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총장후보자선거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대학의 리더를 선출하는 것과 동시에 선거후보자들이 제시한 공약사항을 통해 현재 대학의 상황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일 6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침에 따라 이들이 내놓은 공약사항으로 차기 총장의 상을 그려봅니다. 각 후보의 출마의 변은 중대신문의 편집방향과 관계 없습니다. <편집자주>
▲ 왼쪽 위에서부터 권중달 교수, 박범훈 교수, 전영운 교수, 임혁재 교수, 황선웅 교수, 노영기 교수(이상 교협 선관위 등록순) ⓒ 중대신문 총장후보자선거의 공식적인 등록기간이 마감된 가운데 후보자들이 최종 등록을 마침으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궤도에 올랐다. 교수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애자, 의대 의학부 임상 교수, 이하 교협 선관위)의 총장후보
중앙대 미래를 짊어질 새 총장에 대한 전 구성원의 관심이 모자지고 있다. 제12대 총장후보자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그동안 중앙대 총장후보자 선거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을 되짚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 <편집자주> 총장후보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경쟁구도가 본격적인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중앙대의 향후 4년을 책임질 제1
총장후보자 선거의 후보등록이 당장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마당에 교협 선관위와 노조 선관위, 법인 측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논란들이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간 표면적으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점은 법인의 공문이 노조에만 전달되었다는 것이었으나 이는 교협과 노조가 동시에 자체적인 선거를 치르는 상황에서 초래된 일이다. 사실 그간 중앙대의 선거는 법인
제12대 총장후보자선거를 앞두고 각종 불협화음과 잡음이 일어 축제가 돼야할 선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비록 직선제가 되긴 했지만 완전한 직선제라기 보다는 3배수로 추천하면 최종 재단에서 총장을 임명하니 엄밀히 보면 직선제도 아닌 것이다.형식적으로는 직선제를 채택하면서도 실상은 재단에서 최종 임명을 하니 전 교직원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니
대학종합평가는 대학의 경영, 재단, 발전계획, 교육·연구 등 여러 측면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중앙대 대학종합평가 준비위원회는 총 6개 분과로 분류되어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이중 대학종합평가 준비위원회 제3분과의 진행상황을 알아보았다.◆제3분과 주요활동은=제3분과는 연구 및 산·학·연 협동 영역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평가의 기준은 ‘교수와 학생들의
이 글은 총장후보자 선거에 관련한 법인사무처의 성명서입니다. 이 글의 논지는 중대신문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최근 중대신문, 교수 협의회(이하 교협), 노동조합(이하 노조) 등에서 총장 후보자 선출에 대한 몇 가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학교법인(이하 법인)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법인에서는 교협 주관
다음달 3일 치러질 총장후보자선거에 앞서 교수협회의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애자, 의대 의학부 임상 교수, 이하 교협선관위)와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진수, 이하 노조선관위)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장후보자등록을 받는다. 교협선관위선거는 후보자 등록신청서와 기타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신청가능 하다. 교협선관위에서는 후보등록마감시한인 다음날 13
총장후보자 선거를 앞두고 교수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애자, 의대 의학부 임상 교수, 이하 교협 선관위)와 직원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진수, 이하 노조 선관위)의 선거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었던 사안들에 대해 법인 측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법인은 ‘12대 총장후보자 선출관련 학교법인의 입장’을 통해 (법인 성명서 참조) 먼저 3배수 추천에
제12대 총장 후보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중대신문은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다. 이런 감정은 학내의 상식 있는 구성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했을 법하다. 지금 선거는 후보자 난립에, 과열혼탁, 줄서기와 파벌 형성, 그리고 집단 간 갈등으로 점철되어 있다. 아무리 대학 공간이 일반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는 하지만, 사회 집단들 그 어느 곳보다도 합리적이어야 하고 교양
제12대 총장선거를 한 달여 남겨두고 후보들의 선거운동과 각 주체들의 선거일정이 본격화 되면서 총장선거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중앙대는 교수협의회(회장:고성삼, 경영대 경영학부 교수, 이하 교협)와 교직원 노동조합(위원장:이창조, 이하 노조)이 분리되어 선거를 치르고 있다. 먼저 두 단위가 각각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하여 직선제를
△2005년 대학종합평가를 대비하여 대학에서 어떠한 준비를 해왔는지우선 조직을 정비했다. 실무과장 32명을 중심으로 한 실무위원회와 최상진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준비위원회, 양캠 부총장 외 15명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가 조직의 기본 틀이다. 실무위원회는 준비위원회의 자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를 지원하고, 준비위원회는 자체평가계획 수립과 영역별 문제점을
교수협의회(회장:고성삼, 경영대 경영학부 교수, 이하 교협)에서 진행한 총장선출규정 개정에 따른 찬반투표가 회수율 64%, 찬성 89%로 가결되었으나 법인이사회의 문제제기로 일부조항이 수정되었다. 법인이사회에서 일부조항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교협측에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자칫하면 대립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는 주변의 우
2000년도 중앙일보 종합평가 및 학과평가 실시가 오는 6월부터 실시될 계획이다. 종합평가는 △교육여건 및 시설 △교수 및 연구 △재정 및 경영 △사회평판도 △대학개혁도 등 5개 영역에서 이루어지며 학과평가는 의학과, 경영학부, 물리학과, 법학과, 전기·전자 계열, 영문학과 등 6개학과를 대상으로 한다.이번 달에는 해당학과 또는 기획실로 학과평가 설문이 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실시하는 2000년도 전반기 학문분야평가인정제도에 공대 건축학과, 건설대 건축공학과, 법대 법학과에서 자체연구보고서를 최종마무리, 지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대교협에 제출하였다. 공대 건축학과와 건설대 건축학과는 지난 99년 12월부터 자체평가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까지 자료수집 및 문제점 분석, 대안수립
지난하게 끌고왔던 금정상호신용금고 예금액의 환수 문제가 법정 승소로 일단락됐다. 지난 98년 금정신금문제가 재단퇴진의 양상을 보일만큼 중앙대학을 소용돌이로 몰아갔던 사건이기에 이번 법원의 판정은 구성원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크다. 금정신금 내부직원에 의한 불법인출로 인해 예금보험공사가 지급 보류한 소송에서 승소함으로 인해 연 이자율 25%정도로 적용·반환받게
금정상호신용금고(이하 금정신금) 예치액 중 일부 중앙대 예금 77억(이자포함)에 대한 반환 소송이 지난 28일 민사소송법원의 중앙대(원고) 승소판결로 일단락 되었다. 현재 판결문이 나오기까지는 10여일이 남았으나 승소내용에는 전액환불과 더불어 재판비용, 재판기간 중의 이자액에 대해서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
○…지난 1444호자 2면 대교협 평가인정제 기사에서 법학과 학과장 김유환 교수를 정태윤 교수로 바로잡습니다.○…지난 1444호자 3면 해오름식 평가기사에서 산업대 학생회장 홍용운(도시 및 지역개발학과)를 도시및지역계획학과로 바로잡습니다.
“우리 학우 살려내.” 국립의료원으로 가는 어두운 시멘트 건물 사이로 1만여명의 학생들이 울부짖는다. ‘대선자금공개와 교육재정확보’를 요구하는 결의대회와 동맹휴업을 위해 종묘공원에 모인 학생들은 전경과 백골단이 쏘아대는 최루탄에 휩싸인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경찰은 학생들을 ‘토끼몰이’해 갔고 종로 여기저기 흩어진 학생들을 찾아 몰매질을 해댄다. 그리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