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2000학년도 전반기 학문분야 평가인정제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 중앙대에서 법대 법학과(학과장:김유환 교수), 공대 건축학과(학과장:이언구 교수), 건설대 건축공학과(학과장:이차돈 교수)는 지난달부터 평가 준비작업에 한창이다.대교협은 지난 82년 설립된 대표적인 대학평가기구 중 하나로써 지난 94년부터 대학 종합평가인정제
지난 3일 참여연대에서는 ‘WTO에 저항하는 시위대 폭력 진압 규탄 및 뉴라운드 유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였다. 민주노총, 녹색연합, 민교협, 참여연대 외 30여개의 단체가 참가한 이번 회견은 우루과이라운드, OECD로 이어지는 자유화·탈규제의 상황 속에서 ‘더 많은 자유화’를 논의하는 ‘밀레니엄라운드’를 강력히 반대하고 이에 대한 서한을 미대사관과
지난 1월 21일 정부는 한국전력의 분할 매각을 골자로 하는 전력산업 구조개편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달 19일에는 산업자원위원회에서 한국전력 분할, 해외매각과 관련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구조조정에 따라 한국의 기간산업, 공공부문의 민영화와 해외매각 등의 재편이 본격화,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김종필 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지난달 27일 99년도 3차 임시대학발전위원회(위원장:이종훈 총장, 이하 대발위) 회의가 본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약 2달여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총장, 기획실장, 교협회장, 동창회 상근부회장, 노조 부위원장, 제1·2캠퍼스 학생회장, 대학원 학생회장 등 약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주체 학생회 공동안건문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8일 ‘99 전국청년학생 문화제 ‘세상을 바꾸자’가 3천여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대 아크로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다음날인 9일 개최된 ‘BK 21 전면 무효화, 등록금 삭감, 국가교육재정 확충, 국공립대 민영화 저지, 졸속 초등교원정책 철회’를 위한 국민대회의 전야제 성격을 띄었다. 여의도 63빌딩 둔치에서 열린 국민대회는 반민족적, 반
제1캠퍼스 주차차량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무처(처장:이석용, 자연대 수학과 교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차량 10부제를 시행한다. 차량 10부제는 98년 2학기부터 자율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해 이번 학기부터 시간강사와 특수대학원생, 사회교육원생 등을 제외한 정기권 발행 전 차량을 대상으로 정기권 20% 할인을 혜택으로 의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연중에 산재해 있는 대학평가의 종류도 크게 갈린다. 대학평가의 종류는 크게 교육부에서 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개혁 평???전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학술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사학재단 평가,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중앙일보 평가와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동아일보가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지수 평가로 나뉜다.
한반도 분단구조가 부침(浮沈)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는 ‘서해안 무력충돌’, ‘차관급 회담 결렬’, ‘금강산 관광객 억류사건’ 등 여전히 냉전적 질서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12일, 베를린 북미회담의 타결과 15일 페리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극적인 방향선회를 했다. 그래서인지 남북관계에 대한 그간의 비관
△BK21에 대한 반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말해 달라-BK21은 우선 명칭 자체가 과대 포장된 정치 선정 기구를 의미한다. 둘째 돈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금액은 선진국의 1개 대학 지원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적은 돈일 뿐더러 돈 자체의 구성이 기존의 사립대학 지원금을 삭감하여 조성
집시법 개악의 문제점과 올바른 대응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6월 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민교협, 사회진보연대, 민변, 인권운동사랑방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집시법 개악의 위헌성과 대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 진행된다.
지난 3월 1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시안’(이하 시안)은 지금까지 논란이 많았던 김대중 정권의 교육정책을 집대성했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의미상으로는 지난 95년 김영삼 정권시절 5·31교육개혁을 잇고 ‘신지식인’상을 내세워 밀레니엄에 대비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시안은 자칫 교육현장을 약육강식의 법칙이
△당선소감과 각오는일각에서는 대학이 어려워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표면상 문제일 뿐 내적으로는 튼튼하다. 중앙대는 하드웨어적 부분에서는 괜찮다고 본다. 오히려 정신적인 측면에서 중앙대 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정신혁명에 치중하겠다.교수협의회는 사적 조직이 아니다. 교수님들의 의견이 어떠한지 수렴해야 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목표가
교수협의회에서는 지난 25일 전체교수회의를 전후로 2차에 걸친 투표결과 제7대 회장에 한주섭교수(경영대 경영학부)를 선출했다.한주섭교수, 이재윤교수(경영대 경영학부), 박춘은교수(외대 노어학과)가 입후보 하였으며 1차투표에서는 50%를 넘는 후보가 없어 2차투표까지 치뤄졌다.이날 새 회장으로 선출된 한주섭교수는 앞으로 회장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
금정상호신용금고에 중앙대가 예치한 정기예금 2백20억4천여만원 중 금고측의 불법인출로 논란을 빚어온 77억여원이 지난 26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지급보류 판정을 받아 이에 대한 시급한 해결방안의 모색이 요구되고 있다. 지급보류 경과와 현재 상황 불법해지된 70억원은 지난 8월 20일자로 환원 회계처리되었다는 신용관리기금측의 회신내용을 근거로 예금환수에는 별지
교수협의회 명의로 진행되고 있는 ‘제2의 창학과 재단퇴진운동’에 관한 문제점을 또다시 제기한다.어느 사회든지 다양한 입장과 건전한 비판의식은 그 사회의 건강성을 담보하는 힘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이 처한 오늘의 상황에서 나온 교협의 서명운동은 의견의 다양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일정정도 그 의미성을 갖고
교수협의회(회장:이재윤, 경영대 무역학과 교수 이하 교협)명의의 서명운동에 대한 중대신문의 보도이후 대의원회의 논의절차에 대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교협에서는 대의원회의 참석자 및 회의록 공개를 요구하는 중대신문의 취재를 거부한 채 대의원 회의를 통해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는 애초 주장과 교협회장 개인적 차원의 운동이라는 입장 번복이 반복되고 있는 상
대학본부와 재단은 금정상호신용금고 불법인출 사건에 김희수 이사장의 개입 여부에 대한 명확한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지난주 중대신문을 통해서 본 재단과 학교본부측의 태도와 자세로는 학내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이사장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결코 씻어버릴 수 없을 것이다. 이미 지난 수년동안 우리는 김희수 이사장과 재단의 반교육, 반중
교직원공제회(회장:이종훈 총장 이하 공제회)는 지난 7월 총회를 대신하여 공제회의 운영개선을 위한 공제회원들의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해산안 지지율 36.2%가 개선안 지지율인 62.9%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되어 임원회 결의에 따라 공제회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번 설문조사는 교수협의회(회장:이재윤, 경영대 무역학과 교수 이
입학모집단위 조정안을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발표된 후 학교측과 학생회, 교수들간의 마찰을 빚어온 입학모집단위 조정안이 마련되어 지난 8월 15일 교육부에 보고되었다. 조정내용을 보면 제1캠퍼스의 이공계열은 1계열 6학부 4학과체제이다. 학부는 자연과학부와 수학통계학부, 기계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 약학부, 의학부이며 1계열은 건설·건축계열이다. 나머
영업정지 상태에 들어간 금정상호신용금고(이하 금정신금)에 예금되었던 220억원중 불법인출 70억원에 대한 환수문제가 조만간 해결될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신용관리기금이 대학으로 발송한 질의회신에 따르면 불법인출된 70억원이 대학의 예금계좌로 환원회계 처리되었음을 밝혀졌고, 또한 신용관리 기금의 심사 결과가 예금보험공사로 넘어가 최종 집행만을 남겨놓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