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끝, 출발만 남았다.""한국의 교육개방 계획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합의만 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강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루이빌 대학의 존 슈메이커 총장이 국내 대학과의 교류와 분교 설립을 위해 방한한 적이 있었다, 일본 가나가와 대학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의 30여개에 이르는 대학과 강의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루이
오는 99년 교육시장 개방이 임박해 옴에 따라 각 대학들이 교육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앙대학교도 교육시장 개방과 IMF시대에 대응하는 대학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섯 단계로 이루어 진 구조조정을 실시해 이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 1단계는 10%예산절감운동이고 제 2단계는 경영합리화추진
이 글은 지난 교무위원회에서 모집단위조정의 신속한 추진이 논의되면서 유포된 것으로서 일본의 대학들의 사정을 실은 일본잡지의 기사이다. 일본대학들의 이러한 사정은 향후 5,6년 후 우리나라 대학 풍토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편집자 주〉 일본의 사립대 경영이 위기를 맞고 있다. 대하그이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편차치의
99년 교육시장이 전면 개방된다. 바늘로 허벅지를 자꾸 찌르면 찌를수록 통증은 무뎌지는 법, 교육개방이 어찌나 많이 회자됐는지 이 중대한 화제는 벌써 대학 일반인들에게 그다지 예리한 얘깃거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를 비롯한 몇 개 사립대학에서 나타난 모집단위 조정과 관련한 교수사외의 냉담한 반응과 학내소요사태가 이를 입증한다. 대학의 개혁이라는 대의
지난달 23일 용산구 도원동 재개발지구는 용역과 공권력에 의해 강제철거 당했다. 당시 골리앗을 지키고 있던 40여명중 30여명이 부상을 당하고 연행됐다.전국철거민연합(의장:남경남)과 전국 각대학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용산역에서 용산구청과 도원동 현장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강제철거 규탄과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대회를 진행했다. 도원동 주민들은 구청과 용
‘제1백8주년 세계노동절 맞이 4·30 청년학생 투쟁대회 및 문화제’가 지난 30일 종묘공원과 연세대 대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됐다. ‘고용안정 쟁취, 민중생존권 사수, 학생운동 혁신’이라는 기치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공권력의 행사저지 없이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됐다. 종묘공원에서 진행된 투쟁대회는 서울·경인지역 4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종이컵을 박물관으로종이컵이 자취를 감춘 이후 중앙대에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걸을 때마다 ‘달그닥’ 거리며 소리를 낸다든지 핸드폰 마냥 허리에 양철컵을 폼나게 차고 다니는 것이다. 힙합 바지에 배낭, 배낭 뒤에 양철컵을 달랑거리며 다니는 학생들. 이른바 ‘양철컵 패션’이 중앙대에는 대유행이다. 언론에서도 중앙대 학생들의 종이컵 안쓰기 운동이 보도
○…We are IMF!집회 장소는 가히 대자보 전시회라 할만한데. 그중에서 모나미해고자협의회가 써붙인 것이 단연 압권.내용인즉, ‘IMF가 무슨 뜻일까요?’라는 심오한 퀴즈였으니.보기 1) 국제통화기금2) 세계무역기구3) (I)아이고, (M)미치고, (F)환장하겠네.○…노동자의 아들가두시위를 위해 종묘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도로점거가 불법이라는 명목아래 쏘
●제10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일하는 사람이 이 땅의 주인이 되는 그날 위해’‘준비된 대통령은 자본가와 결탁, 철저하게 준비한 노동자 민중죽이기를 자행하고 있습니다.’‘고용안정 쟁취와 민중생존권 사수를 위한 제1백8주년 노동절 기념대회’가 있은 지난 1일 오후2시 종묘공원 앞.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이갑용, 이하 민주노총)의 주최로 3만여명의 노
5월의 싱그러움 만큼이나 맑은 아이들의 웃음.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청년지도자 연합회(회장:이재용, 이하 한·청)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 및 동요대회를 실시한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수상무대와 영신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대회는 순수하게 아이들을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청 이재용 회장은 “요즘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없어요. 놀
