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꿀단지
 
  문화 탐구생활 디지털 아트 편에서 소개한 여러 가지 도구는 어떠셨나요? 이번에는 손쉽게 화가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도구를 소개할까 합니다. 쉬는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는 그 순간에도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도구는 ‘wea-vesilk’라는 웹페이지(weavesilk.com)입니다. 이 웹페이지에선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을 따라 아름다운 빛의 선을 그려줍니다. 커서와 대칭점이 함께 그려지는 기능도 있어 한층 안정된 그림을 완성하실 수도 있죠. 영롱한 색깔들이 검은 화면에 퍼지는 모습은 물에 물감을 푸는 듯 아름답습니다. 10초 만에 마치 컴퓨터 화면보호기 같은 빛의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요즘 같은 화창한 봄날에 길거리를 걸을 때면 절로 콧노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면 흠칫 ‘콧노래 좋은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 선율을 정말 악보에 옮기면 어떨까요? ‘scorecloud express’ 애플리케이션이 그 역할을 해줍니다. 흥얼거리는 음들을 포착해 그 음들 하나하나를 오선지에 옮겨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악보는 여러 악기로도 연주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