세상의 중심에서 의혈을 외치다-의혈의 힘’이라는 기치아래 출범한 제47대 총학생회(회장:김민석, 문과대 철학과4)는 대부분의 공약을 수행하는 뛰어난 실천력을 보여줬다. 중앙운영위원회 구성단위와의 원할한 의사소통은 지난 1년 제46대 총학생회가 운영하는데 있어 큰 힘을 실어주었고 이는 9년만에 전학대회 성사, 13년만에 19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총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