오는 6월 4일 치뤄지는 전국 동시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동작구(직무대행:임성수 부구청장)에서는 선거관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게 될 자원봉사자는 법정선거사무를 담당하고 공명선거를 위한 홍보활동 및 위법선거운동예방을 위한 감시활동 등을 펴게 된다. 학력·경력·성별 제한없이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접수 후부터 선거일까지 무보수로
6.4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은 자체 후보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시장선거 체계로 돌입했다.현재 한나라당은 이동희 전 사무국장이 시장후보로 공식 결정되었으나, 자민련과 국민회의는 연합공천설이 나돌고 있는 시점에 아직 공천을 하지 못한 실정이다. 자민련은 김흥수 현 지구당 위원장과 진용관 전 파주시 부시장, 국민회의는 한영식 전군회 의장이
“나의 마지막 무대는 자연이 아니겠어.”나뭇잎을 두드리는 바람소리에 임자 없이 자란 들판의 갈꽃들이 대지의 기운을 받아 샘솟는다. 아이의 티없는 눈동자처럼 순수한 것들만 존재하는 그곳, ‘웃는돌’ 에서 그녀를 만났다.‘구도의 춤꾼’ 홍신자씨(57).허름한 신발에 10년이 넘도록 입은 어머니의 속곳을 여전히 입고 있는 그녀는 세계적인 무용가 보다는 수도승이나
IMF시대를 맞이하여 농가 생산비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이때, 추곡약정수매가가 인상되어 농가경제의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지난 3월 29일 안성시(시장:이종건) 98년 추곡 약정 수매량이 수매량 40만7천9백70 가마에 수매가(벼 40㎏당 1가마) 5만2천4백70원으로 확정되어 지난해 보다 수매가가 5.5% 인상됐다. 반면 추곡수매량은 작년의 7만2천30
알레르기는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질환이다. 봄철에는 좋은 날씨에 유혹되어 창문을 열게 되고, 야외로 자주 외출하게 된다. 따라서 알레르기의 원인인 알레르겐이 날리는 환경에 노출되어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잠재하고 있던 호흡기 알레르기가 발병하게 된다. 기관지가 갑자기 때로는 서서히 좁아져 전형적인 기관지천식 발작이 있는 환자들은
제2캠퍼스 총학생회(회장 김한용, 외대 영어학과·4)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농촌활동(이하 농활)을 벌인다.각 단대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새품 등에서 7일까지 농활 참석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장소는 안성시 일대 필산리, 추조리, 장서리, 하송산리 등지이다.이번 농활부터 끝까지 참여한 학생에 한하여 1학점을 부여하고, 재학중 총 3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난달 1일부터 제1캠퍼스 전산정보처(처장:김기태, 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에서 시행한 컴퓨터 염가 판매 행사가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김광창, 경영대 경영학과·4 이하 인복위) 반대로 하루만에 취소됐다. 당초 15일까지로 계획됐던 이 번 행사는 엘지와 삼보측이 참여, 시중보다 34.4~18.1% 인하된 가격으로 컴퓨터를 판매할 예정이었다.행사 취소에 대해
학교측은 모집단위와 관련 제1, 2캠퍼스 총학생회에 이를 위한 연구비를 지급할예정이다.제1캠퍼스 홍원표 학생처장(공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은 “총학측이 모집단위 방안 마련을 위한 타대학 실태조사등을 실시하면 그에 필요한 비용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그밖에 조사와 논의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연구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총학생
오는 99년부터 생활협동조합회(이하 생협)가 결성되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생협은 이미 수년 전부터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며 학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운영을 바탕으로 학내 복지증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 측면 외에도 지역 주민의 삶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의 역할 확립과 학내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교직원 노동조합(위원장:김희주)